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아이들이 줄줄이 목숨 끊는데 이유도 모른다니 …
공부 부담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등, 반대로 행복 순위는 꼴등.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들이 처한 현실이다. 지난해와 올해 각각 조사해보니 주당 공부 시간은 49
-
청소년 자살 급증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중·고교생이 지난해 처음으로 200명을 넘어섰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김춘진(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살한 학생은 202명으로 전년(13
-
[뉴스 분석] 속옷마저 벗기고 사진까지 … “일탈 아닌 범죄”
졸업식 뒤 교복을 찢고 밀가루를 뿌리는 건 오래된 풍경이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알몸 뒤풀이’나 ‘집단 괴롭힘’ 등은 10대들의 행동이 해방감 표출을 넘어 인신에 대한 직접적
-
어머니 순찰대 ‘패트롤맘’
학교 주변이나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폭력에 엄마들이 나섰다. 18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는 전국의 어머니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민사회단체 ‘패트롤맘’ 전국 창립 총
-
[뉴스분석] “학생이 보충수업 안 들을 권리 주장하면 어쩔 건가”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에 대한 두발·복장 규제를 금지하고, 야간자율학습이나 보충수업과 같은 교과외 학습에서 학생에게 선택권을 주는 조례를 마련해 논란을 빚고 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
동반자살 여중생들 반 친구 2명에 수차례 괴롭힘 당해
급우들에게서 괴롭힘을 당한 같은 반 여중생 2명이 친구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뒤 아파트 21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27일 오후 4시40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
게임에 빠지는 건 이유가 있답니다, 무릎 맞대고 아이 이야기부터 들어보세요
지난 8월 12일 열려라 공부팀은 행정안전부·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자녀의 게임 중독 고민을 도와준다’는 안내문을 게재했다. 자녀와 동생, 친척, 친구를 도와달라는 신청 사연이
-
중국 여중생 폭행 동영상 충격
중국 10대 여학생들이 또래 여중생을 집단폭행하는 휴대전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중국 일간지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는 이같은 내용의 9분여짜리 집단 괴
-
TV에서 뒤틀린 法을 보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올해 대학에 입학한 딸과 TV 리모컨을 놓고 경쟁하는 일이 많아졌다. 대개는 드라마나 연속극을 좋아하는 딸에게 지고 난 뒤 책이나 봐야겠다
-
TV에서 뒤틀린 法을 보다
올해 대학에 입학한 딸과 TV 리모컨을 놓고 경쟁하는 일이 많아졌다. 대개는 드라마나 연속극을 좋아하는 딸에게 지고 난 뒤 책이나 봐야겠다며 쓸쓸히 일어서는 경우가 많다. 지난주
-
‘장자연 문건’ 파장 “성상납·술접대 거론 인사 10명 소환조사 필요”
자살한 신인 탤런트 장자연(29)씨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문건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성상납·술접대 의혹을 담은 이 문건에 실명이 거론된 10여 명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될
-
[분수대] 뷰티풀 보이
“이봐 친구, 굉장한 게 나왔어!” 2005년 봄 할리우드 각본가 J 마이클 스트랙진스키는 로스앤젤레스시청에 다니는 친구로부터 호들갑스러운 전화를 받았다. 시청 지하실의 옛 자료들
-
광고주 압박 24명 모두 유죄
중앙·조선·동아일보에 대한 ‘광고중단 압박 운동’을 벌인 네티즌들에게 모두 유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이림 부장판사는 19일 광고중단 운동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
-
지구촌 여성인권 증진 실천 모델로
‘2008 경남세계여성인권대회’ 대회위원장인 김태호 경남지사가 25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여성은 태어나면서 존엄성과 자
-
“난 예술영화 재능 없어” 상업영화로 큰 성공
사진= 김성룡 기자 “흔히 시각효과만 강조하게 마련인 괴수 영화에 한국 사회의 모습을 담아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세 장편을 모두 봤는데, 한국적인 요소를 참 잘
-
일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 유치”
일본 정부가 올해부터 5년 안에 외국인 유학생을 30만 명까지 유치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이를 위해 주요 대학 정원의 20%를 외국 유학생으로 채우고, 외국 유학생의 절반은 일본
-
일본, 초·중·생 휴대전화 사용 금지 방침
일본 정부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정부 교육재생간담회가 이 같은 방침을 세운 것은 휴대전화를 통한 유해 정보로부터 어린이를
-
독설가 차베스, 전 부인엔 ‘꼼짝 못해’
지금은 서로 거의 원수가 됐지만 한때는 단란한 시절도 있었다. 이혼하기 3년 전인 2000년 5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개최된 한 집회에 나온 우고 차베스 대통령과 딸 로시네스,
-
대구서 초등생들 집단 성폭행…성 장난 가해·피해자 100명 넘어
초ㆍ중학교 남학생 10명이 여자 초등생 3명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자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26일 오후 5시께 대구 서구 모 중학교 테
-
갈 때까지 간 인터넷 개인방송
19일 오후 100여 명의 네티즌이 인터넷 개인방송 ‘아프리카’의 장난 전화방에서 생중계되는 방송을 보고 있다. 네티즌은 중계 중인 방송을 보면서 채팅방에 코멘트를 남겨 BJ(Br
-
갈 때까지 간 인터넷 개인방송
19일 오후 1000여 명의 네티즌이 인터넷 개인방송 ‘아프리카’의 장난 전화방에서 생중계되는 방송을 보고 있다. 네티즌은 중계 중인 방송을 보면서 채팅방에 코멘트를 남겨 BJ(B
-
일본 공교육 개조 핵심은 경쟁 촉진
일본이 무너진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전체 교육 과정을 완전히 개조한다. 우선 16년으로 고정돼 있는 '6.3.3.4 학제'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우수
-
[새영화] 괴롭힘 당하던 소년의 잔혹한 성장통
폭력의 상처는 복수로 씻어질 수 있는 것일까. 신인 양해훈(29) 감독의 데뷔작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사진)는 이런 실체적 문제를 처음에는 섬세하게, 나중에는 꽤 힘 있게 풀어
-
미국 교사들 '제자가 타켓' 성적 학대 만연
#사례 1:초등학교 3학년 때 히더 클라인은 담임 교사인 트로이 맨스필드에게 점찍혔다. 학교 축구팀 코치였던 그는 수시로 히더를 불러내 자기 무릎에 앉힌 채 차에 태우고 다녔고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