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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에도 반기 드는 서기호
서기호 판사서울북부지법 서기호(42·사법연수원 29기) 판사는 대법원이 올해 법관 재임용 심사에서 자신을 적격심사 대상자로 분류한 것에 대해 “나는 떳떳하다”고 밝혔다. 서 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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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모든 판사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
요즘 대한민국 사법부는 좀 거칠게 표현한다면 만신창이다. 이른바 진보와 보수 양쪽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26일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에게 벌금형을 내린 김형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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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여성·비서울대’에 대법원도 문 열어야
권석천사회부문 기자 “요즘 여성 판사는 숫자도 늘고 남성과 대등하게 크면서 문제의식을 못 느껴요. 그런데 이 친구들이 결혼하고, 아이 키우면서 일하다 보면 조금씩 변해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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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진술거부권, 들쭉날쭉 잣대 고친다
올 들어 주요 재판마다 문제가 되고 있는 피고인의 ‘검찰 신문 거부’ 허용 범위를 놓고 법원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검찰 신문 자체를 거부할 수 있는 ‘포괄적 진술거부권’을 피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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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투 셰프-한식으로 세계를 요리하라 ⑥ 쉬운 재료로 간편하게, 손맛으로 색다르게
8명의 셰프가 ‘글로벌 한식팀’과 ‘코리안 파스타팀’의 두 조로 나뉘어 진행한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미션투셰프’ 1기는 이번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팀 셰프들의 아이디어는 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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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신입생 전원에 노트북 지급
위덕대 1학년 학생들이 학교가 지급한 노트북을 들어보이고 있다. [위덕대 제공]경주 위덕대가 1학년 전원에게 노트북 컴퓨터를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전국 대학 중 처음이다.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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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19로 한국리그’ 3~5장이 승부 가른다
KB국민은행2010한국바둑리그를 주도할 각 팀 주장들. 왼쪽부터 김지석(영남일보), 강동윤(한게임), 이창호(넷마블), 목진석(티브로드), 박영훈(포스코켐텍), 박정환(KI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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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선수들이 뽑았다, 한 가락씩 하는 집들
자장면·짬뽕 맛은 평준화됐다? ‘아니다’라고 부인하기도 어렵다. 옛날 우리네 동네 중국집들이 나름의 춘장을 쟁여놓고 돼지기름으로 볶아내던 그 고소하고 매혹적인 맛을 기억하는 세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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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삼성 사장단 인사
15일 발표한 삼성 사장단 내정 인사의 키워드는 ‘이재용’ ‘스피드(속도)’ ‘세대교체’다. 이번 인사로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최고운영책임자(C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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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사장·COO 승진 … 최지성, 삼성전자 단독 CEO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으며 경영 전면에 나선다. 그동안 부품(DS)과 완제품(DMC) 부문으로 이원화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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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진의 직구에서 팬들은 호랑이의 부활을 봤다
이대진은 이종범과 더불어 해태의 영광과 KIA의 굴욕을 모두 지켜본 사나이다. 그의 부활과 더불어, 타이거즈는 정규리그 1위로 돌아왔다. 당신은 KIA 팬이다. KIA는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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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젊음 17인, 이들의 상상력은 한식의 미래다
‘젊은 셰프들이여! 도전하고, 게임하고, 즐겨라’. 중앙일보 week&이 3월 신설한 ‘셰프배틀’의 슬로건이다. 세계는 이미 ‘셰프의 시대’. 이제 한국의 셰프들도 세계의 흐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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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합원격설비관리(MOS) 중앙관제센터 가보니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화국 KT 통합원격설비관리(MOS) 중앙관제센터. 한쪽 벽면 전체를 꽉 채운 대형 화면 5개에는 전국 주요 시설의 상황이 실시간으로 체크된다. 이곳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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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엔딩 인터뷰 ①] 진구, 악당 이미지 강해 조폭도 “어이, 동생”
이번 영화배우 진구와의 만남은 순전히 나 이상훈이 일간스포츠에 강력하게 요청했기 때문이다. 연쇄살인마 영화 '트럭'의 주인공 영화배우 대 뷰티샵 사장의 관계, 또는 아는 친구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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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30세이브엔 3가지 행운”
임창용(32·야쿠르트 스왈로즈·사진)이 4일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세이브를 추가, 일본 프로야구 사상 세 번째로 데뷔 첫해 30세이브를 달성했다. 임창용은 최고 1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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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 2명 중 1명이 충암 출신 … 동문 단수 합하면 500단”
13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조선호텔 1층 그랜드 볼룸에선 이색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이날 행사의 타이틀은 ‘충암동문기사 500단 돌파기념 축하연’-. 내용인즉 자타가 공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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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바둑 동문기사 단수 총 500단 넘어
13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조선호텔 1층 그랜드 볼륨에선 이색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이날 행사의 타이틀은 ‘충암동문기사 500단 돌파기념 축하연’-. 내용인즉 자타가 공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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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빙하 녹으면 고대 미생물 부활 생태계 혼란 줄 수도”
최정동 기자 “아직도 남극에서 짐이 안 왔어요.” 인천 송도신도시에 있는 극지연구소로 출근한 지 한 달 남짓 됐다는 이상훈 박사. 바싹 자른 흰머리가 눈에 들어왔다. 세종기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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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요금 오른다
내년 1월부터 국제선 여객 유류할증료가 인상돼 항공요금이 크게 오를것으로 보인다. 화물 유류할증료도 함께 올라 수출업계의 부담도 가중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19일 국제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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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남 '리마리오' 컴백…이젠 탤런트 '이상훈'
느끼남 ‘리마리오’가 돌아왔다. 리마리오 이상훈은 "연예계가 싫어졌다"며 2년전 방송을 떠났었다. 그는 30일 방송된 KBS2TV ‘드라마시티 - 쉘위 벨리댄스’에서 댄스강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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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끌어봐야 부담만 …" 법원·검찰 속전속결
속전속결(速戰速決).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에 대해 검찰과 법원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검찰은 경찰 영장이 신청된 지 하루도 안 된 10일 오전 김 회장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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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⑥] 지구촌 누비는 ‘글로벌 코리안’ 산실
“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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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일 현실로 전작권 논의 중단을"
북한이 핵실험을 하겠다고 선언하자 전직 국방부 장관 등 예비역 장성들은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났다"며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논의를 즉각 중단하도록 촉구했다. 역대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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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직 복귀 안 돼" 징역형
연구비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 서울대 교수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교수직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한 징역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30부(재판장 이상훈 부장판사)는 15일 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