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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제를 돌아보고 내일을 생각한다|의식이 급속한 사회변화를 못따랐다
▲최정호=지금은 폐간되고 없지만 『월간중앙』은 70년대 문턱에서 1백명의 지식인에 대한 앙케트조사를 한적이 있습니다. 다가오는 70년대를 어떻게 보는가였지요. 그때 저는 이런 항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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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교과서도 한국부분 왜곡많다|재미정치학자 서영환박사 분석
미국의 교과서는 한국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있는가? 미국의 교과서는 한국인을 자치능력이 없기 때문에 권위주의나 외국의 통치에 익숙한 국민으로 묘사하고 한국을 다른 교재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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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민주화의 장래
브라질의 민주화는 「네베스」와 함께 병사할 것인가. 극우 군부독재로부터 민주주의를 회복해가고 있는 브라질을 주시해온 자유인들은 지금 브라질의 장래에 대해 일말의 우려를 금치 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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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군정 21연의 종식
오랜 군사독재 밑에 있던 브라질에서 평화적인 정권교체가 이루어져 민간정부가 구성된것은 군부 통치하에 있는 많은 제3세계 국가들에 정치발전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한것이다. 군사정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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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비운의 교훈
「인디라 간디」수상의 피살은 오늘의 인도가 안고 있는 고뇌의 집약적인 상위의 표현이다. 인도의 고민은 3백50년간의 영국식민통치가 낳은 경제적빈곤과 인도 사회의 복잡한 분렬상,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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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도 「봄」은 오는가
72년까지만해도 필리핀은 동남아국가중 민주주의에 가장 근접해 있던 나라였다. 그래서 구미의 정치학자들은 필리핀을 신생국 그룹의「정치모범생」이라 했다. 후진국정치연구의 대가인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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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국교회의 갱신은 그 역사의식의 혁신으로부터
이 글은 국제기독학생연합회 (ICSA) 가 펴내는 CR (씨알) 시리즈 3호 입니다. CR시리즈는 오늘의 기독교가 처한 제반문제를 깊이 성찰하고 교회 (Church) 의 갱신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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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업는 10월에「박정희시대」를 돌아본다|최정호(연세대교수·신방학)
아무리 지랄같은 세상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내가 살아온 세상이다. 이 세상말고 저것이 내진짜 세상이었다고 내세울 다른 세상이 나에겐 없고, 앞으로도 이와는 전혀 다른 새 세상이 개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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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민정당 대표위원
지난 4년의 역사적 성격은 구시대에서 새시대로의「탈바꿈」에 따른 창조의 기쁨과 더불어 진통이 뒤따랐던 시기다. 정치적 안정의 회복과 더불어 정부와 민정당은 민주주의를 토착화하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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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외논
북한의「9·9절」은 이른바 정권수립일이다. 당시 36세였던 김일성은 권좌에서 다시 36년을 보내 이제는 72세의 노인이다. 그런 김일성의 북한을 가리켜 원자화사회(atom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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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객원칼럼|미국 신보수주의의 정체
간단하고 단순한 인간사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중에도 미국사회는 특히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다. 엄청나게 크고 복잡한 사회구성에다가 역사적 조명이 불가능한 예기치 않은 일들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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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치국안에 「4인방」있었다.|제리·하프교수와 장두성 특파원 대담
지난 82년 「브레즈네프」 사후 「안드로포프」의 등장으로 권력주변에서 완전히 밀려난 것으로 서방측에서 믿었던 「콘스탄틴·체르넨코」가 새 소련지도자로 등장한 사실을 미국에서는 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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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들어 활발하게 전개되는 학문적 논쟁|"유신체제는 관료적 권위주의서 탄생"
지난 70년대 초 우리나라에 유신체제가 출현하게된 원인은 무엇인가. 80년대 들어 우리 사회학계·정치학계 일각에선 이 문제에 대한 학문적 논쟁을 계속해 왔다. 한상찬교수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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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변론|나폴레옹도 학문·예술 깊이 이해했었는데…
「나폴레옹」황제는 1808년, 바이마르공화국에 발을 들여 놓기가 바쁘게 제일 먼저 자기가 애독하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작자인「괴테」를 찾았다. 드디어 10월 어느날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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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망국- 항일- 구국의 발자취 재조명|「단절된 시대」의 「과거」풀어 교훈 찾아야…
잃어버린 36년- 그것은 민족이 자주성을 잃고 역사의 뒤안에 밀려났던 단절의 시대다. 비극의 역사는 국제적 진전과 연결되어있다고들 하지만 유린자가 일본이라는 것은 부가해한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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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청중앙당과 내각(22)
이나라 최초의 직접선거였던 52년의 정·부통령선거는 엄청난 이변을 기록했다. 막강한 자유당의 부통령후보-누가봐도 이승만의 러닝메이트였던 이범석이 낙선하고 국민에게는 거의 알려져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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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자유당과 내각(21)
『철기(이범석씨의 아호)가 내무장관시절「무초」주한미국대사를 구타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철기는 초대총리때부터「무초」와 사냥도 함께 다니는등 가깝게 지냈고, 또「무초」대사는 독신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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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정산 늪에 빠져 아직 허우적
80년대는 격동과 급변의 시기였다. 「80년의 봄」으로 잠시 찾아왔던 정치적 자유는 군부개입으로 좌절됐지만 5공화국의 권위적 통치도 결국 붕괴하고 말았다. 이로인해 80년대 후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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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만능풍조 반성 촉구
평신도들이 바라는 오늘의 한국교회 목회자상은 과연 어떤 것일까. 『신도들의 헌금에 계산이 밝은 목회자보다는 자기는 없고 하느님만 보이게 해주는 목회자를 원한다.』 YWCA연합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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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철농 이기우(6)국정의 본산「세종로1번지」…명멸했던 주역들은 증언한다|초대내각(1)
초대내각은 48년 8월5일 첫 국무회의를 열었다. 장관 임명이 갑작스레 통고 되었듯이 회의 소집도 그랬다. 어떤 장관은 그의 임명도 라디오 뉴스로 듣게 된 것과 꼭 같이 의회소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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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왕조 성립비사(1)|하늘아래 둘도없는 나라|소련망명 전북괴노동당비서가 폭로한 그 생생한 내막
오늘날 조선반도의 북반부에서는「주체의 조국」이란 말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대명사로 통하고 있으며, 「지상낙원의 나라」라느니「사회주의 모범의 나라」라는 자랑이 요란스럽다. 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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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내각의 태동|국정의 본산 「세종로1번지」34년…명멸했던 주역들은 증언한다|정당정치·거물급총리 기피한 이대통령|인촌에겐 "재무장관 맡아달라" 교섭
중앙청시대는 이승만정부 탄생으로 그 막이 올랐다. 이박사는 온국민의 선망속에 조국에 돌아와 건국을 이끌어 중앙청의 중심된 자리를 맡았다. 그로부터 l2년뒤 그는 국민의 미움이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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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출판〉유재천등 공저 문화와 통치
문화란 자연에 대립되는 말로서 인간의 활동을 통하여 자연을 개발하고 형성하며 때로는 순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의 자연은 인간의 집합적인 역사와 이를 구성하는 개개인의 생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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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폴란드를 거울삼아 본 그 모순과 허상
지난 1년 반 동안의 폴란드는 전세계에『공산주의는 실패한다』는 귀중한 교훈 한가지를 가르쳐 주었다. 경제를 일으켜 국민에게 복지를 제공하는 수단으로서의 공산주의는 실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