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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북한이 ‘원조 중독증’ 안 빠지게 하려면
대북 지원은 우리 사회에서 항상 논란이 돼 왔다. 일각에서는 ‘지원액이 너무 적어 창피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지원 자체가 목적이 돼 버렸다’고 지적하는 시각도 있다. 의견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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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담] “중국 위협받는 한국, 한미 관계 강화로 샌드위치 벗어나야”
지난해 말 최신작 를 들고 방한했던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6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가 그를 만났다. 에서 미처 드러나지 않았던 앨빈 토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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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G8 확대 시 중국 가입 반대"
아베 신조(安倍晋三.사진) 일본 총리가 이달 초 독일 하일리겐담에서 열린 G8(주요 7개국+러시아) 회의 때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게 G8이 확대될 경우 중국이 여기에 가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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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들 '이해관계'로 뭉치고…
1960년대"돈은 모아줄테니 정치 좀 잘하라"해방 뒤 이승만 정권은 대일 교역을 수시로 중단시켰다. 대일 의존도가 높던 재계는 반발했다. 재계와 정권은 대화도 없었다. 19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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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 ②] 서비스업만 비대한 속 빈 ‘거인’
▶미국의 제조업은 갈수록 허약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이 안고 있는 위기는 미국 제조업 자존심의 현주소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은 2005년 11월 21일 GM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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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미국, 개성공단은 'OK' 금강산은 'NO' 까닭은
천영우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中)과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左),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 러시아 외교차관이 17일 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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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거덜난 북한 그 돈 어디서 났나
북한이 1979년 핵 개발을 본격 추진한 이후 9일 한 발의 핵탄두를 실험하는 데까지 2억9000만~7억6400만 달러(약 2750억~7258억원)의 직접비용이 들어갔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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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칼럼] 명분과 돈
노무현식 계산법은 독특하다. 노 대통령은 "행정수도 이전 경비는 미미하다"며 4조원이라 했지만 국회예산처가 내민 계산서에는 103조원이 찍혀 있다. "전시작전권 이양에 따른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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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 아세안 단계적 통합을"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특별협력한 '아시아의 미래' 국제회의가 25, 26일 이틀간 도쿄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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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국제정치 큰일 났다
국제정치가 흔들리고 있다. 흔들림의 강도가 심상치 않다. 큰일 난 것은 우리의 불감증이다. 지진의 충격파가 무섭게 밀려오고 있는데도 무감각한 것이다. 우리는 19세기 제국주의.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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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미군 감축 공백 메우려면 국방비 증액은 불가피
지난 반세기간 남북관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남북한 군사회담을 통해 남북한 간 유.무선 통신망을 가동하고 휴전선 일대에서의 선전활동을 전면 중지하는 등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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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GDP 10% 늘어
가만히 앉아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크게 늘게 생겼다. 지난해 통계부터 국민소득의 범위에 그동안 빠져 있던 군사시설.소프트웨어 등 여러 항목이 새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국민소득 통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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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군사 현안 긴급 점검] 양국 예비역 장성 좌담
한국과 일본의 장성들은 ‘북한 핵’, 일본의 군사대국화, 그리고 이라크 파병 문제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러나 현역의 입장에선 자유롭게 말하기 어렵다. 그들을 대신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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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9·11후 민간인 21만 일터서 군대로
미국을 '하이퍼 파워(超강대국)'로 명명한 전 프랑스 외무장관 위베르 베드린의 말대로 오늘날 미국의 패권은 군사에서 경제.생활방식.언어.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적 위세를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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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방어 '짐' 무거워진다
8~9일 열린 '미래 한ㆍ미 동맹 정책구상 공동협의' 첫번째 회의는 한국군의 역할을 늘려나가는 방향으로 한ㆍ미 양국군의 역할을 재조정한다는 데 합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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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방어 '짐' 무거워진다
8~9일 열린 '미래 한ㆍ미 동맹 정책구상 공동협의' 첫번째 회의는 한국군의 역할을 늘려나가는 방향으로 한ㆍ미 양국군의 역할을 재조정한다는 데 합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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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後 경제 '짧게 웃고 길게 운다'
조기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라크전쟁 이후 미국과 세계경제의 향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단기적으로 전쟁은 호재=전통적인 산업사회에서 전쟁은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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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戰 터지면 최대 피해자는 세계경제
비틀거리는 세계증시도,추락하는 달러가치도,모두 임박한 이라크 전쟁 탓인가. 그렇다면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말처럼 이라크전이 조기에 성공적으로 끝나면 경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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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 국방]"첨단기술도 중요한 전쟁 억제수단"
미국 국방장관을 역임한 페리 박사는 국방력을 높이는 핵심은 '이용 가능한 최신 과학 기술'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단 시간에 전력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력의 핵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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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경제 어디로 …' 국내외 학자 초청 좌담
외환 위기 이후 한국 경제와 동북아 경제의 향방에 관해 학계의 의견이 분분하다. 정덕구(鄭德龜)서울대 국제금융연구센터 소장의 사회로 열린 배리 아이켄그린 UC버클리대 교수와 린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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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러 선린관계 틀 다졌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상대방을 겨눈 핵탄두를 대폭 감축하는 역사적 협정에 서명하고 동반자 관계를 선언했다. 양국은 일단 미사일에서 핵탄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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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분쟁, 경제에도 직격탄
1993년 오슬로협정은 피로 얼룩진 팔레스타인 땅에 평화를 전하는 복음인 동시에 경제적 번영의 기회가 찾아왔음을 알리는 청신호였다. 하이테크산업 선진국인 이스라엘엔 해외자본이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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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케네디 교수 파이낸셜 타임스 기고문 요약
"독수리가 내려 앉았다." 세계적 석학인 예일대 폴 케네디 교수(역사학)는 미국의 신(新)군사전략을 이렇게 표현했다.그는 "장기판에는 오직 성조기를 가슴에 단 선수 한명만 존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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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방문 이회창총재 연일 역설
러시아를 방문 중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22,23일(한국시간) 러시아 고위 인사들에게 자신의 대북(對北)정책을 설명하는 데 열중했다. 李총재는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