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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호국단 교관단은 학사행정엔 관여 못해
공화당과 유정회는 24일 상오 남산 공화당사에서 합동간부·정책위의장단·문공위소속위원 연석회의를 갖고 유기춘 문교장관으로부터 학도호국단설치 및 운영에 관한 정부의 시안을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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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호국단 설치령」의 내용
문교부가 20일 발표한 학도호국단 창설과 군사교육강화방안은 학생들에게 면학과 호국정신을 한층 드높여 「학원의 총력안보체제」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문교부는 이를 위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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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학생처장 돌연 경질
서울대학교는 1일 김철수 교무처장과 이영기 학생처장을 돌연 경질, 신임 교무처장에 공대 김정수 교수를, 신임학생처장에는 사회과학대 정병휴 교수를 임명했다. 전임 두 처장의 갑작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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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을 다시 생각하자
바야흐로 입시「시즌」이 한창 진행중이다. 그러나 고등학교까지 평준화되어 버린 이제 입시라면 사실상 오직 대학의 입시만을 가리키게 되었다. 전기대학은 이미 입학사정이 끝나 합격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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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방콕」에 정착한 전 영화감독 이경손 씨(6)
1획야의 항해 끝에 이씨가 도착한 곳은「방콕」의 강 부두였다. 난생 처음 보는 원색의 야자수, 푹푹 찌는 더위, 까무잡잡한 피부에 새카만 눈동자의 사람들-이 모두가 신기하고 낯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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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연학생 교내시위 언론 편파보도 항의
【쿠알라룸푸르 16일 AP 합동】「말레이지아」대학생들의 반정부활동이 연 14일째 계속된 16일 「이포」시에서 대학생 약 4백명이 연말시험을 거부하고 교내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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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적군파의 여두목 후사꼬
최근 세계 도처에서 무차별 살인행위와 테러 활동을 자행, 골칫거리가 되고있는 일본 해외 적군파의 두목은 당 년 28세의 여성인 시게노부·후사꼬. 긴 머리에 항상 검은색 T샤쓰·판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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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과출신|왜 진출이 부진한가
60년대 중반까지 한동안 각대학의 일반학과졸업생들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할만큼이나 좁은 취직문전에서 고전하는 중에도 「호황」을 누렸던 연극영화과출신들의 연예계진출이 7O년대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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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군재 8개월
비상군재가 설치 된지 8개월. 엄동에 문을 연 이 특재가 23일 긴급조치 1호 및 4호 해제로 그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그 동안 1호(개헌논의 금지) 위반자 36명(형 확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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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
1, 전국 민주청년학생 총연맹과 이에 관련되는 제 단체(이하 「단체」라 한다)를 조직하거나 또는 이에 가입하거나, 단체나 그 구성원의 활동을 찬양·고무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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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성품…효성도 지극
【옥천=이민종·박영수 기자】목련처럼 우아한 자태의 고 육영수 여사는 소녀 시절도 평소의 그의 성격대로 고요하고 겸허했다. 뜻밖에 전해진 육 여사의 비보에 그의 향리인 옥천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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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의 교외생활관-임간학교
미국등 선진국 여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임간학교 제도가 몇몇 학교재단에 의해 도입돼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임간학교란 교내 생활관의 한 발전된 형태로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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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학련」국가변란 기획사건 주요피고인별 공소사실요지
지시 를받고 74년3윌31일 재입국하여 동년4월2일 전시 조천및 동류인 태두 다시 회합, 1·8대통령긴급조치를 비방한 후 동인으로부터 74년4월3일을 폭력봉기의 시점으로 잡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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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청학련」 북괴의 통일 전선에 영합|중앙정보부, 수사 상황 발표-일본인 2명 등 60명 관련
신직수 중앙정보부장은 25일 전국 민주 청년 학생 총 연맹의 중간 수사 내용을 발표했다. 신 정보부장은 정부 전복과 국가 변란 획책 사건에 관련, 조사를 받고 있는 수사 대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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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서 기자출입「체크」
이화여자대학교는 11일 상오부터 기자들의 학교 내 출입을 금지시켰으나 하룻만에 이를 철회했다. 12일 상오 출입기자단과 만난 김옥길 이대총장은 『11일 기자들의 교내출입을 금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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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앞둔 대학가
이대는 87년 전통에 묶여 노후한 대학의 면모를 일신하고, 사회와 시대의 변화에 호응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본격적인 학제 개편 작업을 거교적으로 시작했다. 방학중에 구성된 학제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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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일제 방학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중·고등학교가 예년보다 3일 앞당겨진 21일 일제히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초등학교가 조기방학을 실시하는 등의 예년보다 일찍 기승을 부린 무더위 속에 힘겨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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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날로 아는「자유학습의 날」
【인천】작년 11월1일 제정, 전국 국민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자유학습의 날」은 대부분의 어린이가 이 날을 기다리며 즐거운날로 받아 들이고 있으나 아직도 노는 날로 여기는 아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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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각급 학교마다「소년식수보호 단」조직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27일 각급 학교는 학교마다 「소년식수보호 단」을 조직, 「푸른 서울 가꾸기 사업」에 앞장서도록 했다. 시 교육위원회는 이 지시에서 시내 초·중·고등학교 및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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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제30화 서북청년회(42)
서청을 같이 했던 동지들중 섕각키지 않는 사람이 없지만 그중에서도 일찌기 유명을 달리한 김성주·강시룡 등은 잊지못할 동지들이다. 김성주 동지 (평북 강계) 는 우리가 평청을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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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서북청년회
충남의 3사건 온천장에 든 남선「테러」의 총수 임일대표를 노린 백주의 기습 이었다. 임대표는 각지부를 뛰어 다니다 모처럼 대전 본부에 귀환, 유성에서 쉬던중 기습은 임동지가 목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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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제30화 서북청년회(29)
솔직이 고백해서 학력증명서 발급사무는 뒤죽박죽이었다. 우선 문서(용지)꼴이 말씀이 아니었다. 등사가 제대로 안돼 희미한 것은 그만두고 세벌네벌 그려 무슨 글자인지 알아보기 힘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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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 1일 일제히 개학
휴교중인 전국 각 대학이 휴교 45일만에 오는 12월 l일부터 일제히 문을 연다. 문교부는 29일 전국 71개 대학교와 13개 초급대학 등 84개 대학 당국에 오는 12월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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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제자 윤석오|내가 아는 이 박사-경무대 사계 여록
「프린스턴」대학 매일 얼굴을 맞대고 사는 공동 생활에서는 인물의 진가를 알기 어려운 것 같다. 자질구레한 인정과 못난 비평의식이 따르기 때문이다. 내가 이 박사를 진실로 알고 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