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에 황규남씨

중앙일보

입력

국립국악원(원장 윤미용.尹美容)은 이 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에 황규남(黃圭男.53)씨를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부터 2년간 정악단을 이끌어 갈 황 예술감독은 국악원 부설 국악사 양성소에서 정악 피리와 가사를 전공한 뒤 30여년간 국악연주단 연주원과 지도위원, 악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지난 86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보유자 후보로 지정됐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용인대, 추계예대 등에 출강하며 후학을 이끌고 있다. [서울=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