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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치권에 본때 보이기?
철도공사(옛 철도청)의 러시아 유전개발 투자 의혹사건과 서울 청계천 주변 재개발 사업 비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 속도와 강도가 예사롭지 않다. 검찰은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열린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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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권력비리로 드러나는 '유전 사업'
오일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례적으로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의 의원회관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 의원의 참모 5명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했다. 검찰은 왕영용 철도공사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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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교수 코리아연구원 발표 전문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민주화세대의 과제' 최장집, 고려대 교수, 정치학 2005년 4월 21일 1. 386은 누구인가? 1) 오늘의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 필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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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한국에 돌아가 죽고싶다"
'2003년 말 김우중이 서울 거리를 활보했다.' 프랑스 일간지 이 실은 기사가 재계와 정치권을 강타했다. 발설자의 착각이 빚은 오보로 판명났지만, 은둔자 김우중이 뉴스 메이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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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전공노 파업 무산, 그 다음은
기자만큼 공무원들과 접촉이 잦은 직업도 드물다. 취재하다 보면 지위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다양한 분야의 공무원들을 수시로 상대한다. 범죄 수사를 위해 밤을 새우는 경찰관, 산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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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언론관계법안 발표
열린우리당은 신문의 시장 점유율을 제한하고 인터넷 언론이 법적 개념을 규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언론관계법안을 확정, 발표했다. 다음은 언론관계법안에 대한 열린우리당 발표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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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반대 명단 발표문 전문 (선정경위)
공천반대자 선정의 변 다시 한번 희망의 정치를 기대합니다. 정치는 희망이어야 하며, 정치인은 모범이어야 합니다. 교과서에나 접할만한 식상한 경구라 할지라도 그것이 정치와 정치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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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한승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연말연시다.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바라는 불우이웃이 너무나 많다. 얼마 전 어머니 시신과 6개월 동안 생활한 나이 어린 중학생의 경우에서 보듯 국가차원의 사회복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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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폭력은 '악어와 악어새'
요즘 검찰은 팬클럽이 생길 정도로 국민적 사랑과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지만 한국현대사에서 검찰의 이미지는 정치권과 결탁하고, 혹은 정권의 눈치를 보는‘정치 검찰'이라는 용어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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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SBS 압수수색 문제있다
검찰이 언론사를 압수수색하려는 드문 일이 벌어졌다. 향응접대 파문으로 사표를 낸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몰래 카메라'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지검이 SBS에 압수 수색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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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여명과 오찬 문답] "국정원 직원이 판·검사보다 세더라"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국정원 직원 1백70여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국민을 위한 국정원으로의 탈바꿈'을 강조하기 위한 행사였다. 盧대통령은 오찬장 헤드테이블에 고위간부 대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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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정권위한 국정원 끝내달라"
노무현 대통령은 20일 서울 강남구 내곡동 국가정보원을 방문,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정원 개혁의 첫 번째 목표는 국가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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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5 대선후보 TV합동토론 정치분야]北에 현금지원 李 "중단해야" 盧 "계속해야"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열린 첫 TV 합동토론회에선 불꽃이 튀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당 노무현(盧武鉉)·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후보는 1백20분간 한치의 양보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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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자· 유명 인사들 떨고있다
중국의 많은 유력 인사들이 부패로 타락하고 있다. 관련기사중국 해외유학생 속속 귀국, '신 귀족' 형성 화보 자유로운신의주 특구 최신 중국 뉴스중국,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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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 풍속사가 궁금하면
인간에게 있어 '성(性)'이란 무엇인가? 성적 행위가 없다면, 종으로서의 인간은 소멸한다. 그럴진대, 성욕보다 더 강렬한 욕망이 어디 있으랴. 유전자에 각인된 이 성적 욕망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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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문의 새길] 4. 대동주체론
의사들의 '의권' , 노동자들의 '파업권' 주장 등의 현상에서 나타난 것처럼 오늘날 한국사회의 모든 구성원은 자신의 이익과 권리를 적극적으로 옹호할 능력을 가진 당당한 '주체'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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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커스] 학벌독점해소만이 과외를 없앤다
지난달 27일 헌법재판소는 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3조 '누구든지 과외교습을 하여서는 아니된다' 라는 조항을 위헌으로 선언했다. 영어나 수학을 가르치고 배우는 행위를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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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여성 할당' 깊이있게 접근
뉴스의 대상이 공적(公的)영역으로 제한돼 있고, 이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가 현저하게 낮은 상황에선 여성과 관련된 뉴스는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게 돼 있다. 뉴스 가치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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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심층취재]뉴욕 최대 마피아 '갬비노'파 몰락사
이탈리아 마피아의 기원은 중세 시칠리아 지방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세 암흑기, 지주들의 착취와 억압으로 헐벗고 굶주리던 시칠리아 지방 농민들은 생존권 사수를 위해 비밀결사를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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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삼칼럼] '오랏줄'의 반인권
1757년 3월 2일 프랑스 루이 15세를 살해하려다 실패한 다미앵이란 시종무관에게 다음과 같은 판결이 내려졌다. "처형대 위에서 가슴.팔.넓적다리.장딴지를 뜨겁게 달군 쇠집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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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15. 서브컬처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의 일환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공동으로 엮는 '세기를 넘어' 시리즈의 열다섯번째 주제는 '서브컬처' (subculture)다. '하위문화' 로 번역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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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정부 4대 권부 인맥 대연구 - 검찰
정권의 힘은 권력기관에서 나온다. 따라서 정권이 교체되면 권력기관의 핵심부는 물갈이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경우가 흔하다. 이것이 바로 정권교체 이후 나타나는 권력이동 현상이다. 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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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의 변천사] 임지사 부부 '국민의 정부'선 최고액
국정 최고 책임자에서 말단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뇌물은 항상 역사의 뒷골목을 장식했다. 임오군란 때 충주로 피신해있던 민비에게 생선을 매일 올렸던 이근택은 민비가 환궁한 뒤 출세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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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헌팅턴 교수 유민기념 강연회 지상중계]
'문명의 충돌' 의 저자 새뮤얼 헌팅턴 교수 초청, '유민기념강연' 이 1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3백여명이 넘는 청중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는 등 뜨거운 열기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