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6 재테크 부동산.실물-금.미술품
금은 국내외 정세불안에 의해 가격등락이 좌우된다. 올해에는 국제.국내정세의 안정이 점쳐지는 만큼 전반적으로 금값의 안정세가 예상되나 수요공급상의 상승요인이 잠재돼 있어 금에 대한
-
안치운씨『공연예술과실제비평』펴내
연극평론가 안치운씨가 두번째 평론집『공연예술과 실제 비평』(문학과 지성사刊)을 펴냈다.『추송웅연구』에 이어 두번째인 이책에서 안씨는 한국연극에 대한 비평과 기국서.채승훈.이병훈.피
-
임영균씨 사진집 첫출간
사진작가 임영균씨(中央大교수)의 작품집인『임영균 인물사진-예술가의 초상,1980~1993』이 도서출판 ㈜안 그라픽스에서 발간됐다(1백4쪽.값1만5천원). 84년 뉴욕타임스에 백남준
-
국내 화랑가 작가 준전속제 도입
일정기간동안 특정 작가의 작품을 특정 화랑에서만 취급하는 일종의 전속제가 청담미술제를 계기로 국내에도 도입됐다. 청담미술제 운영위원회(위원장 권상능)는 24일회의를 열고 오는 5월
-
제일영상『인간의 땅』방송사상 최대 대하 극 기획
독립제작 사 제일영상이 방송사상최대의 대하드라마인『인간의 땅』(연출 심현우)제작계획을 발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간의 땅』은 1905년 첫 이민선을 타고 인천항을 떠나 멕시코
-
촛불로 계속 데워주는 파자 입안에 살살
국립 중앙박물관(중앙청)을 왼쪽으로 끼고 돌아 삼정공원 가는 길로 쉬엄쉬엄 오르다 보면 『이제 다 왔나』싶을때즘 삼청동 104번 버스종점(좌석 704번)이 나온다. 바로 그 옆에
-
그림값 작품성 따라 매긴다
그림 값을 크기에 따라 정하는 이른바「호당 가격제」를 거부하고 작품성에 따라 정한 전시회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열려 화랑가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
(22)일본홋카이도|호수…눈…산…원시림…|온천과 스키의 별천지
비행기로 1∼2시간 거리, 사람들 생김새까지 똑같은 가까운 나라가 일본이다. 그렇지만 「먼 이웃」, 우리의 일본에 대한 생각은 그렇게 복합적이다. 큰 섬 4개를 중심으로 4천여개의
-
새벽4시부터 관객들 몰려들어
개막식행사엔 12개국에서 온 3백60명의 민속무용단이 「한마당」 프로에 출연하고 국제낙하산연팽(CIP) 소속 22명및 미공중상호활동팀 33명이 국내팀 22명과 함께 고공낙하에 나
-
그림선호|대가서 중견화가로
원로·중진 등 소위 대가 급에만 쏠리던 애호가들의 그림선호가 올해 들어 30, 40대 중견 층으로 바뀌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말하자면「인기화가」의 판도가 서서히 바뀌고 있는 것이
-
세계 조류 전달의 길잡이로
중앙일보가 새 사옥건설과 함께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한 호암갤러리와 호암아트홀은 개관 2년 안팎의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향기 높은 고급 문화예술의 전당으
-
"겸손한 화법…보석중의 보석"
중앙일보사가 창간 20주년기념으로 호암미술관과 함께 마련한 「한국양화 70년전」은 참으로 뜻깊은 전람회다. 올해가 우리나라에 양화가 들어온지 7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지만 우리미술
-
(2)재불작가의 실상
『오늘 우리가 직면한 절실한 문제들을 작가의 공통된 의식과 자각을 통해 대화로 풀어 나가고 창작활동의 정진과 발전을 촉진키 위해…』 81년5월 창립됐던 「재불한국작가회」 발기 취지
-
"경제부처간 이견 신속 처리하라"불호령
★…경제부처간의 이견 때문에 주요 현안들이 제자리걸음을 하자 신병현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무엇이 문제이고, 왜 이견대립이 생기는지를 철저히 분석해서 신속히 대처방안을 마련하라
-
(3281)제75화 패션 50년(62)|패션얘기를 끝내며|외국패턴 복사아닌 독창적 작품 필요
애초 내가 디자인 공부를 하고 패션계에 종사하면서 늘 품어온 생각은 양복장이라 천시 받아온 디자이너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식과 기술을 고루 갖춤으로써 자격있는 후배들을 길러내
-
불황속에 호황|시 낭송 디스크
한때 몇몇 시인들이 기념삼아 취입했던 시 낭송「디스크」가 새로운 상품으로 등장, 여느 인기 가요곡「디스크」에 못지 게 잘 팔리고 있다. 이렇게 되자 이 연유의「디스크」에 등한했던「
-
기성복 시장서 활로 찾는|「파리」의 의상계
【파리=주섭일 특파원】지난달 28일 「파리」에서 막을 올린 74년 봄·여름을 위한 「컬렉션」에는 25개 업소나 되는 많은 유명 양장점들이 앞을 다투어 참가, 기껏해야 몇개 업소가
-
(상)
【동경=박동순 특파원】지금 일본경제는 지나친 수출증가에 대한 외부적 압력에다 더하여 내부적으로도 전 일본열도를 휩쓸고 있는 투기적 매점선풍에 휘말려 진통을 겪고있다. 매점자와 매점
-
호화판 전집「붐」역경 딛고, 재기 노리는 문고판
책을 사서 읽는 습성이 아직 길러져 있지 않은 우리 나라에서는 누구나 쉽게 구해볼 수 있는 문고판의 보급이 국민독서운동에 무엇보다도 앞서야할 것이다. 그러나 출판계는 그 동안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