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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진 칼럼] 설마가 사람 잡았다
“북한에서 설마 어뢰를 쏘겠느냐는 그 ‘설마’라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나요.” 한 희생자 유가족의 눈물 섞인 원망이 벼락처럼 후려친다. 천안함을 침몰시킨 주범은 북한이지만,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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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 무력 응징 자제한 남쪽을 더 이상 자극 말라
정부의 대북 제재 조치 발표에 맞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도 대남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남한 정부와 모든 관계를 단절하며 앞으로도 대화와 접촉을 하지 않겠다는 것을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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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구성 … 임무 막중하다
천안함 사건으로 여지없이 허점이 드러난 안보 태세를 재점검할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점검회의)’가 어제 구성됐다. 이 회의에는 이상우 전 한림대 총장을 의장으로 해 국방안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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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s] 46용사의 통곡과 김정일의 미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베이징에 있는 영국 친구가 느닷없이 e-메일을 보내왔다. ‘천안함 46용사’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이었다. 영국 일간지의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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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용사의 통곡과 김정일의 미소
베이징에 있는 영국 친구가 느닷없이 e-메일을 보내왔다. ‘천안함 46용사’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지난달 28일이었다. 영국 일간지의 베이징특파원으로 일하는 그 친구는 짤막한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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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그게 북한이면
천안함 침몰에 말잔치가 풍성했다. 사건 후 열이틀 새 해야 할 말은 다 했고 나와야 할 의견은 다 나왔다. 보수진영은 사건 초기부터 모든 정황을 북한 소행 쪽으로 갖다 붙이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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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해외 반응
해외 언론과 전문가들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한·미 방위공약을 재확인하고 ‘핵우산’을 명문화함으로써 북한을 더욱 압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스콧 스나이더 미국 아시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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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롭게 다진 한·미 공조로 북핵 근본 해법 찾아야
어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최근의 한반도 상황과 관련한 한국민의 안보 불안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 성공적 회담으로 평가된다. 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밝힌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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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연평도 기습 점령 최악 상황까지 대비
북한이 연일 대남 군사도발을 위협하며 긴장 수위를 올리고 있다. 29일 오후에도 함북 무수단기지에서 신형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최대사거리 130㎞) 한 발을 동해상을 향해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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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계 사실상 ‘전면 중단’
북한의 25일 2차 핵실험으로 남북 관계는 개성공단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면 차단’ 상황으로 향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북한 핵실험의 대응 차원에서 26일부터 개성공단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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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발사 기술 좋아져 … 미사일이면 ‘절반의 성공’
뉴스 분석 북한이 국제기구를 통해 사전 공개까지 하며 강행한 인공위성 발사가 결국 궤도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의 주장대로라면 지금쯤 지구 주위 궤도를 돌고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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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복귀 노린 김격식 대장의 도발인가
뉴스분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몇 해 전 “나와 격식 없는 사람”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최측근 군부 인사가 있다. 야전에서 잔뼈가 굵은 북한군 대장 김격식(69·사진)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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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클린턴 맞아 한반도 위기 공동대응 손발 맞춰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내일 방한한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초대 국무장관이 동아시아를 첫 해외순방지로 택했다는 상징적 의미 못지않게 한반도의 긴장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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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급변사태, 중국 단독으로 개입하진 않을 것”
남북한 관계가 대치 무드로 접어들었다. 북한이 국지적 도발과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일 만큼 상황은 급박하다. 미국에서 버락 오바마 정부가 출범하면서 한반도 상황이 급변할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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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마케팅 고수 3명이 말하는 ‘불황 탈출법’
2월 8일 6시 중앙뉴스는 중앙SUNDAY만의 재미있고 알찬 뉴스로 꾸며집니다. 경기 서남부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강호순이 10년간 7억2천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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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급변사태, 중국 단독으로 개입하진 않을 것”
남북한 관계가 대치 무드로 접어들었다. 북한이 국지적 도발과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일 만큼 상황은 급박하다. 미국에서 버락 오바마 정부가 출범하면서 한반도 상황이 급변할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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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급변사태, 중국 단독으로 개입하진 않을 것”
남북한 관계가 대치 무드로 접어들었다. 북한이 국지적 도발과 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일 만큼 상황은 급박하다. 미국에서 버락 오바마 정부가 출범하면서 한반도 상황이 급변할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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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도박판, 마지막에 누가 웃을까?
북한 핵실험으로 중국은 낭패를 봤다. 핵실험을 막기위한 총력전이 허사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9월 새로 부임한 류샤오밍(劉曉明) 북한 주재 중국대사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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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한 핵실험 후의 시나리오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에 명기돼 있듯이 국제사회는 북한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6자회담 복귀와 핵의 완전 포기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북한은 북.미 양자 회담을 주장하며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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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북핵제재결의] 북한의 선택은 추가 핵실험 ? 국지 도발 ? 6자회담 복귀 ?
자리 박차고 나가는 북한 대사 15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제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자 북한의 박길연 대사가 자국 입장을 발표한 뒤 회의장을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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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화물검색' 한반도 긴장 뇌관 되나
북한 화물 검색이 한반도의 새 뇌관으로 급부상했다.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에는 '모든 회원국은 핵.화생방 무기의 밀거래 등을 막기 위해 북한으로부터의 화물 검색 등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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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년 비록 북핵 2차 위기] 6. 미국 "군사 대응할 수도" 한국 "안된다"
▶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북핵 위기가 한창 고조되던 2003년 2월 10일 당과 군부의 주요 간부들을 대동하고 인민군 후방군관학교를 둘러보고 있다. [중앙포토] 한번 올라간 북한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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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 압박 고조속 아군 초소에 총격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17일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아군 경계초소(GP)를 향해 기관총을 발사한 것이 '의도적 도발'인지 '우발 사고'인지에 대해 신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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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 압박 고조속 아군 초소에 총격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는 17일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아군 경계초소(GP)를 향해 기관총을 발사한 것이 '의도적 도발'인지 '우발 사고'인지에 대해 신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