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권영빈 칼럼] 실패를 배우자

    대통령학을 전공하는 고려대 함성득(咸成得)교수는 지난해 2학기에 '김영삼정부 심포지엄' 을 열었다. YS를 포함해 그를 보좌했던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총리와 장관들이 강의에 나와

    중앙일보

    2001.03.30 00:00

  • [권영빈 칼럼] 우리에게 미국은 무엇인가

    한.미 정상회담 이후 북의 대남방송 수위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남 흑색선전 방송으로 소문난 '민민전' 방송이 틀어대는 '한국은 자주성 없이 미국에 끌려다니는 속국

    중앙일보

    2001.03.16 00:00

  • [권영빈 칼럼] 좀 떳떳하게 살자

    우리는 너무 잘 잊고 산다. 여권이 작성했다는 언론장악 문건이 폭로되고 언론사 일제 세무조사가 진행 중인 지금의 상황이 불과 1년반 전과 크게 다를 바 없는데도 우리는 당시 상황을

    중앙일보

    2001.03.02 00:00

  • [열린마당] 2일자 권영빈 칼럼 '강한 정부' 본뜻 왜곡 우려

    2일자 권영빈 칼럼 '和의 정치, 剛의 정치' 는 중국 청나라 때 두 황제의 상반된 리더십을 "시대와 체제를 뛰어넘는 교훈" 이라면서 "백성을 상대로 '강한 정치' 를 펴겠다는 것

    중앙일보

    2001.02.06 00:00

  • [권영빈 칼럼] '화'의 정치 '강'의 정치

    지난 연휴 2권의 책을 읽으면서‘화(和)’와‘강(剛)’에대한 생각을 했다.‘화’란 부드러움이다.화합과 관용을 뜻한다.‘강’이란 단단함이다.강직과 엄격을 뜻한다. ‘화’로서 대성한

    중앙일보

    2001.02.02 00:00

  • [권영빈칼럼] 무엇을 개혁할 것인가

    "대통령의 분노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은 언제나 불안하게 마련이다. 나는 우리와 그토록 사이가 나빠져 우리를 해치기로 작정한 정부치하에서 느낄 긴장과 압력을 견딜 수 있을지 간혹 걱

    중앙일보

    2001.01.19 00:00

  • LA타임스 "레임덕 신드롬이 한국의 걸림돌"

    LA타임스 지난해 12월 27일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이 레임덕 현상을 겪고 있으며, 정치.경제 개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특히 김대통령이 민주주주의는 믿고

    중앙일보

    2001.01.05 17:15

  • [권영빈 칼럼] 강창희의원을 주목하자

    지난 연말 나는 한 이색적인 모임에 참석했다. 누구라면 알 만한 사람들로 구성된 이 모임은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 조용히 스스로 실천하는 사람들의 토론장이었다. 우리 사회가 제자

    중앙일보

    2001.01.05 00:00

  • [권영빈 칼럼] 마음으로 본다

    헨리 그룬왈드는 1980년대 말까지 타임지 편집인이었다. 오스트리아 태생 유대인으로 소년기 사환으로 입사해 20년간 타임지 편집인을 역임한 전설적 언론인이다. 92년 어느날 그는

    중앙일보

    2000.12.22 00:00

  • [옴부즈맨 칼럼] '공적자금' 특집 제때 잘 다뤄

    경제위기를 근원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금융시스템의 안정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한 공적자금 투입은 불가피한 시대적 요청이었다. 금융시스템이 붕괴해가는 경제위기 초기에 필요한 공적자금

    중앙일보

    2000.12.11 00:00

  • [권영빈 칼럼] 해는 저물고 갈길은 멀어

    해방 직후, 목포상고와 송정리공고 학생들간에 패싸움이 벌어졌다. 주먹 싸움이 학교 무기고를 헐어 총격전 직전상태로 치닫는 위태로운 순간이었다. 그때 사이렌을 울리며 소방차가 들어오

    중앙일보

    2000.12.08 00:00

  • [권영빈 칼럼] 능력껏 분수껏 살자면

    요즘 우리 사회의 병폐 중 하나가 잘못을 저지르고도 이를 시인하거나 사과하지 않는 풍조다. 사과는커녕 변명하고 오히려 옳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자살을 하는 마당에 쓴 유서조차 잘못

    중앙일보

    2000.11.24 00:00

  • [권영빈 칼럼] 질서냐 혼란이냐

    대우그룹이 끝내 해체위기로 몰렸고 현대건설이 부도를 연장해가며 마지막 연명을 하고 있다. 개발독재시대를 리드하며 성장 한국의 신화를 남겼던 두 기업의 스산한 퇴장을 보면서 한 시대

    중앙일보

    2000.11.10 00:00

  • [중앙일보에 바란다] 2기 독자위원회 10월회의

    중앙일보 2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榮鎬우석대교수)가 지난 2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10월 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선 이른바 ‘정현준 게이트’를 비롯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

    중앙일보

    2000.10.28 00:00

  • [권영빈 칼럼] 올브라이트의 브로치

    평양방문 후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비행기 트랩을 내리는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의 모습이 그럴 듯하다.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에 대한 개인적 인상을 묻는 기자질문에 "남의

    중앙일보

    2000.10.27 00:00

  • [권영빈 칼럼] '낮은' 연방제의 함정

    논쟁의 약점은 논쟁을 위한 논쟁이 되기 쉽다는 데 있다. 이제 막 논쟁의 대상으로 떠오른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도 자칫 논쟁의 함정에 빠져들 위험이 크다. 중요한 사실은 왜 북한이

    중앙일보

    2000.10.13 00:00

  • [권영빈 칼럼] 좀 솔직하게 살자

    '국화와 칼' 의 저자인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는 악의와 불신으로 가득찬 사회의 전형으로 서태평양의 도부군도(群島)를 꼽았다. 이 부족에겐 행복과 웃음이 금기다. 적의와 불신이 미

    중앙일보

    2000.09.29 00:00

  • [권영빈 칼럼] 南南 포용이 더 급하다

    감동의 6.15선언이후 3개월이 흘렀다.돌이켜 보면 지난 3개월은 냉정한 머리 아닌 뜨거운 가슴만으로 평양공항의 영접에 열광했고 이산가족들의 눈물 바다속에서 남과 북이 하나 된듯한

    중앙일보

    2000.09.15 00:00

  • [옴부즈맨 칼럼] 아쉬움 남는 '송자 파문' 보도

    지난 8월 7일 임명된 송자(宋梓)전 교육부장관은 사외이사의 실권주 인수, 이중 국적, 표절 시비 등으로 시달리다가 결국 8월 30일 장관직을 사퇴했다. '송자 장관 실권주 인수

    중앙일보

    2000.09.04 00:00

  • [권영빈 칼럼] 좀 너그럽게 살자

    나는 이름이 두 개다. 호적명은 권영조(權寧詔)이고 필명이 권영빈이다. 젊은 시절 기명기사를 처음 쓰게 됐을 때 왠지 본명을 낸다는 게 쑥스럽기도 했고 '조(詔)' 를 '소' 로

    중앙일보

    2000.09.01 00:00

  • [권영빈 칼럼] 통곡은 채찍이다

    "가셨단 말입니까/정녕 가셨단 말입니까/아닙니다 어머니 어머니!/나는 그 비보를 믿고 싶지조차 않습니다… 리별이 너무도 길었습니다/분렬이 너무도 모질었습니다/무정했습니다." 북한의

    중앙일보

    2000.08.18 00:00

  • [권영빈 칼럼] '두루뭉수리 증후군'

    "김영삼 대통령 : 외규장각 도서에 대한 보도가 우리 국민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외규장각 도서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본인의 가장 큰 바람 중의 하나로 이 문제의 해결은 상호

    중앙일보

    2000.08.04 00:00

  • [권영빈 칼럼] '조선' 만 뺀다?

    일본의 보수 우익 여론을 대표하는 신문에 산케이(産經)신문이 있다. 공산권 국가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일본 보수 우익들의 견해를 대변하는 강한 컬러를 지닌 신문이다. 이 신문은 특

    중앙일보

    2000.07.21 00:00

  • [권영빈 칼럼] "물고기의 즐거움을 아느냐"

    장자(莊子)가 제자인 혜자(惠子)와 함께 강변을 거닐다가 말했다. "물고기들이 아주 즐겁게 노는구나. 저것이 바로 물고기의 즐거움이니라. " 제자가 물었다. "선생님은 물고기가 아

    중앙일보

    2000.07.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