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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영국 타임스 일요판 평일의 2배 팔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고품격 일요일 아침 신문이 발행되지 않는 곳이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3월 18일 중앙SUNDAY 창간 이전까지 고품격 일요일 아침 신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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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의 초상’이 세계를 바꾼다
2020년 어느 날 미국 CNN 뉴스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기준금리를 4.5%에서 4%로 0.5%포인트 내렸습니다. 중국 등 세계 경제가 침체양상을 보인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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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보고된 역대 8대 성공프로젝트
역대 가장 성공한 연구 프로젝트는 무엇일까. 과학기술부가 최근 8대 성공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 및 시사점 분석결과’란 보고서에서다. 이는 노무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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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연금 위해 국채 발행 불가피
기초노령연금과 한ㆍ미 FTA 대책 등에 필요한 별도의 재원 대책이 서지 않으면 추가 국채 발행을 해야 할지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정부는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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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와인 위해 1년에 딱 1500상자 만들어
“우리 할란 이스테이트에서 만든 최상급 와인을 사려고 기다리는 사람만 수천 명이지요. 그렇지만 1년에 1500상자라는 생산량은 유지할 생각입니다.” 컬트 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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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연임제 개헌안 발의 않겠다”
노무현 대통령은 18대 국회에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각 정당의 합의를 수용해 4년 연임제를 골자로 한 개헌안을 발의하지 않겠다고 14일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윤승용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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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나더러 ‘저 빨갱이’라 하더라”
13일 0시쯤 경북 문경의 문경새재. SBS 드라마 ‘연개소문’ 촬영장에 손학규(사진) 전 경기지사가 찾아와 인사를 했다. 12일로 지방 순회 활동을 재개한 그는 인근 식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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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초고층 주거, 오해와 진실
“용산 랜드마크 건물을 인천 송도타워(610m)보다 10m 또는 5m라도 높여 1등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 박장규 용산구청장은 2월 하순 구청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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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무능력 퇴출제 '속 빈 강정'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A부장은 부서원들과 회식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자기 일은 열심히 했으나 부하직원들은 불만이 쌓였다. 자연히 “통솔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주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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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팀은 박지성의 맨유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축구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시장가치로 환산하면 14억5300만 달러(약 1조3670억원)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팀이라고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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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FTA 핵심 쟁점별 타결 전망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은 결국 타결될 것이다. 결렬되었을 때 두 나라의 아쉬움이 너무 클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수준은 ‘중간급’일 것이다. 양국 업계의 경쟁력 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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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청와대 타결의지 읽고 막판 ‘벼랑 끝 전술’
▲ 민동석 농림부 통상정책관(왼쪽)과 스티븐 노턴 미 무역대표부(USTR) 대변인(오른쪽)이 31일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 로비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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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용 대림 명예회장 '돌출 언행' 까닭은?
이준용 대림 명예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뽑는 과정에서 이준용(69) 대림그룹 명예회장은 왜 잇따라 돌출 행동을 했을까. 기자는 그의 속내가 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달 초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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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반미주의는 무엇인가
사진=강정현 기자 반미주의는 이데올로기다. 미국이 특정 국면이나 장소에서 취하는 행동과 직접적 관련이 없다. 반미주의는 미국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인식의 결과다. 다른 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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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간 '호감·비호감' 알면 판세 보인다
좋고 싫음은 원초적인 감정이다. 좋으면 큰 허물도 넘어가지만, 싫으면 사소한 실수도 용납이 안 된다.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대선 주자들 서로 간에도 ‘호불호(好不好)’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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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캠프大해부① 이명박캠프] 유우익·백용호·강만수 삼각 채널서 정책 조율
1996년 7월 재선의원 이명박은 대정부질문에서 야심 찬 구상을 제시한다. 경부대운하 건설이다. 이에 앞서 그가 운하에 관한 확신을 갖게 된 만남이 있었다. 유우익 서울대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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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자들은 지금… 마음은 이미 해외로 떴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건만 봄 같지가 않다. 재테크 환경 얘기다. 서해 건너 들려오는 중국의 긴축 우려에 최악의 황사가 따로 없다. 동쪽으로는 일본의 엔-캐리 자금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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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나이 논쟁' 왜 갑자기 뜨거울까
“40이면 최고경영자를 하고, 70이면 일선에서 물러나야.”(이준용 대림그룹 회장) “건강하고 판단력이 있으면 되지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강신호 동아제약 회장ㆍ전국경제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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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중국의 새 리더 되려면 인문ㆍ사회과학을 전공하라
"오가는 게 모두 소리가 나지 않는다(來去皆無聲)." 매년 봄 열리는 중국의 정치행사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ㆍ국회 격) 5차회의가 16일 막을 내렸다. 그러나 행사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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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대선주자 '말' 한마디가 12월 판세 흔든다
1988년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민주당 대선 후보인 마이클 듀카키스와 공화당 후보인 조지 부시(현 대통령의 아버지)가 TV토론 무대에 섰다. 사회자가 듀카키스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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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오세훈 서울시장 "중랑천·안양천 한강처럼 개발"
공무원 ‘철밥통’을 깨기 위해 3%를 퇴출시키겠다고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 하위직을 중심으로 반발이 거세지만 오 시장은 “공무원 신분보장을 피난처 삼아 안주하는 무사안일의 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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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소네 야스히로] 동아시아공동체 미국과 함께해야
1993년 냉전 붕괴 후 세계 정세는 유동화돼 각국, 각 지역에서 미국ㆍ소련 우위의 체계로부터 탈피해 지역과 국가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자주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일어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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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논술 전문 격주간지 '엔비' 2호 나왔다
"인문학 위기의 근본 원인을 밝히고 극복 방안을 다양한 근거를 활용해 1400자로 논술하세요." 중앙일보NIE연구소가 대입 수험생을 위해 교실에서 바로 쓸 수 있도록 구성한 통합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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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공정위, 신문에 왜?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달 말까지 신문들의 경품에 대한 독자 고발 수기를 공모한다. 연간 구독료의 20%(2만8800원)를 넘는 경품을 주거나, 공짜로 신문을 제공하는 사례 등을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