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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비정규직·남북관계·포용인사 해결하길”
조정래 1943년 생. 전라남도 승주군 선암사 출생. 보성고·동국대 국문과 졸업. 70년 ‘현대문학’에 소설 『누명』으로 등단했다. 우리 현대사를 소재로 한 대하소설 3부작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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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을 말하다] '진보' 주대환이 본 이석기
“이번에 폭로된 것은 주사파의 맨얼굴만이 아니다”고 하는 사회민주주의연대 주대환 공동대표. 반미와 진보를 같은 것으로 착각하는 분위기가 퍼져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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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백지동맹 사건' 주도 103세 최순덕 여사 별세
일제강점기 때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주도했던 최순덕(사진) 여사가 별세했다. 103세. 1911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29년 전남여고의 전신인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이 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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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가 최고의 한류(韓流)다
최고의 한류(韓流)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K-POP도, 대장금도 아니다. 한국의 현대사가 최고의 한류다. 그 가운데 무수한 이가 피를 흘려 이룩한 민주화는 중국이 경외하는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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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의원 女접대부랑 술판' 폭로한 女의원이
임수경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 당선권 마지막 순번인 21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당선 직후인 4월 14일 제주를 찾아 ‘해군기지 백지화를 위한 집중행동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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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아동학대 … 도시 인권지표 비교한다
“도시 인권의 현 주소와 실태를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척도가 될 것이다.” 광주시와 함께 인권지표 개발에 나선 김재철 광주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설명이다. 16일 오후 광주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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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동맹휴업
학생들의 가장 강력한 집단 의사표시 수단이 동맹휴업이다. 노동자의 파업, 상인의 철시(撤市)에 해당한다. 이는 동서고금이 다르지 않다. 조선시대 공교육 최고 기관인 성균관의 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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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에게 굽실거릴 수 없다” … 노태우의 총리 제의 거절
일제강점기 학병(學兵) 탈출 1호, 이범석 장군의 부관으로 항일 무장 독립운동을 펼쳤던 투사, 해방 후 1세대 중국학·공산주의 전문가, 역사학자, 대학총장…. 예사롭지 않은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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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재조명 시리즈 ② 석오 이동녕 선생
충남 천안은 충절의 고장이다. 유관순 열사부터 석오 이동녕, 유석 조병옥 선생, 충무공 김시민 장군 등을 배출한 고장이다. 아산에도 활발히 활동한 독립운동가와 치열한 독립운동의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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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현지 리포트] 개·폐막식 ‘민주화 성지’서 하는 까닭은
지난 5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길은 깨끗했다. 마치 영국이나 호주 같은 선진국 모습이었다. 영연방 국가인 남아공은 사회기반시설이 영국을 모델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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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석달째 맞는 김남성 초대 경찰교육원장
김남성 경찰교육원장은 ‘막걸리 전도사’라 불린다. 가는 곳마다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벌여 붙여진 별칭이다. [조영회 기자] 지난해 11월 25일 경찰교육원이 초사동에 문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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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월드컵 천안에서”
천안시가 오는 2022년 월드컵 개최도시를 신청했다. 천안축구센터, 2·3부 리그 축구팀 등 뛰어난 축구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월드컵 개최 유치를 앞두고 기존 시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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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학생운동의 정신적 추동력 된 2·8독립선언
3·1운동에 앞서 2·8독립운동을 주도한 조선청년독립단원들(『사진으로 엮은한국독립운동사』, 눈빛, 2005). 앞줄 왼쪽부터 최원순, 두 사람 건너 장영규.가운데 왼쪽부터 최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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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60억 상징조형물’ 설치 논란
광주광역시가 시청 앞 광장의 ‘평화공원’에 60억원을 들여 상징 조형물을 짓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시는 20일 “예향·의향으로 불리는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민 자긍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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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또다시 타오른 항일의 불꽃, 광주학생독립운동’ 특별전 外
◆3일은 일제 강점기 3대 독립운동으로 평가 받는 광주학생독립운동 80주년이 되는 날이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1월 3일 광주 학생시위를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돼 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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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광주학생운동 특별기획전
독립기념관은 광주학생독립운동 80주년을 기념해 3일부터 ‘또 다시 타오른 항일의 불꽃, 광주학생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연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1929년 1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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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광주에서 터져나온 일제하 최대의 학생 독립운동
나주에서 기차를 이용해 광주로 통학하던 광주여자보통학교 학생 이광춘(왼쪽)과 박기옥. 광주중학생 후쿠다 등 일본인 학생들이 박기옥의 댕기머리를 잡아당기는 등 희롱한 일이 광주학생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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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국가의 식은땀, 충청이 닦아줘야
가을이 깊어가면서 대한민국의 세종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원안 추진’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원래 박 전 대표가 대통령에 합세해도 세종시법 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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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 찾아서] 천안 병천면 용두리 조병옥家
명문가란 통상 한 집안에서 정치인·관료·학자·기업인 등이 다수 배출된 경우을 말한다. 천안·아산에서 명문가로 일컬을 만한 집안을 소개해 본다. 조병옥 박사 생가에서 근처에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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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이던 등록금, 이젠 35만원 수준
관련기사 “방송대 졸업했다는 건 곧 성실하다는 증명” 학점 이수 쉽지 않아, 졸업은 전체 20% 그쳐 국회의원서 연예 스타까지…대한민국 축소판 “결혼 20년과 비교 안 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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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4·19의 교훈, 독재·부패 부른 ‘절제의 실패’
1789년에 일어난 “프랑스 혁명을 평가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저우언라이(周恩來ㆍ1898~1976)가 말했다. 이 말은 틀렸다. 역사를 평가해 교훈을 얻어야 오늘과 내일을 올바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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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역사의 한 장면, 위기 극복의 지혜 얻어”
1 독립기념관 제7전시관에는 이승만·김구·신규식 선생(앞줄 왼쪽부터)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42인의 밀랍상이 전시돼 있다. 2 3·1 만세운동으로 투옥된 유관순 열사의 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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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모퉁이마다 사연, 골목마다 역사
대구 3·1운동의 출발점이었던 ‘동산’으로 올라가는 길. 90계단으로 불리는 이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선교박물관. 의료박물관이 나온다. [프리랜서 장정순]넓은 도로와 높은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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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아여학교 100년 역사를 넘어 …
광주수피아여중·고교가 개교 100돌을 맞아 구한말 선교사 유진벨(1868~1925, 한국 이름 배유지) 가문과의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간다. 수피아는 1908년 미국인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