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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두 눈’ 지켜보고 있다, 그 식당서 맛본 티베트의 맛 유료 전용
「 ⑫티베트 이주민의 맛서울 동대문의 티베트‧네팔‧인도 식당 ‘포탈라’ 」 따시델렉! 식당 밖에 비치된 메뉴판 첫 장은 이러한 티베트어 인사말로 시작됐다. “건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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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경제·추리소설·에세이…다시 읽는 이병주
이병주 문학선집 낙엽 등 12권 이병주 문학선집 낙엽 등 12권 이병주 지음 바이북스 1920년 무렵에 태어나 전문학교 이상의 고등교육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400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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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탐방] 박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 인사들의 3인3색 행보
현역의원들 만나 다독이는 김기춘 “나라 잘되는 것은 국민 모두의 염원” ... 1기 수석들과 산행하는 허태열 “성공한 대통령 평가받는 게 내 운명” ... 침묵과 잠행으로 일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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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친박 강경파의 착각
박보균대기자친박(親박근혜)은 쪼개진다. 강·온(强·穩)으로 갈라졌다. 분화는 거침없다. 온건 합리파들은 계파 울타리를 걷어찬다. 8·9 전당대회를 앞둔 새누리당 풍경이다.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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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386 완장 부대가 헤집어 놓은 5년
노무현 정권의 퇴장이 다가오면서 386 권력의 오만과 파행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청와대 치안비서관을 지낸 전직 경찰청장의 자서전을 보면 권력 심부(深部)에서 얼마나 어이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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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999년 시련과 회한의 한해
20세기 마지막 한해는 우리에게 참으로 큰 시련과 깊은 회한(悔恨)을 남기는 고뇌의 한해였다.한 개인이나 단체 또는 기업, 그리고 국가 전체가 잘못된 과거 관행을 떨치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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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박철언의원,김대중총재 중간평가 대가 200억 수수 연일공방
노태우 (盧泰愚) 전대통령의 중간평가 유보 대가로 김대중 국민회의총재가 2백억원을 받았다는 신한국당측 주장을 놓고 폭로 당사자인 정형근 (鄭亨根) 의원과 돈을 전달했다고 지목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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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主系 실세4人 안정 주도-여권 역학구도,어떻게 변할까
시.도지부장과 당무위원을 새로 바꾼 民自黨의 당직정비는 與圈의 세력질서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지부장을 맡은 金德龍의원(瑞草乙)의 화려한 재기와 徐錫宰前의원의 정치무대 복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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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으로 치달은 명·암(결산 13대국회:중)
◎한탕주의 만연 민생논의 실종/반짝한 청문회… 「거여」후 국감기능 희석 13대국회는 명암이 극명하게 교차된 양극단의 정치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청문회와 국정감사는 성역타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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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은 현재의 삶 다뤄야"|진보적 시각서 한국정치 분석 단재 학술상수상 최장집 교수
『사회과학은 오늘날 우리의 현재의 삶을 규정하는 중심적이고도 핵심적인 문제를 다뤄야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질서구조와 그 구조 안에서의 갈등적 사회관계, 국가의 강권적 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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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최대파워 박철언 연구 전경련과 정치자금등 다뤄
『월간중앙』3월호의 읽을거리는 단연 「박철언 연구」(정정태)다. 신생민자당내에서 최대의 파워그룹을 거느리고 있고, 90년대 한국정치를 배후에서 구획 정리한 노태우체제 제1의 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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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정치대화 출구열어
김영삼 민주당총재의 이번 소련방문은 경제분야에 이어「북방정치시대」의 개막을 위한 본격탐색무대로 여러가지 모색과 관심가는 해답을 얻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김총재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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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은 해야 한다.
문익환 씨의 북한방문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정부와 정치권이 해야할 산적한 일들이 자꾸 뒤로 밀리고만 있다. 문씨 .방북사건이 갖는 중대성과 충격이 비록 크지만 그 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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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5공권력」에 희생됐다"
5공 전반기를 강타했던 이·장 어음사기사건과 명성사건에「5공권력 심부」가 깊이 개입됐다는 이들 부부의 주장이 국회 5공 특위의 공식창구를 통해 흘러나와 또다시 파문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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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열풍 정국의 초점으로
3일 5공 특위의 일해 청문회를 스타트로 국회의 각 특위와 상임위의 청문회 활동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다. 청문회제도가 도입된 후 처음 시도되는 일해 청문회는 3, 7일 이틀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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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비리」는 통치권의 범죄"
민주당은 l6일 오전 여의도 여성백인회관에서 「제5공화국비리 척결의 역사적 의미」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완상서울대교수·강신옥민주당의원·김대환인하대교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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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권 정국구도 흔들렸다
6·29선언은 정치적으로 여권에 의도했던 단기적인 승리를 가져다주었음에도 불구하고 4·26총선을 거치면서 1년이 지난 오늘날 지극히 도전적인 정치상황을 만들어놨다. 여당은 소수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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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씨 한자 고집은 시간끌겠다는 속셈" 평민
○…20일 저녁 국회에서 열린4당 총무회담은 7개 특위의 명칭문제로 3시간가량 고함과 정회를 거듭하며 논란을 벌였으나 「광주특위」에서 「의」라는 토씨를 넣고 빼는 문제로 끝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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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못 벗어난 채 「표류」계속
총선이 끝난 지 1개월이 지났지만 민정당은 아직도 총선 패배의 쇼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회개원을 앞두고 24일 국회에서 열린 민정당의원 총회는 충격에서 여전히 헤어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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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기능과 정부의 건강
정부가 무리하게 또는 힘으로 언론을 다루거나 강제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말이 대통령 입에서 나온 것을 보고 깊은 감회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지난 세월 권위주의걱 정권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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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유물 「중앙청」과 작별 새 청사로 가는 행정본산
19일 중앙청에서의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한 김상협총리는 『일제의 잔재를 씻고 우리가 우리기술로 지은 새 건물에서 국정을 논의하게 된 것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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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사태와 소련의 환상
지난 23일 동독 「드레스덴」에서는 돌연히 동구공산권 6개국상회담(「루마니아」불참)이 개최되었다. 이 회의에서는 주로 「바르샤바」조약기구와 「바르샤바」동맹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