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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시인 "세 번 자살 기도, 죽음 직전까지"
‘국민 배우’ 최진실씨의 자살이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최씨 자살을 모방한 제2, 제3의 자살이 잇따르고 있다. ‘생명 사상’을 펼쳐온 김지하 시인을 인터뷰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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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존 화두는 ‘Back to the Basic’
이진혁 칼리온은행 서울지점 대표 “서둘러 기본으로 돌아가는(Back to the Basic) 금융회사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살아남은 플레이어들에겐 엄청난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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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력 길러 주는 교육으로 자살 막아내야
젊은 시절 자살을 세 번 시도했다는 김지하 시인. 그를 살린 것은 스승이던 김정록(1982년 작고) 서울대 미학과 교수였다. 청년 김지하는 김 교수에게 편지를 띄웠다. “죽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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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해외파 못지않다” … 토종 MBA 채용 늘려
지난달 5일 서울 KAIST에서 ‘기업인과 MBA 학생 간 네트워킹 파티’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컨설팅 기업의 채용 담당 임원 20여 명이 참석해 MBA 졸업예정자들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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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위기를 해부한다 보안관 없고 장의사만 남아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보안관이 사라진 자리엔 장의사가 바빠지는 법인가.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법안 통과가 삐걱거리면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 금융시장엔 긴장감이 한껏 높아졌다. 결국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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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삼십육계
서른 여섯 가지의 계책을 일컫는 『삼십육계(三十六計)』는 중국의 병가(兵家)적 사고를 엿볼 수 있는 저작이다. 작자 미상에 편찬 연대가 불분명한 책이지만 『손자병법(孫子兵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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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의 시대 … 당분간 환율·금리 오름세”
미국 정부의 7000억 달러 구제금융 법안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의회의 부결이 세계 금융시장에 미친 충격도 컸다. 시장의 불확실성도 커졌다. 미국 의회가 수정법안을 통과시키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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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 Report] 미국 구제금융법 통과되면…
미국 행정부의 700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법안은 결국 며칠 내에 국회를 통과하게 될 것이다. 그런 다음에는 국제금융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세계 각국이 휘말려 있는 위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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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화마가 덮칠 한국 경제
세계 금융시장을 호령하던 월스트리트가 화염에 휩싸였다. 골드먼삭스·모건스탠리가 비상사태에 돌입하고, 158년 전통의 리먼브러더스·월가의 귀족 메릴린치가 스스로 방화한 불에 폭삭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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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달러 부족사태 해소할 근본대책이 필요하다
정부가 외화자금시장에 외국환평형기금 100억 달러를 풀어 외화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금융권에 숨통을 틔워주기로 했다. 미국 금융위기의 여파로 국내 금융회사들의 외화차입 길이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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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장관들, 대통령 메뉴 학습하느라 진짜 집중할 데 못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미국발 금융위기가 우리에겐 왠지 낯설지 않은 이유는 뭘까. 10년 전 IMF 외환위기와 지금의 글로벌 경제위기가 판박이처럼 닮았기 때문이다. 세계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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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저우유광(周有光)
▷1990년대 부인 장윈허(張允和)와 함께한 저우유광. 장은 영문학자며 저명한 곤극(昆劇) 배우였다. 송(宋)씨 3자매와 함께 명성을 떨쳤던 허페이(合肥) 4자매 중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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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에서 멀어진 금융은 신기루
-중앙SUNDAY는 공적자금 투입 등 미국 정부의 전 방위 시장개입 선언을 ‘30년 신자유주의의 종언’을 알리는 상징적 사건으로 보도했습니다. 장 교수께선 이번 사태를 어떻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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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語병음 표기법 만든 경제학자 … 90세 넘어 책 10권 저술
1990년대 부인 장윈허(張允和)와 함께한 저우유광. 장은 영문학자며 저명한 곤극(昆劇) 배우였다. 송(宋)씨 3자매와 함께 명성을 떨쳤던 허페이(合肥) 4자매 중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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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제 금융시장 진출 지금이 기회”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국 금융위기와 한국의 기회’ 토론회에서 에반 램스타드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 서울지국장이 최근 미국 금융 위기를 보도한 자사 신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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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IB 육성 포기는 말도 안 돼 … 초등생에 중학교 진학 말라는 얘기”
한국 금융권은 미국의 금융위기를 기회로 삼아 해외 진출과 투자은행 육성을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주문이 쏟아졌다.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서울파이낸셜포럼 주최로 열린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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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이 Yes 해야 테뉴어 준다
김판기(37·사진) 서울대 수학과 교수는 2006년 8월 임용됐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2004년 8월부터 2년 동안 교편을 잡다가 국내로 유턴한 학자다. 미국 경력을 합해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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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미술의 힘 ② ‘인도의 데미언 허스트’ 수보드 굽타
‘학교’라는 제목의 설치작품 속에 자리잡은 수보드 굽타. 이제는 찾기 힘든 인도의 구식 학교 풍경을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인 번쩍이는 금속 식기로 재현했다. 인도의 학생들은 갖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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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막으니 … 코스피 사흘째 상승
미국 증시에 끌려가던 한국 주식시장이 딴살림을 차렸다. 벌써 사흘째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14.61포인트(0.99%) 오른 1495.98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다우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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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핫머니 5000억달러 쉽게 빠져나갈 수 없을 것”
“중국은 금융시장 개방 폭이 좁아 미국발 금융위기의 충격을 비교적 덜 받을 것입니다. 이번 위기는 중국 금융기관에 오히려 해외 금융회사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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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타워 없이 따로 노는 경제부처
“하필이면 외평채 발행하기 전날 리먼브러더스와 인수 협상 깨졌다고 발표하다니….” 기획재정부 고위 간부가 지난 10일 리먼 인수를 포기한다고 발표한 산업은행을 탓하며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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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자율에 맡겨선 안 될 파생상품
역시 사람은 어려울 때 본색이 드러나는 모양이다. ‘100년 만의 위기’를 맞으니 미국도 그저 그런 나라에 지나지 않았다. 정부의 일 처리 솜씨도 별 볼일 없었고 금융회사들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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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에 매인 주변국 비애 느끼지만 개방후퇴는 김정일처럼 하자는 말"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 “달러를 쓰는 주변국의 비애를 그대로 느낀다.”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한국의 외환·증권시장이 요동치는 현장을 지켜보며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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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NGO대학원·본지 공동기획]21세기 대안의 삶을 찾아서② 일본 야마기시 마을
1 과수원에서 실습 중인 대안고등학교 여학생들. 도요사토 실현지에선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대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21세기 대안의 삶을 찾아서 ① 생태 공동체 [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