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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윤리위원장 최종백은 누구인가]
변호사업계의 자정활동을 지휘하고 있는 대한변협 윤리위원장답게 최종백 변호사는 마치 '살얼음판을 걷듯이' 조심스럽게 법관과 변호사 생활을 해온 인물이다. 이는 그의 성장환경과 밀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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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 내각]한나라당 의원총회 발언록
4일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는 "김종필 (金鍾泌) 국무총리서리" 라는 표현이 나오지 않았다. 헌법에 위배되는 만큼 인정할 수 없고, 입에 담지도 않겠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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勞·使·政 '고통분담 협약"…IMF 난국 극복 위해
빈사상태에 빠진 국가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노.사.정 (勞.使.政) 이 고통분담 협약을 맺자는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우리와 유사한 금융대란을 겪었던 멕시코에서 95년 3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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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 의장 5,000만원 어떡하나 - 퇴진여론 거세지자 신한국당 곤혹
정치권에'김수한 불길'이 거세게 번지고 있다.김수한(金守漢)국회의장 사퇴문제다.우선 金의장이 받은 한보 돈의 액수가 만만치 않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당초 알려졌던 것처럼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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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명이상 사법처리 - 정태수 리스트 수사 어떻게 될까
검찰이'정태수(鄭泰守) 리스트' 완전 공개라는 초강수를 선택함에 따라 이들중 몇명이나 사법처리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검 심재륜(沈在淪)중수부장은 10일“조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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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黨비서 망명 학생운동 구도 변화 예고
.김일성 주체사상의 대부'로 알려진 북한 노동당 황장엽(黃長燁)비서의 망명 요청은 대학가 운동권 사이에서도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黃비서의 저서와 논문을 입수해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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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죄인이 안되려면
노동법과 안기부법 변칙통과를 둘러싼 노사간.여야간 격돌과 노조 총파업사태에 뒤이어.한보의혹'사건이 몰고 온 정국불안과 경제위기는 국민으로 하여금 허탈감과 함께 모멸감마저 느끼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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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 개구리'의 정치圈
인도네시아에서 굴러다니는 승용차의 90%는 일본차다.거리를 가득메운 승용차 1백대중 90대는 도요타거나 닛산.혼다제품이란말이다.한 나라의 시장을 완벽히 장악해 버리는 가공스러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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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날치기와 실력저지
93년12월2일의 국회 본회의장-.황낙주(黃珞周)국회부의장(현 국회의장)은 오후11시40분 여당의원 20여명의 호위를 받으며 의장석으로 향하고 있었다.예산안처리를 위한 사회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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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훈장 목련장받은 안양교도소 종교위원 東光스님
『항상 마음을 깨끗하고 맑게 하라는 부처님의 말씀을 재소자에게 전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았습니다.』 1일 제33회 「법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안양교도소 종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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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날 국민훈장 받은 도선사 동광 스님
『항상 마음을 깨끗하고 맑게 하라는 부처님의 말씀을 재소자에게 전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았습니다.』 1일 제33회 「법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안양교도소 종교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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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기업윤리헌장' 제정
범(汎)재계 차원에서 자율로 정한 기업윤리헌장이 마련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7일 재계인사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올 첫 이사회를 열고 전문(前文)과 본문 8개항으로 구성된 기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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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평가와 과제-각계人士 의견
▲강경식(姜慶植.前재무장관.민자)의원=우리 현대사는「가난으로부터 해방」의 역사였고 국권상실 상태에서 주권을 되찾고 민주화를 이룩해 세계의 일원으로 당당히 나선「광복」의 역사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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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끝 청와대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집권 2차연도인 94년을 맞아 연초 국정목표를 「국가경쟁력 강화」로 설정,경제회복에 혼신의 힘을 다할 뜻을 피력했다.민자당의 전당대회도 이런 사유를 들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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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분야 좌담(전환과 왜곡 5·16유산 재조명:4·끝)
◎격변기마다 제도 “오락가락”/정책적인 개입… 정권안보에 이용/자율성 뒷전… 하향평준화 부작용/3공 교과서엔 개인숭배·국가정책 선전/군사학교육·장학지도로 학생·교원 통제/입시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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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분야 좌담(전환과 왜곡 5·16유산 재조명:2)
◎힘의 지배… 합리·도덕·경제성 상실/소수 인치… 국회 제도적 장식품 전락/정통성 시비속 공작·보복정치 활개/정책부재로 독재반독재 구도일관/경제·사회성장 발목만 잡은 정치/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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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자주바꾸면 정책혼란 불러”/김 대통령 취임 100일 회견
◎비리인사 처벌 정치보복일수 없다/「핵」해결 없인 대북 신뢰회복 불가능 취임후 1백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개혁추진 상황에 대한 중간평가와 앞으로의 개혁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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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해」내실 있게 준비하자"-「독서진흥」세미나 다양한 의견 나와|입시제도 근본개선·간행물윤리위 강화 &"책 안 읽히는 교육제도 망국적 과오"지적|유해도서 근절·유통개선 제도정비 시급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도덕성 회복은 자연적 욕망과 비이성적 양심을 정신적인 자질과 이성적인 합리성으로 극복하거나 제한할 수 있을때 기대할 수 있다. 그러한 자질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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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정치 시민이 나섰다(사설)
대선과 정권의 임기말을 앞두고 우리사회의 전반적인 부패심화가 크게 우려되는 가운데 깨끗한 정치를 지원하자는 뜻깊은 시민운동이 일고 있다. 얼마전 신선한 충격을 던진 초선의원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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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공천탈락자 대거 당선/엎치락…뒤치락… 개표장의 길고 긴 밤
◎여 중진들 곳곳탈락 터밭도 “흔들”/운동권출신 민주 소장파들 두각/울산중 차화준씨 11표차 대역전/“현역일때 도도하게 굴었다” 인심잃고 고배/대구남 김해석씨 세번 차점낙선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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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사회적 교사여야 한다(사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방송의 저질·외설·폭력문제에 대한 방송계의 자체 정화운동은 방송이 공공성과 막강한 파급영향을 갖는 매체라는 점에서 바람직한 움직임으로 평가한다. 방송의 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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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정치 흉내는 내지말자/권순용(중앙칼럼)
지방자치시대의 막이 올랐다. 30년만의 지방의회 부활이다. 약속대로면 광역의회도 곧 구성된다. 잇따라 시·군·구청장은 물론 시·도지사도 주민이 뽑게 된다. 우리 정치사에 지방정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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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은 가난한자 편에 서야죠”/김홍수 새 변협회장 회견
◎「수서비리」 진상조사위 곧 구성 『근대법의 요체인 로마법의 정신은 법률가가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의 편에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23일 제36대 대한변협회장에 선출돼 순탄치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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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개발로 어려움 극복/경제계의 신년 설계
◎“또한번의 도약위해 모두의 힘을 합할때”/경영환경 악화예상 노사화합 새삼 강조 ○…이승윤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우리 경제의 대내외여건은 지난해보다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