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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엔 쌀쌀… 흐린 날 많고 기온 떨어져
다음달 전국에 걸쳐 일시적으로 예년보다 쌀쌀하고 내륙 및 산간지방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비는 예년보다 적게 뿌리겠지만 흐린 날이 많아 높고 푸른 가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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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단군신화
우리에게는 환웅이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와 함께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단군신화가 전해진다. 그러나 날씨를 다스리는 능력은 농경민족에게만 중요한 게 아니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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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학원단지 백지화
논란을 빚어왔던 판교 신도시의 학원단지 조성 계획이 결국 백지화됐다. 정부는 27일 고건(高建)총리 주재로 국정현안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판교 신도시에 교육시설구역(에듀파크)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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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식씨 “감사원 개혁 꿈 못이뤄 아쉽다”
윤성식(사진)감사원장 후보는 26일 자신의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다는 소식에 "동기가 어떻든 국회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오랫동안의 꿈인 감사원 개혁을 실현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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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60년대식 표기'
'샌프란시스코=상항(桑港), LA=나성(羅城)'. 수십년 묵은 문서에나 나올 법한 표기법이 외교통상부에선 아직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4~6월 외교부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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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새 후보 기준 불변" 부결사태 재연 우려
청와대는 조속히 후임 감사원장 인선에 나서야 한다. 28일로 이종남(李種南)원장의 임기가 끝나기 때문이다. 당분간은 원장 대행체제가 불가피하다. 당초 감사원장 인선 때는 윤성식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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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출산 알선업체 10곳 압수수색
최근 해외 원정출산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경찰이 이를 알선하는 대행업체들에 대해 전면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2일 미국.캐나다 등의 원정출산을 알선해온 대행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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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수업시간은 선진국보다 적은데…교육 행정조직은 '비대'
교원 1인당 주당 수업시간은 선진국에 못미치는데도 교육행정조직은 불필요하게 비대화해 효율이 크게 떨어져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지난 1월 '교육행정조직 효율화 추진실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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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물 갑자기 불어나도 건넌다" 41%
재해에 대한 국민의 안전 불감증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이 지난해 12월 강원.경남 등 태풍 '루사' 피해지역 주민 5백명과 피해를 보지 않은 전국의 일반인 5백명 등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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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4월에 재해방지 권고했는데 정부는 여태껏 뭐했나
'소는 자꾸 잃어버리는데 외양간은 그대로 방치되고…'. 지난해 태풍 '루사'에 이어 올해 '매미'로 잇따라 큰 피해를 본 데 대한 감사원의 지적이다. 감사원은 지난 4월 '자연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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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불안 알고도 방치
감사원이 지난 4월 태풍에 취약한 송전탑의 보강을 요구했으나 한국전력공사는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경남지역에서 모두 10건의 송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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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의원 지원금 '주머니돈 주듯'
정부가 전직 국회의원들에게 근거도 없이 매달 일정 금액을 똑같이 지원하고 있다는 감사원의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8일 참여연대의 감사청구에 따라 지난해 7월 국회사무처의 전직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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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불량 식중독 잇따라
개학과 동시에 일선 학교에서 급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은 3일 "서울 C중학교 86명, J고교 68명이 학교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으로 입원하거나 치료를 받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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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냉방병
한 조사에 따르면 냉방 건물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8%가 직업성 천식을 갖고 있다고. 또한 코에 염증이 생기는 병은 자연적으로 환기가 되는 건물의 환자 비율이 5%인 데 비해 현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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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간부 5만여弗 공금횡령… 외교부 알고도 고발 안해
외교통상부가 고위 간부의 공금횡령을 적발하고도 수사기관에 고발하지 않은 채 징계만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9일 외교부가 2001년 3월 주중 선양(瀋陽)사무소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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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창고에 名作이 뒹군다
'세계 5대 문화산업 강국'을 지향한다는 정부가 실제로는 소장 미술품 관리조차 허술하게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청와대에선 대가들의 명품뿐 아니라 역사적 가치가 있는 전직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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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도는 국정모니터 사업…홍보처 예산배정 그대로
국정홍보처가 국정 모니터 사업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지 않는데도 거의 그대로 다음해 예산편성에 반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2002회계연도 결산검사보고'에서 국정홍보처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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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등친 농협…리베이트 받고 농약 구매
농협중앙회가 농약 등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아 결과적으로 농민에게 부담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3월 '부담금.기부금품 등 부과모금 및 집행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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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법률 한글로" 혼란 우려땐 한자 병용
정부는 26일 노무현(盧武鉉)대통령 주재의 국무회의에서 모든 법률을 한글로 표기토록 하는 '법률 한글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민법 등 점진적으로 한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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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식 내정자는…] 美서 감사 연구로 박사 학위
신임 감사원장 후보로 내정된 고려대 윤성식(50.행정학)교수는 감사제도와 회계 등을 연구한 '감사 전문가'로 꼽힌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회계학 석사를 마친 뒤 버클리대에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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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예보 통제소 非전문가에 맡겨
홍수예보에 전문인력을 배치하지 않고, 상습 수해지역을 홍수예보지점으로 지정하지 않는 등 정부의 홍수 대비 태세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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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뮴 쌀 유통 가능성"
카드뮴에 오염된 쌀이 유통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지난 2월 농림부를 감사한 결과 중금속인 카드뮴 잔류허용 기준(쌀 kg당 0.2mg 이하)을 초과한 벼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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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주말 큰 비
22일 전국에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울산이 35.4도로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또 포항은 35.3도, 대구는 34.7도, 서울은 30도까지 기온이 올랐다. 주말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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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무지개에 얽힌 대표적 전설
무지개에 얽힌 대표적 전설은 무지개가 선 곳을 파보면 귀중한 물건들이 나온다는 것. '귀중한 물건'의 내용은 지역마다 조금씩 달라 아일랜드에서는 금시계, 그리스에선 금열쇠, 노르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