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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 없이 미국의 미래는 없다
미국은 경기침체 극복에 보탬을 주려고 최근 급여세(payroll-tax) 감면시한을 연장했다. 국가가 앞장서 ‘소비·소비·소비’를 주문(呪文)처럼 외고 있다. 근로소득에 대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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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자동차 판매 작년 대비 12.7%↓
경기 악화의 불안감이 경제지표 곳곳에 드리우고 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분기 총저축률은 31%로 2009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처분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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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절반이 사업소득세 한 푼도 안 낸다는데
“세수에도 큰 도움은 되지 않을 것이다. 최고구간 감세를 철회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다시 증세로 가는 것은 너무 단기간에 급격한 변화다.”(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23일 기자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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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중산층 몰락, 자유경쟁에 해답 있다
박대혁리딩투자증권 부회장 지난 몇 년간 살기가 어려워졌다는 말을 부쩍 자주 듣게 된다. 외환위기 이후 생긴 일시적 현상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품은 적도 있다. 하지만 어느 경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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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말까지 2000선 넘기 쉽지 않아”
-그리스가 국민투표를 철회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를 내렸다.김석규 GS자산운용 대표=그리스 투표 문제는 나왔다가 들어갔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중립적이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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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의 전쟁사로 본 투자전략] 세계 최대 시장 중국은 한국 앞마당이다
20세기 초 아시아의 한 국가에 지나지 않았던 일본을 세계 무대로 도약시킨 계기가 바로 노일전쟁(露日戰爭·제정 러시아와 일본 간 전쟁)이다. 이유야 어떻든 유럽 대국을 상대로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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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킨스 “한국, 앞으론 4~5% 성장 어려워”
24일 오전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개발연구원(KDI) 개원 40주년 기념 국제회의’에 참석한 주요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드와이트 퍼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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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더 늘리고 세금 올린다는 공약은 왜 못하나
점심 약속이 갑자기 깨져 혼자서 밥을 먹어야 할 땐 서울 명동 칼국수 집에 간다. 명동성당 산책을 겸해 나서는데 칼국수 한 그릇 값이 8000원이다. 오장동 함흥 냉면으로 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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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못 따라가는 소득 증가율
지출이 소득보다 더 빠르게 늘어나면서 저축률이 1년 반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 올 1분기에 줄어들었던 소득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증가율은 2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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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폐렴을 감기약으로 ?
조윤제서강대학교 교수·경제학 위기는 축적된 경제흐름의 왜곡을 시장이 견디지 못하고 한꺼번에 털어내려는 몸부림과 같은 것이다. 시장과 정부에 근본적 구조조정과 제도의 개혁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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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경제위기에 강한 아시아인들
매튜 디킨한국HSBC은행장 글로벌 금융 위기에 대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저축률(貯蓄率)이 높은 아시아인들의 조심스러운 행보에 대한 장단점을 단언하기는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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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중국 ‘12.5 계획’의 파급영향과 시급한 대응책
중국은 지난 3월 개최된 전인대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국민경제 사회발전 제12차5개년 계획(2011-2016)"을 공식 승인했다 . 동 12.5계획의 주요 내용은 내수확대, 민생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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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간 온도차, 눈덩이 가계빚 진실은
“가계부채를 생각하면 잠이 안 온다.”(김석동 금융위원장) “가계부채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다음 주 범정부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를 앞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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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중국 경제, 2013년 하드랜딩한다”
나는 최근 중국을 두 차례 방문했다. 때마침 중국 정부는 12차 5개년 계획을 새롭게 시작하는 중이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경제에 일시적이고도 불안정한 모순이 있음을 확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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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성장하는데 국민 지갑은 얇아져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2년 만에 감소했다. 경제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호주머니 사정은 나빠진 것이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실질 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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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53) ‘Boom vs DoomⅡ’
루비니 교수의 칼럼 'China’s Bad Growth Bet' 읽어보셨나요? 중국 경제의 문제 점을 아주 잘 지적했습니다. 반드시 읽기를 권유합니다. 혹 보지 않으신 분들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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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2•5계획, 미국 경제를 옥죄나?
중국 12차 5개년 계획이 시작됐다. 내수확대가 큰 틀이다. 소비를 늘리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중국은 이미 수입을 늘리고, 대신 수출은 줄이기 시작했다. 이는 곧 무역흑자 감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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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민소득 다시 2만 달러 시대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대를 회복했다. 실물경제의 성장과 원화가치 상승이 쌍끌이를 한 덕이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759달러를 기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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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세 傳貰씨 `화려한 날`은 지났소
[안장원기자] 한 세기를 훨씬 넘게 살아오신 전세(傳貰)씨. 요즘 건강이 예전만 못해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최근 들어 부쩍 사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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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같은 비용 다른 결과 … 프랑스·독일 저출산 대책
황세희국립중앙의료원 건강증진센터장 한강의 기적을 일구며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호가 저출산이란 암초를 만나 서서히 침몰해 갈 상황에 직면했다. 미래의 동량(棟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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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식의 정치비사] 대통령 이야기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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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를 쓰고 밖으로 나간 기업인들, 세계 시장에 머리 들이밀며 경쟁했다
역사를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던 E H 카는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이를 적용하는 게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정부도 ‘과거와의 대화’에 나섰다. 정부 주도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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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랏빚 900조엔 국민 1인당 1억원꼴
일본의 나랏빚이 900조 엔을 돌파해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국민 한 사람당 710만 엔(약 9832만원)의 나랏빚을 떠안고 있는 셈이다. 11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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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축률 바닥 … 26년 만에 최저 기록
우리나라 총저축률이 26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23일 기획재정부 및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총저축률은 30%로 1983년 28.9% 이래 가장 낮았다. 총저축률은 총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