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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광주에서 터져나온 일제하 최대의 학생 독립운동
나주에서 기차를 이용해 광주로 통학하던 광주여자보통학교 학생 이광춘(왼쪽)과 박기옥. 광주중학생 후쿠다 등 일본인 학생들이 박기옥의 댕기머리를 잡아당기는 등 희롱한 일이 광주학생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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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국가의 식은땀, 충청이 닦아줘야
가을이 깊어가면서 대한민국의 세종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원안 추진’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원래 박 전 대표가 대통령에 합세해도 세종시법 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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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 찾아서] 천안 병천면 용두리 조병옥家
명문가란 통상 한 집안에서 정치인·관료·학자·기업인 등이 다수 배출된 경우을 말한다. 천안·아산에서 명문가로 일컬을 만한 집안을 소개해 본다. 조병옥 박사 생가에서 근처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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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이던 등록금, 이젠 35만원 수준
관련기사 “방송대 졸업했다는 건 곧 성실하다는 증명” 학점 이수 쉽지 않아, 졸업은 전체 20% 그쳐 국회의원서 연예 스타까지…대한민국 축소판 “결혼 20년과 비교 안 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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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4·19의 교훈, 독재·부패 부른 ‘절제의 실패’
1789년에 일어난 “프랑스 혁명을 평가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저우언라이(周恩來ㆍ1898~1976)가 말했다. 이 말은 틀렸다. 역사를 평가해 교훈을 얻어야 오늘과 내일을 올바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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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역사의 한 장면, 위기 극복의 지혜 얻어”
1 독립기념관 제7전시관에는 이승만·김구·신규식 선생(앞줄 왼쪽부터)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42인의 밀랍상이 전시돼 있다. 2 3·1 만세운동으로 투옥된 유관순 열사의 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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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모퉁이마다 사연, 골목마다 역사
대구 3·1운동의 출발점이었던 ‘동산’으로 올라가는 길. 90계단으로 불리는 이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선교박물관. 의료박물관이 나온다. [프리랜서 장정순]넓은 도로와 높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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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나주역 일대 역사·문화 교육장으로
나주시는 호남선 철로 복선화 공사에 따른 노선 조정으로 폐쇄된 옛 나주역 일대에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청소년수련관을 만들어 25일 개관식을 갖는다. 옛 나주역은 192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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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그림 100편에 담아낸 ‘광주 100년’
광주 100년의 역사를 100편의 그림에 담은 ‘광주 백경’“한국 근·현대사의 격동기를 이끌었던 숱한 사건들 속에서도 따스한 정감을 잃지 않았던 광주라는 공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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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상고 ‘전천후 리더십’ 연쇄 폭발
■ 대구상고 엘리트 583명 배출… 평균연령 62세는 盧 전 대통령 나이 ■ 강릉상고 출신 유명 공직자 많아… 현역 국회의원 최다는 3명의 동지상고 ■ 파워 엘리트 70% 졸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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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조병의 선생 별세
광주학생독립 운동에 참가했던 항일 애국지사 조병의 선생이 14일 오후 별세했다. 98세. 유족으로는 조창삼(사업)·창주(의사)·창명(약사)·영옥씨 등 3남1녀가 있다. 빈소는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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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해부] 湖南 정치민심 大르포
■ 전주 남부시장 어물전 주인 김씨 “정책으로 경제 못 살린다면 포근한 한명숙 뽑아 평화롭게 살고 싶다.” ■ 광주 충장로에서 만난 상인 조성형 씨 “물건 만지작거리다 그냥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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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예술인 산실 '오산중·고 100년'
오산 중.고교가 15일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이 학교는 3.1운동 민족 대표 33인 중 한 명인 남강(南岡) 이승훈(李昇薰) 선생이 1907년 평안북도 정주군 갈산면 익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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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⑥] 지구촌 누비는 ‘글로벌 코리안’ 산실
“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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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르포] “노조 하던 사람은 사업도 잘한다는 소리 듣고 싶었다”
▶30년은 훨씬 넘은 듯한 낡은 손수레가 옷보따리를 잔뜩 싣고 전태일 동상 앞을 지나가는 사이로 최신 유행 차림을 한 아가씨가 잡혔다. 1970년 11월13일, 그날 전태일은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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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④ 진주고] ‘CEO의 요람’, 4대 그룹 두루 포진
‘진주 출신 3대 부자’. 진주 사람들의 고향 자랑에서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빠지지 않는다. ‘부자들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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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③] 항일정신 잇는 호남인맥의 産室
호남지역 최고의 명문 광주제일고등학교(이하 광주일고)는 오랜 시간 불리한 환경을 딛고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던 호남 출신 명사들을 길러낸 산실로 평가받는다. 그래서 광주일고 출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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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11·3 학생독립운동은 광주만의 것이 아니다"
1929년 일본이 대륙으로 제국주의 확장 야욕을 노골화하고 있을 때 한반도에서는 일본의 꼭두각시가 되기를 거부하며 독립을 요구하는 저항운동이 대대적으로 일어났다. 학생독립운동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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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나흘 내내 독설
6·15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한 북측 대표단 일행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17일 오후 광주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6.15 남북공동선언 행사에 참석했던 북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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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1993. 01. 01 북한·체코, 북한·슬로바키아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1993. 01. 02 김일성, 범민련해외본부의장 겸 재독음악가 윤이상 면담 1993. 01. 08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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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간첩혐의로 기소된 싱가포르 언론인 "후진타오 위해 일했다"
중화권에서 '청샹(程翔)사건'의 파문이 커지고 있다. 간첩 혐의로 체포됐던 언론인 청샹(사진)이 중국 정부를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홍콩 시민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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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정치Q] 노 대통령과 '보안법의 추억'
노무현 대통령은 국가보안법과 숙명적인 인연이 있다. 보안법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대통령 노무현'은 없을 것이다. 1977년 9월 31세의 노무현은 유신정권의 판사가 됐다. 훗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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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그림자' 서갑원의 육성증언
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통령인가. 노대통령의 인간적 고민,그리고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서갑원 정무1비서관의 증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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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北찬양물 논란 재연
김일성 찬양 동영상이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 파문이 일자 게시판을 일시 폐쇄했던 민주노총(본지 7월16일자 8면)이 24일 문제의 동영상을 그대로 놔둔 채 게시판을 다시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