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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지막 단일 백화점…27년 '이수역 명물' 태평百도 닫는다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 무렵 서울 동작구 태평백화점 앞에 손님들이 긴 줄을 서 있다. 이병준 기자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동작구 사당동 태평백화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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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자영업자들 두 번 죽이는 정권의 과잉진압
지난 7월14일. 1년반 넘게 정부의 영업규제로 고통받아온 자영업자들이 차량 시위에 나섰다. 코로나19 방역규칙을 지키기 위해 심야에 홀로 차를 몰아 집결했다. 그러나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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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영어도 쏙, 중국어도 쏙…쏙쏙만평 ‘자영업자 차량 시위’
아이와 함께 일주일에 한 번, 한컷으로 된 중앙일보 만평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공부해보세요. 매주 아이와 외국어 만평을 보다 보면 어느새 외국어 실력은 일취월장. 여기에 세상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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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랜드로버에 "불량품" 분노의 빨간 테이프칠, 무슨 사연
['보배드림' 캡처] 고가의 외제차량을 구입해서 몰던 차주가 차량의 잦은 결함에 불만을 가진 나머지 자신의 차에 직접 ‘불량품’ 등의 문구를 쓴 후 1인 시위를 하는 사연이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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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에 인심·세금 쓰자는 부장님, 누구 옆집에 보내나요? [2040 세대 성향 리포트]
[창간기획] 2040세대, 통일.증세.난민 다 달랐다 육상 국가대표 우상혁이 지난달 1일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 경기 중 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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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똥집 맛" 美 대사도 "꼬끼오" 외치는 치킨성지 비밀[e즐펀한 토크]
지난 20일 오후 대구시 동구 평화시장 입구. 주황색 닭 그림이 그려진 입간판을 끼고 시장 안으로 들어가자 '닭똥집' 이라고 쓰인 식당들이 나타났다. 시장 골목 2㎞ 사이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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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취향저격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취향(趣向·taste, liking):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또는 그런 경향. 지금은 취향저격(趣向狙擊)의 시대다. 어떤 선택의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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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프리즘] 서울문고, 부도가 약이 되려면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어떤 일은 사후에 더 또렷이 보인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가령 지난해 6월 세상을 뜬 출판인 박종만이 그렇다. 생전 그는 출판사 까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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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구멍가게 포비아
송길영 Mind Miner 6월에 미리 찾아온 여름은 나른함의 집합체와 같은 우리집 고양이 두 마리를 더욱 늘어지게 만듭니다. 밤이면 뛰어놀다 날이 새면 시간이 정지한 것처럼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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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랑스뽀이’ 이일, 안주 안 먹고 와인 즐겨 영양실조도
━ 예술가의 한끼 이일은 한국에선 국산 와인을 즐겨 마셨다.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자택 서재. [사진 이일 유족] 1959년 일본인 청년 나카하라 유스케(中原佑介·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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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영의 빅 데이터, 세상을 읽다] 구멍가게 포비아
송길영 Mind Miner 6월에 미리 찾아온 여름은 나른함의 집합체와 같은 우리집 고양이 두 마리를 더욱 늘어지게 만듭니다. 밤이면 뛰어놀다 날이 새면 시간이 정지한 것처럼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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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전쟁 피란민촌을 기억해요
한국전쟁 피란민촌을 기억해요 한국 전쟁 71주년을 맞아 15일 부산의 대표적인 피란 민촌이었던 서구 아미동 비석문화 마을에 ‘피란생활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서구청은 마을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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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기다린 4차 지원금 '0원 지급' 논란…소상공인 뿔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 중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 신청 홈페이지 화면. 홈페이지 캡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한 손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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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닭튀기는 로봇…일자리 잃은 알바생 어쩌나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75) “주문을 왜 안 받지?” “그러게, 바쁜 모양인데 이 버튼을 눌러야 하나?” 옆자리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의 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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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주 4일 문 열고 식빵만 파는데…이 부부 빵집 대박 비결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86) 어느 날 기자가 찾아와 은퇴 설계에 관해 얘기를 나누다가 인터뷰 마지막에 은퇴 준비는 과연 언제부터 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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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색칠하기, 종이인형놀이…어른들의 동심 열풍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73) 꽤 오랫동안 광풍처럼 불었던 동안 열풍! 방송이나 현실이나 SNS에서나 그동안 타령은 지칠 줄 모르고 계속됐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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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 널뛰는 코인…정부 4년간 방치했다
━ 대책 없는 암호화폐 암호화폐 시장이 돈의 블랙홀이 됐다. 자금과 투자자를 무섭게 빨아들이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빗썸, 업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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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의 블랙홀 된 암호화폐 시장…손놓은 당국에 규제 사각지대 속출
암호화폐 시장이 블랙홀이 됐다. 자금과 투자자를 무섭게 빨아들이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의 실명확인 계좌 수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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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민은행'이라 불리는 중국의 가짜 지폐 마을
잠깐 이리 줘 보세요. 지폐를 들어 위폐 감별을 하는 중국 소상공인 [사진출처=소후닷컴] 중국 구멍가게나 노점상 같은 곳에서 종종 겪게 되는 일이다. 지금은 QR코드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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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스타벅스에 자주 간다고 단골 손님으로 생각할까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90) 동네에 단골 식당과 카페가 몇 곳 있다. 자주 가니 주인이 알아보고 반가워한다. 그런데 거기까지다. 더는 친해질 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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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고 불편해도 괜찮아…외딴섬 순례길의 위안
신안 기점·소악도는 ‘순례자의 섬’으로 통한다. 12개의 예배당을 4개 섬 곳곳에 짓고, 하나의 길로 엮었다. 대기점도 선착장 앞에 출발점이 되는 ‘건강의 집(베드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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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를 위한 ‘1004섬’…신안 ‘섬티아고’서 위안을 찾았다
━ 신안 ‘순례자의 섬’ 신안 기점·소악도는 이른바 '순례자의 섬'으로 통한다. 12개의 작은 예배당을 섬 곳곳에 짓고, 하나의 길로 엮었다. 여섯번째 예배당 '감사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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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어묵 "착각하고 있는건 문준용씨" 지원금 논란 때렸다
문준용씨. 연합뉴스 ‘코로나19 피해 긴급예술지원’ 지원금 1400만원을 지급받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38)씨가 해명글을 올린 데 대해 부동산 카페 논객 '삼호어묵(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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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따진 직원 GS파멸 시킨다" 블라인드 뒤집은 사장의 카톡
편의점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사장이 최근 임원들이 포함된 메신저 대화방에서 재택근무를 부정적으로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 뉴스1 조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