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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즐튼박사의 육아법]“아이와 자주 눈 맞춰야”
세계적인 육아학자인 T.B.브레즐튼 박사 (80)가 최근 한국P&G 초청으로 내한, 아기 엄마들을 대상으로 육아강좌를 가졌다. 브레즐튼 박사는 스포크 박사와 육아분야에서 쌍벽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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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몰이 고삐잡은 김대통령]국무회의 발언 요지
김대중대통령이 16일 장관들을 불러 세워 '얼차려' 를 시켰다.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다. 미국에 다녀온 金대통령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장관들의 안건보고를 잠자코 듣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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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학회]9.한국심리학회…가장 오래된 학회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학회인 한국심리학회 (회장 李寬鎔 서울대 교수) 의 역사는 52년에 이른다. 98년 현재 회원 수는 1천1백명. 일반인에겐 다소 낯선 학문임을 감안하면 의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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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일시적 관계'의 시대
일전에 한 외국인을 만났다. 71년 평화봉사단의 일원으로 한국에 온 그 미국인은 한국 사람이 좋아 아예 눌러앉아 지금까지 4반세기가 넘게 살아오고 있는 이다. 이런저런 얘기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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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삶의 질'선진화위해 가족정책 관심갖자
그동안 수회에 걸쳐 방송보도된 대선 주자들과 패널리스트들의 대담내용을 들으면서 시민으로서,가정학자로서 심히 유감을 금할 길이 없다. 이미 정부가 '삶의 질 선진화.세계화' 를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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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서평]'도덕지능(MQ)' …역자의 한마디
지난해 시사주간지 타임 등 미국 언론들이 이 책을 소개했을때만 해도 나도 단순히 도덕성을 지능의 일종이라는 관점에서 본 책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론서가 아니었다. 소아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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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서평] '도덕지능(MQ)' 로버트 콜스 지음
얼마전 어머니께서 어린 시절 내가 쓴 글들을 잘 간직해 두었다가 다시 주셨는데 (대단하신 분이다! ) 읽다 보니 낯이 뜨거운 부분이 많았다. 과거의 내가 유치해서가 아니라 그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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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클래식 작곡가로 재조명
"60년대의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사람들은 이 음악을 틀 것이다. " (미국 작곡가 아론 코플랜드) "베토벤 이후 최고의 작곡가들" (런던 선데이 타임스) "이들의 음반 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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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 문화유산]24.평시조·편락·춘향가
필자는 양악 (洋樂) 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슈베르트의 가곡이 주는 음악의 즐거움에 넋을 잃었고 피아노를 배우면서 피아노 소리 그 자체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 한 세월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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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신체차이 연구…'性생물학'관심
▶여성의 폐는 담배 연기에 대해 남성보다 더욱 예민하다. ▶여성은 마취 후에 남성보다 훨씬 빨리 의식을 되찾는다. ▶여성은 남성보다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더 강하다. 체내 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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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학과
세계 최초의 대학은 서기 1000년대에 설립된 이탈리아의 볼로냐대학으로 알려져 있지만,그보다 6백여년 앞선 고구려 소수림왕 때(372년)의 태학(太學)을 세계 최초의 대학으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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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서 한의사까지 김용옥 서울大의대객원교수
서부활극을 일명 호스(馬)오페라라고 한다.80년대 김용옥(金容沃)의 등장은 건맨의 출현과 흡사했다.세상을 읽어내는 한 철학자의 인식의 전방위적 건 플레이는 사실 충격이었다.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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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來韓 앨버트 밴듀라 美스탠퍼드大심리학교수
우리 사회는 급격한 산업화로 경제적 부를 쌓았지만 환경.교통문제,지역이기주의,부패등으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다.이를 고치기위한 개혁도 그 당위는 인정하면서도 별 기대를 걸지 않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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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腦力'이 國力이다
지난해 말,한 기업의 생명과학연구소장이 장문의 편지를 보내왔다.편지내용은 이러했다.유전자공학을 연구하는 그의 연구소는 서울의 어느 대학과 공동연구를 하기 위해 소규모 단설대학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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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단죄와 깨끗한 나라이름
사건.사고가 많은 것도 외국인에게는 구경거리다.호화백화점이 폭삭 내려 앉았을때 국제워크숍에 참가중이던 한 외국인 교육자가회의장을 박차고 나와 현장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았다.출근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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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정신장애" 마이클 러터外
사회에서 세대간의 갈등이 정도가 지나치지 않을 경우에는 그 사회가 건전한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증표가 될 수 있다.야심에 불타는 젊은이들과 매사에 신중하게 마련인 기성세대들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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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우울증
20여년전 미국의 한 정신의학자가 「사춘기」와 관련된 흥미있는 논문을 발표한 일이 있다. 1백년전인 1870년대엔 사춘기에 이르는 남녀의 평균연령이 17세였으나 1970년대에 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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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시 교육제도 급하다
95학년도 전기대학 합격자 발표가 끝났다.합격한 수험생은 그동안 「고생」한 대가를 보상받은듯 기뻐하고 낙방한 학생은 후기대 또는 전문대를 기약하며 풀죽어 있다.수험생과 가족,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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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버드大 한국학연구소장 에커트 교수에 듣는다
미국내 한국학 연구분야에서 선도적이고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있는 하버드大 한국학연구소장 카터 J 에커트교수가 국제교류재단초청으로 내한했다.한국현대경제사를 전공한 에커트교수는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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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윤리 되찾자-精文硏등 세미나 범죄증가에 대안찾기
우리 사회에 심각하게 대두한공동체 윤리의 파탄을 진단하고 그처방을 제시하는 학술발표회와 함께 관련 논문들이 속속 발표되고있다.한국정신문화연구원은 지난 14일 「도덕적 삶과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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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太영재학술대회 개막 오늘 환영리셉션
○…우수두뇌의 조기 발굴과 재능계발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제3회 아시아.태평양 영재학술대회가 31일 오후 쉐라톤워커힐호텔 로즈룸에서 개막됐다. 「창조,미래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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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퇴직바람 중년노인이 늘고 있다
개인기업체는 물론 공무원까지 실제의 정년보다 3~5년,많으면7~8년이나 조기 퇴직해야 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고령화사회에역행하고 있다.은행원 李모씨(50.서울반포동)는 요즈음 밤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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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종신교수」 심사(선진교육개혁:10)
◎“실력없는 교수는 떠나라”/끝없는 공부로 새학문 “수혈”/종신교수도 실적따라 연봉 큰차/한국은 전임강사되면 65세까지 보장 미국 MIT대 기계공학과엔 학부생 4백50여명과 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