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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면제 후 금메달 따
모범수 두명이 교도소를 탈출한다. 그러나 다음날 광복절 특사명단에 자신들이 포함된 것을 알고 크게 놀란다. 그래서 필사적으로 감옥으로 돌아간다. 가만히 있었으면 풀려날 텐데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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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영화천국] "비야, 그만 좀 와라" 영화계도 '水害'
Q : 최근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가 크다고 한다. 그렇다면 영화 촬영시 비 때문에 손해보는 건 없나. A : 비는 촬영장의 가장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설령 비 오는 장면을 찍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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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모든 것 고스란히 기록된다
얼마 전 성추행 혐의를 받은 한 남자가 간신히 누명을 벗은 사건이 있었다. 교통카드로 인해 기록된 그 남자의 지하철 탑승 시간 기록 덕분이었다. 정확하게 기록돼 있었던 그 남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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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영화천국] '불바다' 꿈이 대박 쪽집게
Q: 복권 당첨자가 돼지꿈을 꾸는 것처럼 영화 관계자들도 개봉 전에 대박 꿈을 꾸나. 그리고 꿈을 꾸면 결과와 일치하는지 궁금하다. A: 꾼다. 이 기사를 쓰기 위해 수소문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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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영화] MBC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外
*** 사랑은 야구공과 함께…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MBC 새벽 1시 10분)=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맺어지지 못했던 남녀가 야구 심판과 톱 탤런트가 돼 재회한다는 내용의 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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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세계 10번째 '히말라야 14座 등정' 도전
"히말라야는 모든 산악인이 꿈꾸는 이상향입니다. 그리고 마약이기도 하지요. 그러기에 많은 사람이 목숨을 걸고 히말라야를 찾아갑니다." 파키스탄에 있는 가셔브럼2봉(8천35m)과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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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엔 女배우가 없다?
충무로엔 여자 배우가 없다? 있다 해도 있는지 모르겠다? 한국 영화의 여성 캐릭터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전문 월간지 스크린 5월호(25일 발매)가 지난 10년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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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촌지교사, 촌에서 사람됐네
너희가 '봉투'의 참맛을 아느뇨-. '선생 김봉두'의 주인공 김봉두는 촌지를 밝히는 교사다. 그래서 이름도 봉두?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촌지 뜯는 맛에 살던 그에게 어느 날 날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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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화 '동승' 개봉 앞둔 주경중 감독
고생담을 늘어놓는 건 유쾌하지 않다. 자칫 궁상맞을 수 있다. 그래선지 오는 4월 11일 개봉을 앞둔 ‘동승’의 주경중(47) 감독은 말을 아끼는 편이다. 기획 3년에 촬영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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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복절 특사' 미국판으로 리메이크
설경구.차승원 주연의 코미디 영화 '광복절 특사'(감독 김상진)가 미국판으로 리메이크된다. '광복절 특사'의 투자.배급사인 시네마 서비스는 최근 미국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아메리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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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정치영화'를 기다리며…
강우석(44)씨는 지금 한국 영화계를 쥐락펴락하는 유력한 제작자이지만 '투캅스''공공의 적' 등으로 유명한 감독이기도 하다. 그는 특히 "찰리 채플린만 생각하면 도저히 그런 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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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1백만명 돌파 '색즉시공' 추격 돋보여
역시 '해리 포터'였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둘째 편인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이 개봉 첫 주말 전국 관객 1백여만명(서울 34만명)을 거뜬히 넘겼다. 그런데 예상했던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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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사' 비수기 달궈 美선 007·해리포터 혼전
'광복절 특사'(감독 김상진)가 전국 관객 2백만명을 돌파하며 비수기 극장가를 후끈 달궜다. 서울 주말 관객이 11만명으로 성수기 부럽지 않은 성적이다. '광복절 특사'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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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作 진군에 휘둘리는 小영화들
12월의 극장가는 초·중·고생의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때문에 철저히 대작(大作) 중심으로 돌아간다. 12일 개봉하는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은 전국에서 2백70여개의 스크린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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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사' 승승장구
설경구·차승원 주연의 코미디 '광복절 특사'(감독 김상진)가 2주 연속 극장가를 점령했다. 전국 1백39만명(서울 52만명)을 동원했다. 인터넷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율이 5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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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vs'마법' 송년 대결 '007'은 첨단무기로 도전장
신화적 상상력과 첨단 병기의 맞대결-. 2002년 마지막 달, 12월의 스크린은 스펙터클한 액션이 지배할 것 같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파상공세가 예상된다. '가문의 영광''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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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해리 포터에 한판승
할리우드에서 소년 해리 포터가 스파이 007에게 제압당했다. 007 시리즈의 20편인 '007 어나더 데이'가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을 누르고 역대 007 영화 중 첫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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썼다 하면 대박 '폭소 영화'제조기
타석에 들어섰다 하면 홈런 아니면 안타다. 호랑이라고 호가 난 김응룡 감독이라도 총애할 만하다. 이 믿음직한 슬러거의 이름은 시나리오 작가 박정우(33). '주유소 습격사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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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 노래 '양념' 영화 맛 돋우네
요즘 인기의 가늠자는 휴대 전화의 벨소리(수신음)·컬러링(통화연결음) 서비스. 김정은의 노래가 폭발적인 내려받기(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까지 누계가 60만여회. 김정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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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도움 '몽정기'1위
지난 주말도 '몽정기''턱시도''아이 엠 샘'의 3파전이었다. 순위도 변동이 없다. '몽정기'(감독 정초신)는 지방 극장가의 뜨거운 반응 덕에 개봉 2주 만에 전국 관객 1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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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리메이크 주역 덕 데이비슨
'조폭 마누라''엽기적인 그녀' 등 한국영화를 할리우드에 소개, 미국판 제작(리메이크)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공로자는 미국 영화사 버티고 엔터테인먼트의 덕 데이비슨(30·사진)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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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옥인데 왜 탈옥했어?
김상진 감독과 박정우 작가는 우리 영화계에서 하나의 상표가 됐다. A사 냉장고, B사 세탁기처럼 그들의 이름은 한국 코미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통한다. 그들이 '주유소 습격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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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지만 미워할수 없는 녀석
영화배우 차승원(31)은 요즘 코미디 영화라는 파란 물에서 팔딱팔딱 뛰는 고기 같다. 채소로 치면 제철이고 연장으로 말하면 바짝 달았다. 지난해 '신라의 달밤'에서 고등학교 동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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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광복절 특사'로 스크린 컴백
영화배우 송윤아(사진)가 김상진 감독의 신작 '광복절 특사'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2000년 '불후의 명작'에서 에로영화 감독 박중훈과 사랑에 빠지는 방송작가로 나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