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4)자유당과 내각(7)
대통령직선문제로 일어난 국회의원 소환운동은 시끄러운 정치문제가 됐다. 국회 각 정파는 국회의원 소환운동은 헌법을 부인하는 불법행동인데도 정부가 법으로 다스리지 않는데 대해 항의했다
-
개인명예 침해해도|공익 우선 일 땐 무방
국무의원이 국회 답변에서 개인의 명예를 침해하는 발언을 했더라도 침해정도가 특별히 두드러지지 않는 한 위법성이 없어진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합의7부(재판장 최종백 부장판
-
(29)|바민특위(9)|국정의 본산「세종로1번지」34년…명멸했던 주역들은 증언한다
반민 특위와 맞 싸운 전위대는 수도청 산하 경찰. 암살음모까지 드러나는 험악한 대결이었다. 이른바 강경파 특위 위원 암살음모의 내용. 49년10월 하순 수도청 수사과장 실에 최난수
-
(28)|「반민특위」(8)|국정의 본산「세종로1번지」34년…명멸했던 주역들은 증언한다
반민특위에 대한 도전은 차차 강도를 더해 갔다. 반민특위가 친일파검거에 나서자 이대통령은『미군정3년 동안의 정치혼란 속에서 건국에 공을 세운 사람들을 생각해야 한다. 이완용·송병준
-
국조위·총리해임안 부결
국회는 1일 밤 본회의에서 야권이 공동 제안한 장 여인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특위 구성결 의안과 국무총리 해임권고 결의안을 기립 표결 끝에 모두 부결시켰다. 국회는 이날 밤 본회의를
-
여야 모두 "얻은 것" 없는 셈|임시국회 닷새동안의 결산
이철희·장영자 부부의 거액 어음 사기사건을 다룬 제1백13회 임시국회는 여당이 바라던 대로 사건을 마무리 짓지도, 야당권이 주장하던 철저한 배후규명도 못한 채 1일 밤 막을 내렸다
-
찬반토론 중 "헛기침"공방
O…지난 28일 개최된 제1백13회 임시국회는 1일 밤 본회의에서 야권이 공동 제안한 장 여인 사건에 관한 국정조사특위 구성 결의안과 국무총리 해임권고 결의안을 기립표결 끝에 모두
-
수습-규명 맞서|끝까지 평행선
◇국정조사특위 구성결의안 ▲허경만 의원(민한) 제안설명=이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는 사건실체의 건실을 발견하려 노력한 것이 아니라 사취액 7천억원의 사용처와 총액을 맞추는데 노력,
-
"국조권 발동에 총재직 걸겠다"|야 태도 경화로 진통 겪는 국회 운영위
민한당 의원총회와 당무회의에서 이·장 부부사건 조사를 위한 국정조사권을 당운을 걸고 추진해야 한다는 강경한 방침결정에 따라 국회는 이 문제로 이틀째 진통. ○…31일 하오 3시에
-
총리해임안·국조위안 부결될 듯
제113회 임시국회는 1일 하오 본회의에서 야당권이 제안한 국무총리해임권고 결의안과 장·이 부부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처리한 후 폐회된다. 국회는 본회
-
정국안정·민심수습 위해|다각방안 모색
제1l3회 임시국회가 여야의 정면대립 속에 끝남에 따라 앞으로 정국경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번 임시국회가 장관 해임안·국정조사특별조사위원의 구성질의안 등 야당이 낸 정치의안을 모조
-
3부 장관 해임안 부결
국회는 29일 하오 본회의에서 민한·국민당과 의정동우회가 공동으로 제안한 김준성 부총리, 나웅배 재무, 정치근 법무장관에 대한 해임 안을 무기명 비밀투표에 붙여 모두 부결시켰다.
-
(26)「반민특위」(6)
반민특위 재판정은 언제나 초만원이었다. 그만큼 민중의 눈길이 쏠려있었다. 그 가운데서도 화제의 초점은 서울의 명소였던 화신백화점의 사주 박흥식씨였다. 검거 제1호였던 박씨는 3월2
-
자성론 빗발…심야 격론
3장관 해임안이 부결된 후 민한당은 격심한 당내진통에 빠졌다. 현실에 대한 무력감, 당 진로에 대한 회의 등이 29일 밤 의원총회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의원직사퇴론, 당직사퇴론이 나
-
국정 구석구석 문제 될 만한 요인 찾아 내 수술
▲이성수 의원(국민)=검찰의 수사결과를 보면 미리 짜놓은 시나리오에 숫자를 두들겨 맞춘 인상을 주고있다. 장 여인이 입버릇처럼 뇌까렸던「국가사업에 관련 된 자금」이라는 것은 어떤
-
3장관 해임 안은 오늘 표결
국회는 29일 하오 본회의에서 민한·국민당과 의정 동우회가 공동으로 제안한 김준성 부총리, 나웅배 재무, 정치근 법무장관에 대한 해임 안을 처리한다. 본회의는 해임 안에 대한 제안
-
국정 조사특위 안 제출
민한·국민당과 의정동우회는 28일 하오「장 여인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과 유창순 국무총리 해임권고 결의안 및 김준성 부총리, 나웅배 재무, 정치근 법무장관 해
-
「선별 발의」얘기 나와 고심
○…28일 본회의 전까지 5탄 발사(국정조사 특위구성 결의안·국무총리 해임권고 결의안·부총리·재무·법무장관 해임 안 등 5개 정치의안)를 끝내기로 한 민한당은 해임 안 발의에 필요
-
(24)「반민특위」(4)||국정의 본산 「세종로1번지」34년…명멸했던 주역들은 증언한다
정부는 현저한 반민족 행위자는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을 의식하고는 있었지만 친일파에 대한 광범한 처벌은 처음부터 반대했다. 인재등용, 그리고 정치·사회적 안정이 더욱 긴요하다는 것
-
이철희·장영자 어음사기 수사 검찰발표
▲대검찰청은 지난 4월29일 대화산업주식회사 회장 이철희와 동인의 처 장영자 부부가 거액의 기업어음을 사채시장에 불법 유통시키면서 경제 질서를 교란시키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
국정조사권발동이 국민신뢰 회복의 길|임종기씨
제1야당의 원내사령탑을 맡고 있는 임종기 민한당 총무. 지난 2월 고재청 의원의 뒤를 이어 그가 총무로 임명되자 민정당 쪽에선 한때 긴장의 빛을 보였다. 매우 깐깐한 외곬 정치인,
-
부패 뿌리뽑기 위해|정권을 건 단안 촉구
민한당과 국민당은 18일 상오 각각 당무회의를 열어 임시국회 소집문제를 비롯한 최근의 금융부조리사건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 민한당은 당무회의에서 장 여인 사건은 독선적인 정치풍토
-
추궁만 준엄…소득은 별무|사채파동이 몰고 온 마라톤 재무위 이틀
장영자 여인사건은 국회에서도 시원한 결말이 없었다. 여야가 다같이「진상의 철저 규명」을 다짐하며 13, 14일 이틀 동안 장장 24시간 회의를 강행한 재무위에서도 말은 홍수처럼 쏟
-
임시국회 소집 17일 재론키로
여-야는 15일 상오 국회에서 총무회담을 열어 이철희·장영자 부부 사건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권발동을 위해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문제를 협의했으나 합의를 보지 못하고 17일 다시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