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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마라톤’ 시대, 한국엔 지영준 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인증한 하반기 국내 유일의 실버등급 대회인 중앙서울마라톤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11월 2일(일) 서울 잠실을 출발, 경기도 성남을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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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 시니카’ 온다 올림픽으로 스포츠 도약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미국을 바짝 뒤쫓았던 중국이 올해 베이징(北京) 올림픽에서는 미국을 꺾고 세계 1위의 스포츠 강국으로 등장할 것인가. 13억 중국인은 모두 이를 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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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걸린 랜디스 … 도핑은 악마의 유혹
랜디스게이틀린본즈 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는 암을 극복한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우승함으로써 한국에도 잘 알려진 대회다. 그러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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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산책] 육상계 얼짱 전덕형
▶ 전덕형이 충남대 백마상 앞 잔디밭에서 망중한을 보내고 있다. 일본에서 훈련 중인 전덕형은 육상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일시 귀국했다. 대전=강정현 기자 "지금 페이스라면 올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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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 훈련 파트너 존의 '코리안 드림'
"존! 똑바로 해." 지난 3일 경기도 기흥의 삼성전자 육상단 챌린지 캠프 트랙. 혀를 내밀고 큰 눈을 굴리며 힘겹다는 표정을 짓는 탄자니아 출신 존 나다 사야(26)에게 오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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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국민 스타'를 찾습니다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의 이름 앞에는 '국민 타자'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언론에서도 그렇게 표현하고 대부분의 국민도 별 거부감없이 받아들인다. '국민 타자'라…. 어떤 타자에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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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신화 단연 '으뜸'
한국 축구대표팀의 2002 한·일 월드컵대회 4강 진출이 올해 10대 스포츠뉴스 가운데 톱으로 선정됐다. 예년과 달리 국내 주요 신문과 방송이 투표하고 연합뉴스가 집계한 올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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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사관학교 건대 "중앙 마라톤 먹는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도 우리 학교에서 내겠다." 한국 남자마라톤의 '사관학교' 역할을 해온 건국대 육상부가 2002 중앙일보 서울국제마라톤을 앞두고 '우승 출사표'를 던졌다.서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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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1] 승패를 넘어
*** 즐거움 ◇ 박세리.김미현 브리티시여자오픈골프 석권=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 6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박세리(24.삼성전자)와 김미현(2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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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01] 즐거움과 아쉬움
*** 즐거움 ◇ 박세리.김미현 브리티시여자오픈골프 석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 6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박세리(24.삼성전자)와 김미현(2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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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김이용, 코오롱으로 복귀할까
오는 11일 군에서 제대하는 한국 남자 마라톤의 2인자 김이용(28)의 진로에 육상계의 눈길이 쏠려있다. 현재 김이용의 새 보금자리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곳은 지난 99년 갈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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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이진택 높이뛰기 11연패
낙후 종목인 육상에서는 장기집권이 횡행한다. 전국체육대회 5,6년 연속 우승은 보통이고, 10연속 우승 이상을 기록하는 경우도 흔하다. 신기록은커녕 기록이 뒤로 가는데도 선배를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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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이진택 높이뛰기 11연패
낙후 종목으로 꼽히는 육상에서 장기집권이 횡행한다. 전국체육대회 5,6년 연속 우승은 기본이고 10연속 우승 이상을 기록하는 경우도 흔하다. 신기록은커녕 기록이 뒤로 가는데도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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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황영조, 육상연맹 강화위원직 박탈 위기
`몬주익 영웅' 황영조(31.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가 대한육상연맹 강화위원직을 박탈당할 위기에 몰렸다. 육상연맹은 지난 주말 공단측이 팀을 무단 이탈한 선수들의 사표를 수리하고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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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 정봉수 코오롱 육상단 감독
1990년대 한국 마라톤 중흥기를 이끌었던 정봉수(鄭奉守)코오롱 육상단 감독이 지난 5일 밤 별세했다. 66세. 한 번 옳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성격을 가진 고인에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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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 정봉수 코오롱 육상단 감독
1990년대 한국 마라톤 중흥기를 이끌었던 정봉수(鄭奉守)코오롱 육상단 감독이 지난 5일 밤 별세했다. 66세. 한 번 옳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성격을 가진 고인에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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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이봉주 "이제는 세계선수권이다"
"다음 목표는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세계선수권대회입니다." 반세기만에 조국에 보스턴마라톤 월계관을 안긴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1.삼성전자)가 또 하나의 한국마라톤 숙원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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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프리먼, 심각한 올림픽 후유증
호주 원주민 출신으로는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 단숨에 최고 스타 반열에 오른 여자 400m 최강 캐시 프리먼(27.호주)이 심각한 우승후유증을 겪고 있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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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김완기의 홀로서기
"뭐, 다 그렇게 살아요." 김완기(32)는 1일 "왜 이렇게 늦게 떠나느냐"고 묻자 한동안 쓴 웃음만 지었다. 뉴욕마라톤에 뛰는 김완기의 출국 시간은 3일 오전 10시. 항공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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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육상에도 삼성스포츠 `싹쓸이' 바람
한국육상이 삼성의 `싹쓸이' 바람에 숨죽이고 있다. 삼성은 야구,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 프로, 아마추어 가리지 않고 거액에 우수선수를 쓸어담기로 유명한 국내스포츠계의 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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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마라톤 참패에 대한 육상계 반응
국내의 마라톤 전문가들은 1일 이봉주의 예상외의 부진한 성적이 선수관리와 작전에서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의 이상철 마라톤위원장은 코스판단을 잘못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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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김미정 "한계는 없다"
올림픽도 김미정(21.울산시청)의 거침없는 기록 행진을 막지 못했다. 김미정은 28일 여자경보 20㎞에서 1시간36분9초로 종전 한국기록을 무려 2분48초나 단축하며 출전선수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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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한국육상, `지도자가 반성해야'
4년 전 애틀랜타올림픽. 마라톤과 높이뛰기만 빼고 전 종목에서 예선 탈락하는 망신을 당했는 데도 지도자들은 되레 핏대를 올렸다. 기본종목에 투자하지 않는 체육당국은 물론이고 박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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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이진택, `무소식이 희소식(?)'
`육상 장학생' 이진택(대구시청)이 지난달 6일 독일로 날아간 뒤 여태껏 감감무소식이다. 이진택은 높이뛰기에서 올림픽 2회 연속 결선 진입을 노리는 한국남자육상 필드의 유일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