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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 아시아 첫 로컬버전
◇◆노트르담 드 파리 웨스트엔드나 브로드웨이의 작품들과 차별화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서울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성남에서 막을 올린다. 2005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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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참석자 ‘꽃샘추위’에 떨까봐 빨강·파랑·하양 목도리 선물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취임식을 통해 보여주려고 애쓴 두 가지 코드는 ‘실용’과 ‘섬김’이었다. ‘실용’은 새 정부의 지향점이 ‘실용 정부’일 정도로 이 대통령이 수없이 강조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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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 신화적 인물”
중국의 40개 언론사 관계자들이 투표로 선정한 ‘올해의 세계 10대 인물’에 이명박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자가 선정됐다. 중국 신문들은 이 당선자의 사진 대신 캐리커처(사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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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폭발적 인기 ‘천의 바람 …’ 작곡 아라이 만
“내 무덤 앞에 서 있는 당신 더 이상 울지 말아요. 그 곳에는 내가 없어요…천의 바람이 되어 저 넓은 하늘 위에서 자유롭게 날고 있죠.” 최근 일본의 국민가요가 된 노래 ‘천(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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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테너' 도밍고·카레라스 "훌륭한 친구를 잃었다"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은 세계 각국에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파바로티는 자신의 고향 근처 작은 성당에서 미국의 대형 공연장까지 모든 곳에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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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안나 넵트렙코, 오페라의 타락인가
요즘 세계 클래식 팬들은 러시아 소프라노 안나 넵트렙코에게 열광하고 있다. 올해 35세인 그녀는 멕시코 출신의 테너 롤란도 비얀손과 황금 콤비를 이뤄 뉴욕과 빈·잘츠부르크를 누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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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부터 강하게 키워야 산다
이건희 회장 등 국내 그룹 총수들은 부품 꿈을 안고 입사한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연초부터 ‘신입사원 경영’에 올인하고 있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신입사원이 곧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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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한민족 피 속엔 노래와 춤의 DNA가 흐른다"
만난 사람=이장직 음악전문기자 종묘제례악에 이어 판소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지 2년이 지났다. 사물놀이가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적 상징으로 떠오른 지 오래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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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조 100돌 … '시조의 날' 잔치
현대시조가 100주년을 맞았다. 시조시단은 7월 21일을 시조의 날로 제정하고 선포식을 연다. 다음달엔 시조축전이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에서 열린다. 1000여 명의 시조시인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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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 듣고 질병 시름도 더세요
의사들이 진료실에서 벗어나 대중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일반인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계몽과 예방을 펴고 있는 것. 대한전립선학회는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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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음악도 듣고 질병 시름도 더세요"
의사들이 진료실에서 벗어나 대중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일반인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계몽과 예방을 펴고 있는 것. 대한전립선학회는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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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문화cafe] 나비부인이 날 울리네
1904년 2월 17일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난생 처음 가족 동반으로 초연 현장을 지켜본 푸치니는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푸치니에게 '토스카'의 작곡 권리를 빼앗겨 분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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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 현장서 부른'위 아 더 월드'
미국의 팝스타 라이오넬 리치(왼쪽)가 14일 미국의 리비아 공습 20주년을 맞아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토고 출신의 도미니크 발루키와 함께 열창하고 있다. [트리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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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APEC정상회의] 부시·푸틴은 가져온 전용차 타고 도착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18일 배석자 없이 경제와 무역 자유화 방안을 논의했다. 각국 정상과 수행원 1000여 명은 전통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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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난파 선생 옛집서 작은 음악회
서울 종로구 홍파동 홍난파 선생의 옛집에서 열린 제1회 가곡의 날 기념 음악회에서 11일 어린이 중창단이 '퐁당퐁당' '고향의 봄' 등 홍난파 선생의 대표적 동요와 가곡을 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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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하 40주기 가곡의 밤… 국민가곡 '보리밭' 작곡가 추모
황인호의 시 '고독'에 곡을 붙인 고(故) 윤용하(1922~65)의 가곡이다. 이 노래는 작곡자의 고달픈 삶을 대변해 주는 것 같다. 그는 가족이 함께 살지 못할 정도의 생활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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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항거 '순국열사 1호' 이한응 선생 100주기 추모식
▶ 앞줄 왼쪽부터 이인호 전 주러시아 대사,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태식 외교통상부 차관, 김학준 동아일보사 사장, 구대열 이화여대 교수. 최정동 기자 일제에 주권을 빼앗긴 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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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문화] 두달간 지속되는 'BBC프롬스'
▶ 하이드파크의 밤. 11일밤 BBC프롬스의 마지막날 야외공연이 열린 하이드파트에 운집한 4만 관객이 국기를 흔들면서 애국가를 합창하고 있다. 앞쪽 가운데가 원형무대. 주말인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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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어니언스' 30년 만에 화음
"언제 출감하셨나?" 개그맨 고영수씨가 어니언스의 이수영(左)씨를 보자마자 이렇게 농담을 던졌다. 25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그를 맞는 '고영수식' 축하 인사다. 지난 6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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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머우 연출 오페라 '투란도트' 공연 첫날
공연장에 들어선 관객들은 눈앞에 펼쳐진 세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 무대세트에 압도돼 잠시 호흡을 멈췄다. 명조(明朝)시대의 베이징(北京) 자금성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장대한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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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대통령 취임식 이모저모] 취임행사 표정
'참여 정부'가 출범했다. 그 앞장에 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5일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 앞에서 취임식을 했다. 아침부터 흐리던 하늘은 취임식이 시작되면서 구름을 뚫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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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뉴스 포커스] 2월 4일
*** 자치 행정 영주시는 1996년 시행된 토요일 전일(全日)근무제를 이달부터 폐지한다.토요일 민원업무가 거의 없는 데다 전자 민원처리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전일 근무의 효과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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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금기사항: 李 게으름 질색, 盧 무례 못참아, 鄭 배신자 경멸
유력 세 후보도 인간이기에 호불호(好不好)가 있다. 특히 이들의 사고와 내면을 이해하는데는 '싫어하는 것'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빅3의 인격체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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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처럼 투명한 '러시아 로망스'
한때 냉면이 신기한 음식이란 생각을 했다. "여름에 많이 먹는데 원래 겨울음식이라니, '이냉치냉(以冷治冷)'이란 말인가." 굳이 계절을 따져가며 음악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