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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우리 소리를 찾아서...국악과 가까워지는 ‘우리소리도서관’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를 해야 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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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문학·음악·동물·만화…취향 맞춤 도서관 '특별한 여행'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방학을 맞이해 새로운 배움에 나서거나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등 뜻깊고 알차게 보낼 준비를 하고 있을 텐데요. 무더위와 동떨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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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m짜리 악기로 당당한 독주
“다들 이상하게 생각했다. 합주만 하던 피리로 독주회란 걸 열고, 게다가 민속악인 산조까지 건드리니.” 정재국(76) 피리 명인은 중요무형문화재 46호 보유자다. 그는 197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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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m짜리 악기를 60년 넘게 붙든 정재국 명인
“처음엔 다들 이상하게 생각했다. 합주만 하던 피리로 독주회라는 걸 열고, 게다가 민속악인 산조까지 건드리니까 침범당했다고 생각한 사람도 많았을 거다.” 정재국(76) 피리 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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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앞, 자연음향 타고 흐르는 국악 향기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을 정면으로 마주보는 길 건너엔 몇 해 전까지 주유소가 있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몰리는 우리 대표 궁궐의 위상과는 어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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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따·따…한옥서 울리는 장구소리 “좋구나”
아쟁 소리가 천장의 소나무 골을 따라 흘렀다. 현이 들썩이는 울음이 공간을 타고 전해진다. ‘덩’ 하는 왼손 장구 소리는 살집을 가지고 울렸다. ‘따’하는 장구채의 타격음은 부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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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피리 정악보 발간…온라인 무료배포, 어디서 받나?
국립국악원 피리 정악보 발간 국립국악원 피리 정악보 발간 64년만에 국립국악원 피리 정악보 발간,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정악 피리의 모든 것을 담은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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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64년 만에 '국립국악원 피리 정악보' 발간…온라인 무료배포?
국립국악원 피리 정악보 발간 국립국악원 피리 정악보 발간 64년만에 국립국악원 피리 정악보 발간,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정악 피리의 모든 것을 담은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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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64년 만에 '국립국악원 피리 정악보' 발간…운지법은?
국립국악원 피리 정악보 발간 국립국악원 피리 정악보 발간 64년만에 국립국악원 피리 정악보 발간,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정악 피리의 모든 것을 담은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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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학교, '성남시민을 위한 우리가락과 춤' 개최
국립국악학교는 20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성남시민을 위한 우리 가락과 춤’을 개최한다. 국립국악학교는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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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식품업계 CEO 4인의 국악 사랑
식품업계 CEO 네 명의 국악 사랑이 남다르다. ‘국생사(국악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만들어 같이 국악을 즐기다가 아예 공연까지 주최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국악 사랑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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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48. ‘숲’
나는 첫 창작곡인 가곡 ‘국화 옆에서’를 1962년 국립극장에서 초연했다. 왼쪽부터 필자, 김경배·최충웅씨. “수업 시간에 한 음대 학생이 글을 읽는데 목소리가 정말 듣기 좋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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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30. 서울대 국악과 초창기
1962년 서울대 국악과 학생들이 합주하는 모습. 어려서 부터 국악기를 전공한 학생이 입학하기 시작한 해였다. 1959년 3월 새로 생긴 서울대 국악과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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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오동 천년, 탄금 50년 22. 단 한번의 가르침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만남은 우연히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내가 중학교 3학년 때 가야금을 배우던 부산 국립국악원에는 아주 나이가 많은 원로 악사가 한 분이 있었다. 이름은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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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피리 명인 정재국의 평천하
지난 5일 소가 잠자고 있다는 우면산 아래 예악당에서 가산의 피리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자고 있는 소도 껌뻑 눈을 치켜뜰 굿굿한 소리, 새벽의 기운을 가르는 첫 수탉의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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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진 명창은…]
▶1916년 충남 공주 출생 ▶33~38년 김창진(심청가).정정열(춘향가).유성준(수궁가).조학진(적벽가).박지용(흥보가) 명창을 사사 ▶52년 해님국악단 무대감독 ▶62년 국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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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타계한 판소리 대가 박동진 명창
8일 87세를 일기로 타계한 박동진(朴東鎭)명창은 판소리의 예술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1970~80년대를 풍미했던 최고 인기의 소리꾼이었다. 68년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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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건물서 꽃피운 국악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98의 5. 내가 1959년부터 6년간 중·고교 학창시절을 보낸 추억의 장소다. 55~68년 국립국악원과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 양성소가 자리잡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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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공간1번지] 23. 종묘
내가 종묘(宗廟)와 첫 인연을 맺은 것은 1965년 서울 운니동 소재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에 다니던 시절이다. 지금의 국립국악중고등학교의 전신인 국악사양성소에서 중학생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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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일 〈젓대의 소리여정〉
더위에 쫓겨 여름 내내 흐트러진 마음을 추스리기에는 초가을밤 고즈넉하게 흐르는 대금 소리를 듣는 게 적격이다. 대금의 명인 죽적(竹笛)황규일(黃圭日·50)씨가 대금 가락과 함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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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의 명인 황규일씨 내달 국립국악원서 공연
더위에 쫓겨 여름 내내 흐트러진 마음을 추스리기에는 초가을밤 고즈넉하게 흐르는 대금 소리를 듣는 게 적격이다. 대금의 명인 죽적(竹笛)황규일(黃圭日.50)씨가 대금 가락과 함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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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내 인생 소리에 묻고 (14)
14. 국립국악원 시절 어느덧 아내는 첫 아이를 임신해 당시 대전에 있던 본가로 내려갔고 나는 계속 국극단을 따라 지방 순회공연을 하면서 생활했다. 그러던 중 거창에서 공연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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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내 인생 소리에 묻고 (1)
1. '소리'와의 만남 때는 일제 치하인 1929년. 1년4개월 동안 다닌 대전중학교를 그만 두기로 결심한 나는 하릴없이 거리를 헤매고 다녔다. 지금은 대전극장이 들어서 있지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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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에 황규남씨
국립국악원(원장 윤미용.尹美容)은 이 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에 황규남(黃圭男.53)씨를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부터 2년간 정악단을 이끌어 갈 황 예술감독은 국악원 부설 국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