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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보 비동맹 정상회담 앞두고|가입 조건 완화 움직임
【유엔본부 18일 외신종합】오는 8월 「스리랑카」수도 「콜롬보」에서 5차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인 비동맹「그룹」내에 지금까지 무원칙하고 편파적이었던 가입 조건을 완화 내지 체계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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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정책, 적극대결 방향으로
정부는 올 가을 제31차 「유엔」총회에서 한국문제에 관한 토의를 지양시키지 못할 경우엔 공산측 결의안의 단독통과를 저지한다는 신축성 있는 전략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북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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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지역 성장둔화|ESCAP 75년차 보고서
76년 ESCAP(「유엔」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위원회) 연차총회가 3월24일부터「타이」수도「방콕」에서 열리고 있다. 총회에 앞서 ESCAP사무국은「75년 연차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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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도성장 국가군에|세은 발행 「애틀러스」연감에서
【워싱턴22일AP합동】지난주 세계은행이 발간한 경제 및 인구에 관한 각종자료와 통계가 수록된 「애틀러스」연감은 한국이 73년까지 8년 동안 연평균 경제성장률 8.7%를 기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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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8월께 외유
【유엔본부5일 동양】북괴 김일성은 오는 8월 중순 「스리랑카」에서 열릴 비동맹국정상회담을 전후해서 「아프리카」·중동지역·동남아 및 일부 동구국가들을 순방할 계획인 것 같다고 북괴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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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원칙 홍보
구주지역공관장회의는 23일 제3세계 및 비동맹 「그룹」에 대한 서구각국의 태도와 오는 8월「스리랑카」에서 열릴 비동맹 정상회담에 대한 우리대책, 금년「유엔」대책 등을 협의했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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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서의 비생산적 토론 지양-박 외무부장관 회견 남북 표 대결은 불필요
박동진 외무장관은 7일 『「유엔」총회가 정치선전과 설전의 무대로 전락하여 비생산적인 토의를 계속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남북한이 표 대결을 벌여 어느쪽이 몇 표를 더 갖고 있느냐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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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확대 주력
정부는 올해에 신생독립국가와 북괴단독 수교국에 대해 집중적인 수교노력을 펴는 한편 외국공관의 한국상주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외교소식통은 27일 『북괴의 수교국 수가 늘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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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이동」 설왕설래
외무부에 대한 박정희 대통령의 연두순시가 23일 끝남으로써 2월로 예상되고있는 대사진 개편이 다음과제로 등장했다. 대사이동은 김동조 전 장관도 엄동만 지나면 단행할 생각이었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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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과 수교
정부는 중립국·미 수교국 등에 대한 외교관계 강화에 힘을 기울여 올해 안에 16개국과 수교를 추진하는 한편 한국문제에 관한 표 대결 위주의 「유엔」전략을 지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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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친선 배드민턴|내년3월 방콕개최
제1회「아시아」친선 「배드민턴」 경기가 76년 3월17일∼20일까지 4일간 한국을 비롯, 북괴·중공등 「아시아」 지역 20개국이 초청되는 가운데「방콕」 국립실내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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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서 지탄 북괴의 무례외교-영「선데이·타임스」가 엮은 사례
최근 몇년간 국제외교 무대에서 노출된 북괴의 경직성과 세련되지 못한 외교가 영국「매스컴」을 통해 다시 화제에 올랐다. 「런던」에서 발행되고있는 유력주간지 「더·선데이·타임스」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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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제 해결 국제회담 제의에 내년후반께나 중공반응 기대
【워싱턴=김영희 특파원】키신저 미 국무장관은 중공이 내년여름 이후에는 한국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회담 제의를 진지하게 검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김동조 장관에게 말했다. 키신저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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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농구대회 연기|ABC, 폭우예상
오는11월10∼25일 「방콕」에서 열릴예정이던 제8회 「아시아」농구선수권대회 (ABC) 는 11월15∼30일로 연기되었다. ABC조직위원회는 4일∼11일 사이에 「방콕」에 폭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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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을 겪고 있는 세계 여성지도자
남녀의 대등한 활동영역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 수년간 많은 여성들이 정치권력의 최상층부로 부상해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의 세계적인 경제파동과 복잡한 국내문제로 이들은 크나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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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입안 부결
【리마=김영희 특파원】비동맹외상본회의는 26일 새벽(현지시간·이하 같음) 한국의 가입신청을 부결하고 북괴의 가입신청을 승인했다. 비동맹회의 외상들은 25일 저녁 본회의 개막회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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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입안 외상회의에서 논의
【리마=김승희 특파원】비동맹회의 전체외상회의는 25일 밤(현지시간) 17개국 조정위에서 넘긴 한국의 가입 신청안을 논의했다. 전체외상회의는 본회의가 「알바라도」 「페루」대통령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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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입위 상정 오늘밤 결정
【라마=김영희 특파원】비동맹회의 가입안을 놓고 북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은 24일 (현지시간)첫 위기를 넘겼다. 17개국 조정위는 이날 모든 신규가입신청문제를 25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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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최대 불교종단 「마라와타」 「크리티」 종정
전 국민의 70%가 불교신자인 불교국 「스리랑카」의 최대 불교종단 「마라와타」종의 「위말라·크리티」종정이 한국불교 조계종 총무원 초청으로 내한, l주일동안 한국불교계를 돌아보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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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보장 요구한 「여성UN총회」|「멕시코」국제여성대회 결산
「평등·평화·발전」을 구호로 걸고 지난 19일 개막, 2주간 논란과 토론·욕설속에 계속되어온 멕시코 국제여성회의가 2일 말을 내렸다. 여성회의로서는 사상최대 규모이며, 참석자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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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라나이케 등 대거참가
【멕시코시티18일 로이터합동】유엔주관하의 국제여성의 해 대회가 19일부터 7월2일까지 2주간 멕시코시에서 여성수상과 여권신장운동가들을 포함한 1만여명의 여성대표들이 전세계에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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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이후의 소련
「사이공」이 공산군에 정복하기 직전 「포드」 미 대통령은 『미국에 관한 한 「인도차이나」 전쟁은 끝났다』고 선언한바 있다. 이 말은 비단 「인도차이나」에 관해서 뿐만이 아니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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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일 주재 우수 외교관 48명, 아·중동 배치
정부는 「아프리카」에 외교 망을 보강, 미국·일본·「유럽」 등에 몰려 있는 우수 외교관 중 2년 이상 근무한 이사관 이하 서기관 48명을 이 지역에 집중 투입하는 한편 자원 외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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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후진국 정치체제의 동요
74년은 70년대에 들어서면서 아시아에 밀어닥친 외부로부터의 충격을 구실 삼아 이 지역 군소 국가 집권자들이 실시해온 강권 정치가 내부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받은 해였다. 전후 4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