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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산업 심장, 이들이 있어 뛴다
지난해 12월 3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1고로에서 붉은 쇳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1973년 6월 9일 쇳물을 뿜어낸 이래 37년째다. 이곳에서 대한민국 철강 신화의 서막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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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함께 이루자 -미래는 스스로 만드는 것
새해 첫 아침이 밝았다. 한 해의 첫날에 의미를 두는 것은 새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다짐이다. 보다 나은 미래를 맞겠다는 바람이다. 지난 시간의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매듭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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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 ‘안테나 게이트’로 굴욕 … 페이스북, 사생활 침해 논란 시끌
페이스북·트위터·테블릿 PC 등은 올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이런 인기의 그늘에서 실패한 기술들도 적지 않았다. CNN 방송은 28일 ‘올해 실패한 기술 10가지’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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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충남도의 ‘무상보육’ 백지화 해프닝
김방현사회부문 기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비타민인가, 복지 포퓰리즘(인기 영합주의)인가. 충남도가 ‘충남보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2015년까지 30개 보육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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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신도시 분양 개시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당초 올 상반기에 분양될 아파트는 4000여가구였다. 하지만 분양 물량은 4분의 1로 줄게 됐다. 1058가구만 이달 분양되고, 나머지는 모두 하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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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만, 뱀을 잡을 신통력 서린 글씨’라고 미당은 진작 그를 알아봤다
이삼만의 ‘유수체(流水體)’를 잘 보여주는 ‘산광수색(山光水色글씨 오른쪽부터)’. 산의 빛과 물의 색이란 뜻으로 경치가 좋음을 말하는데 글씨 자체가 그 광경을 담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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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빚어낸 사계절, 눈과 코와 입의 행복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와·가·시. 한자로 화과자(和菓子)다. 화(和)는 화합이라는 일본의 전통 정신을 상징하지만 음운상 단박에 화사한 꽃이 그려진다. 허 화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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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장편소설 『그림자 도둑』 저자 e-메일 인터뷰
마크 레비는 소설의 총 판매량이 2000만 부에 이르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다. ⓒAhn Joo-young/Elle Korea 기욤 뮈소, 안나 가발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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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빚어낸 사계절, 눈과 코와 입의 행복
와·가·시. 한자로 화과자(和菓子)다. 화(和)는 화합이라는 일본의 전통 정신을 상징하지만 음운상 단박에 화사한 꽃이 그려진다. 허 화백도 예외는 아니어서 ‘과자가 얼마나 예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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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부츠 어떻게 고르나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부모나 자녀를 위한 선물 준비가 한창이다. 선물은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게 목적이지만 이맘때 꼭 필요한 아이템을 주면 받는 사람도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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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중소기업 금융지원 통해 지역경제 발전 이끌어
광주은행(송기진 은행장·사진)이 중앙SUNDAY가 주최한 ‘2010 소비자 권익증진 경영대상’ 사회책임경영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1968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42돌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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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케이크 초에 불을 붙이고 캐럴을 부른다. 그런데 문득 식탁이 휑해 보인다. 이럴 때 필요한 소품은 따로 있다. 인테리어 파워블로거에게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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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돌아온 노병 둘 ‘아직 갈 때 아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과 KEPCO45의 경기가 열린 지난 19일 수원체육관. 1세트 20-15로 앞서던 LIG가 21-21로 동점을 허용하자 김상우 감독은 4년 만에 복귀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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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고객 맞춤 상품·서비스 선제적으로 제공”
지난 6월 29일 하나은행-길림은행 협력점포 현판 제막식에 참석한 김정태(오른쪽에서 둘째) 하나은행장과 당궈싱(셋째) 길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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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수상작품집 두 권
올해 미당문학상 수상자 장석남(왼쪽) 시인과 황순원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이승우씨가 17일 자리를 함께했다. 서로 수상을 축하하며 요즘 문학, 근황 등을 얘기했다. [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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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 병·고독·가난에 시달려
서울 관악구 난곡동에서 홀로 사는 권명수(가명) 할아버지가 사회복지관에서 가져다준 도시락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점심 도시락을 아껴 저녁과 다음 날 아침까지 해결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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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화려한 프리마 돈나의 고독한 마음, 새해 데뷔 25년 맞는 조수미
“다시 태어나면 노래 안 할 거 같아요. 이런 말 하는 내가 좀 놀랍네요. 그럴 수만 있다면 가장 평범하게 살 거예요.” 소프라노 조수미(48). 수식어가 필요 없는 한국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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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김광삼 전문변호사에게 듣는 교통사고&손해배상 정보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손해배상으로는 교통사고를 꼽을 수 있다. 가해자, 피해자, 보험사 등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손해배상은 일반적으로 절차가 까다롭기로 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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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명문 골프장 탐방 [10]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리조트
오션 코스 2번 홀 전경. 갯벌에 둘러싸인 골든베이에서는 싱싱한 낙지를 맛볼 수 있다. [골든베이 제공] 골프 코스에는 설계자의 철학이 담겨 있다.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코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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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ssue &] ‘누워서 노는’ 컴퓨터 시대가 왔다
이어령본사 고문 컴퓨터에서 키보드가 사라졌다. 애플 아이패드와 삼성 갤럭시탭이 태블릿PC의 봇물을 텄다. 생각해보면 안다. 우리가 지금껏 컴퓨터에 매달고 살아온 키보드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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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중대형 찬밥은 옛말…전셋값 쑥쑥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수도권 어느 지역보다 짙은 침체 그늘이 드리워져 있던 용인 주택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 최대 미분양, 대규모 입주 폭탄, 큰 폭의 집값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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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36) ‘그들이 분노하는 이유’
어제(12일) 올 중앙경제공작회의가 끝났습니다. 내년 중국 경제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회의지요. 우리가 눈여겨 볼 핵심은 2가지 입니다. 우선 거시경제 운용방향으로 선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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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따라 페북한다”매일 2억 명 이상 모여,한 달 7000억 시간 보내
야후의 최고경영자(CEO)인 캐럴 바츠는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경쟁자는 구글보다는 페이스북”이라고 말했다. 바츠가 페이스북을 ‘가장 두려운 적’으로 꼽은 것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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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인생의 무대 위에 서서
정진홍논설위원 # 연극배우 박정자! 그녀는 자타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중 한 사람이다. 하지만 지난가을 ‘33개의 변주곡’이란 연극의 주인공 캐서린 브랜트 역을 준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