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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대신 '가정예배' 는다, 미국 7000만명이 '집에서'
독자적으로 집에서 예배를 보는 가정교회가 늘어나면서 전통교회와의 충돌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한인 2세가 운영하는 교회가 가정교회와 전통교회의 장점을 잘 접목시켜 성장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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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고 도발적인 영화 감독 - 김태용
사진 신인섭 기자 ■ 흥행괴담햇살 좋은 홍대 앞 카페에 자리를 잡았다. 프린트 티셔츠와 해진 청바지 차림의 감독은 말투도 외모처럼 어눌하고 해맑다. “올 대종상 최대 이변이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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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를 열흘만 바꾼다면?
엄마를 열흘간만 바꿔 본다면? 중앙방송(대표 김문연) 케이블.위성TV Q채널이 5월부터 'MOM SWAP, 엄마를 바꿔라'를 '이브의 선택 5%'의 시리즈 코너로 자체 제작.방송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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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생각없이 무턱대고 걷고 있는가?
"인생은 ‘하루들의 집합’이다. 하루를 장악하지 못하면 인생이 날아간다는 뜻이다. 하루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습관이다. 좋은 습관이 몇 분, 몇 시간만 잡아주어도 하루는 아주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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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사의여행스케치] 체코 프라하 유대인 공동묘지
프라하 구시가의 북쪽 동네는 8세기께부터 유대인들이 격리돼 산 곳이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재개발됐지만 아직도 그곳엔 '시나고그'라고 하는 그들의 교회들과 옛 무덤들이 남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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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 각오로 사학법 투쟁" 종교계 전면전 선포
개정 사립학교법을 둘러싸고 정부.여당과 종교계 간 갈등이 재연됐다. 다음달 1일로 예정된 법 시행을 불과 보름여 앞둔 시점이다. 종교계의 반발 강도는 개정 사학법이 처음 국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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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향해 열린 '담 없는 성전'
신정6동, 목동 신시가지의 중심축의 고층 건물 사이로 현대 건축미를 살린 교회건물을 볼 수 있다. 바로 제자교회다. 교회 앞 주차장이 앞마당처럼 넉넉하고 여유로운 곳이다. 제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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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다빈치 코드' 판결 환영한다
1. 댄 브라운에 대하여 대단한 논리와 추리력 그리고 극적 흥미를 유발시키는 글재주를 가진 소설가다. 댄 브라운은 자신의 소설 '다빈치 코드'에서 오랜 동안 그리스도교가 저지른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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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다
반대 최근 종교인들에 대한 근로소득세 납부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 문제는 정부와 종교지도자 모두에게 큰 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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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중·교회 등 공동 재산 "대표 명의 소송은 안 돼"
종중(宗中)이나 교회처럼 구성원들이 지분 구분 없이 재산을 함께 소유하고 있는 단체는 대표자 한 사람이 나서 공동 재산에 관한 소송을 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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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자·기자 동행 취재 부산발 교육 혁명] 下. 학교의 벽을 허물어라
▶ 부산 학부모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학부모들이 토론 수업을 하고 있다. 이들 학부모들은 독서지도·체험학습·예절지도 등과 관련한 60시간의 전문교육을 받고 일선 학교의 토요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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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더 나은 한국살이 위해 힘 모을래요"
"주민등록번호가 없으니 포털사이트인 '다음'이나 '싸이월드'에 가입할 수 없는 게 가장 불편해요. 한국인 친구도 사귀고 문화도 배우려면 제일 좋은 방법인데…. 그래서 외국인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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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대학 직업교육과 인성교육 이분법적 접근은 경계해야
2005년 1월 10일자 중앙일보 내생각은 난에서 '대학, 직업교육에 매몰돼선 안 된다'는 글을 읽고 우려되는 바 있어 글을 올린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필자는 대학의 존재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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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교수회 중심 '대학 자치'가 옳다
지금은 흘러간 옛 노래쯤으로 들릴지 모르겠다. 대학을 상아탑이라고 부르던 때가 있었다. 풍진 세상을 떠나 고고한 모습으로 연구하고 가르치고 배우는 곳. 이런 고전적인 대학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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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중심 … 목사는 임기제로
▶ 현재 신자 20여명인 디딤돌 교회는 신앙공동체 본래 모습을 되찾자는 ‘대안의 모색’이다. 사진은 최근 열린 준비모임. [뉴스앤조이 제공] 31일은 제 487주년 종교개혁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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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책동네] 사제가 쓴 ‘섹스 편력’ 파문 外
*** 사제가 쓴 ‘섹스 편력’파문 아르헨티나에서 대중적 인기를 누리던 사제 호세 마리아니(77·사진)가 최근 난잡한 성생활 등을 담은 회고록을 출간해 아르헨티나를 발칵 뒤집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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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디지털 세상, 힘은 어디로 흐르는가
그누구도 교황의 권력이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에 의해 무너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세계를 직접적으로 변화시키지는 않을지라도 세계와 역사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을 우리는 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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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중심의 교회 '무소유 신앙' 실천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1시30분 서울 독산동 금천여성인력개발센터 3층엔 30여명의 기독교 신자가 모였다. 2004년 새해를 맞아 송구영신의 예배를 드렸다. 남들처럼 번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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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를 돕자] 지도층 모임 '로터리클럽'도 나섰다
"북한 핵문제와 대북 송금 파문 때문에 모금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굶어죽는 북한 어린이들을 어떻게 방치할 수 있습니까. 4만6천명 회원을 대상으로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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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 우파울라의 환경을 향한 큰 야망
거북과 악어는 우파울라의 대다수 수로에서 발견되는 파충류 가운데 하나다. 남부의 이 작은 마을은 친환경적인 도시가 되기를 열광적으로 원하고 있다. 비록 인구 1만4천여명의 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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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상 수상 소감 김원일]"이념·아픈 가족사 내 마음의 핵심 칩"
예술은 곧 자기 자신의 표현이란 말이 있습니다. 제가 써온 소설 역시 넓은 의미로 제 자신의 표현일 것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제가 살아온 삶의 흔적이 소설 전체를 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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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도착자 사제직에서 추방하라"
교황은 사제단을 강타한 일련의 스캔들로 인해 개인적인 상처를 받았다고 말한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로마 가톨릭 교회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성적으로 이상 취향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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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舊敎界 '문화사역' 두 주역을 만나다- 잡지 『들숨날숨』 편집인 조광호 신부
종교와 그 바깥 세계, 그리고 종교 간의 소통에는 문화만큼 훌륭한 도구가 없다. 우리 종교계가 기복주의·물량주의로 흐른 면이 없지 않아 일반인의 불신을 산 것은 사실이지만 종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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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교단장 '일치협의회' 출범
교파의 분열을 넘어 '하나의 목소리'를 내려는 개신교 내부의 움직임에 시동이 걸렸다. 주요 개신교단의 대표들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CCMM 빌딩에 모여 '연합과 일치'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