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戰 대비 감청 필요하지만 사회적 합의가 우선”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왼쪽)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에 출석하기에 앞서 정보위원장실로 걸어가고 있다. 김경빈 기자 관련기사 ‘해킹 업무’ 국정원 현직 직원 유서와 함
-
손영동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국정원 도감청 의혹 관련 인터뷰
국가정보원(이병호 원장)이 이탈리아 해킹팀으로부터 해킹 소프트웨어('RCS')를 구입했다고 시인하면서 이를 이용한 도감청 의혹이 또 불거졌다. 급기야 국정원은 17일 정보기관으로서
-
이종걸 "문재인 대표 스마트폰부터 빨리 검토해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15일 “급히 문재인 대표를 포함한 주요 당직자의 스마트폰에 스파이웨어(사용자 몰래 설치되어 정보를 수집하는 악성코드)가 심어져 있는지 빨리 검
-
국정원 ‘절대시계’, 경기도 ‘컬링게임’ … 무용지물 ‘혈세 앱’ 홍수
2012년 당시 행정안전부에서 만든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뚜벅이 안전길 안내’ 앱(왼쪽)의 화면. 이후 국토교통부도 유사한 기능을 가진 ‘걸음길 도우미’앱(오른쪽)을 제작했다.
-
이석우, 법 지킨다면서 "감청영장 협조하지 않겠다"
이석우 이석우(48)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16일 국정감사장에 불려나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국감에 참고인으로서다. 여야 의원들은 이 대표를 상대로 지난 13일 감청영
-
간첩 증거조작 사건은 국정원 관행이 빚은 참사
김성호 전 국정원장은 “법과 제도가 아무리 잘 돼 있어도 그걸 운용하는 사람이 제멋대로 하면 빛 좋은 개살구가 된다”며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수 있는 인물을 국정원장에 임명하는
-
검찰·국정원 질긴 악연 … 수사 때마다 자살·자해
국가정보원과 검찰의 악연이 박근혜 정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과거에도 수사를 받던 국정원 간부가 자살이나 자해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수사에 불만을 표출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
몸통 누구? 채군 정보 유출 관련자들 '폭탄 돌리기'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과 관련해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한 인사들의 신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하지만 각자 책임 떠넘기기에만 급급해 진실 규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
문재인 "권력 폭주 느낀다" 청와대 "승복이 민주주의"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저서(『1219, 끝이 시작이다』) 내용 일부가 1일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기자들과 만나 “2017년 대선에서 어떤 역할도 회피하지 않겠다”며 대권 재도
-
"NSA, 용산 미군기지 CC서울서 한국 도청"
‘엿들을 수 있는 건 다 엿듣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비롯해 35개국 정상급 인사를 대상으로 도청한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겪고 있는 미 국가안보국(NSA) 활동을 상징
-
[사설] 미국의 도감청 의혹 보다 당당하게 따져야
적(敵)과 친구를 가리지 않는 미국 정보당국의 무차별적 도감청 의혹의 파문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 국가안보국(NSA)이 외국 공관에 대한 도감청으로도 모자라 각국 정상들의 휴
-
국회·세종청사·서울시청은 도청 무방비지대
지난 3일 대만 타이베이지검에서는 이 나라 초유의 사건이 터졌다. 마잉주(馬英九) 총통, 장이화(江宜樺) 행정원장, 황스밍(黃世銘) 검찰총장 등 국가 최고위층 3명이 같은 날 검
-
국회·세종청사·서울시청은 도청 무방비지대
관련기사 레이저 광선으로 창문의 떨림 감지해 엿들어 지난 3일 대만 타이베이지검에서는 이 나라 초유의 사건이 터졌다. 마잉주(馬英九) 총통, 장이화(江宜樺) 행정원장, 황스밍(黃
-
[사설] 잇단 막말 … 이러고도 대선 불복이 아니란 말인가
해도 해도 너무한다. 민주당 일각의 잇단 막말 말이다. 그제는 이해찬 상임고문이 충청권 당원 보고대회에서 “국정원, 옛날 중앙정보부를 누가 만들었나. 박정희가 누구이고 박정희가
-
정치관여 금지한 YS도 무차별 도청 … DJ 때 800명 물갈이 뒤 줄서기 확산
국정원의 전신은 1962년 5·16 직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창설한 중앙정보부(중정)다. 중정의 초대 부장은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당시 육군 중령)였
-
민주당 '대선무효' 언급 … 새누리 발끈
민주당의 7일 광주집회에서 ‘선거 무효’ 발언이 등장했다. 광주시당위원장인 임내현 의원이 “미국 닉슨 대통령은 도청 사건으로 하야했는데 우리나라에선 도청보다 심각한 선거 개입과
-
이번엔 개인비리 … 원세훈 또 검찰에
황보건설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4일 오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원세훈(
-
"국정원장에 '수술' 일임" vs "국회가 칼자루 잡아야"
끊임없이 정치개입 논란을 달고 다녔던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지난 대선 때 댓글 사건과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를 계기로 ‘국정원 개혁’이라는 태풍에 직면하게 됐다. 새누리당
-
‘통일해외정보원’ 개칭, 국내 정치 손떼게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국정원장에 ‘수술’ 일임” vs “국회가 칼자루 잡아야” 정권 바뀌면 원장 구속되는 관행 끊어야 진성준 의원은 국정원 개혁의 선두주자 격이다. 최근 국정원
-
도청 정치 vs 공작 정치
김무성 발언 유출 의심 김재원 “형님, 맹세코 전 아닙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오른쪽)이 2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신의 자리로 찾아온 김재원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김재원 의
-
비밀해제 전에 … 김무성·권영세 '회의록' 입수 논란
민주당 박범계 의원(오른쪽 셋째)이 26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대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던 권영세 주중 대사가 대선을 앞두고 집권하면 고(故)
-
국정원 8년 만에 … 13시간 동안 압수수색 당해
서울중앙지검 국가정보원 정치 개입 의혹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 여주지청장)은 30일 서울 내곡동 국정원 내 옛 심리정보국 사무실을 13시간 동안 압수수색 했다. 국정원에 대한
-
퇴임 39일 … 국정원장 수난사 이름 올린 원세훈
원세훈(62) 전 국가정보원장이 29일 검찰에 전격 소환됐다. 퇴임한 지 불과 39일 만이다. 정권 교체 후 수사기관에 불려간 역대 국정원장 가운데 최단기간이다. 노무현 정부 때
-
[긴급] 외교장관 윤병세, 국방장관 김병관
서남수, 윤병세, 황교안 [사진=중앙포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첫 교육부 장관 후보에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지낸 서남수(61) 위덕대 총장을 임명하는 등 6개 부처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