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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교향악단 서방 첫선
【동경=이석구 특파원】북한국립교향악단이 서방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악단은 지난달 30일 일본을 방문, 고베에서 1차 공연후 1일밤 동경예술극장대홀에서 두번째 연주회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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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국악『만수산 드렁칡』등 첫선
중앙국악관현악단(지휘 박범훈)은 민족음악운동에 앞장서온 이건용 교수(서울대)의 창작국악 곡들로 꾸미는 제12회 정기연주회「만수산드렁칡」을 25일 오후7시30분 호암아트홀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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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전통음악교류 본격화
한국·중국·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음악인들의 교류가 단순한 상호 교환방문연주를 넘어 각국 전통악기의 합동연주 및 이를 위한 공동작곡,「아시아적인 음악」을 찾기 위한 세미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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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생애그린『붓다』전국순회공연|불 랭 발레단 서울·광주서 내한 무대
『초록빛탁자』등 2편 ○…프랑스 랭 발레단이 내한, 광주(14일·문예회관)와 서울(16∼17일·KBS홀)에서 조승미 발레단과 합동공연을 갖는다. 수준 급의 모던발레단으로 손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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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불교의 접목 "한마당"
국내 최초의 창작국악교성곡 『보현행원송』이 중앙국악관현악단과 5백명의 불교신도합창단에 의해 오는4월2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초연 된다. 부처의 공덕을 성취할 수 있는 방법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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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민족음악이 만난다
아시아의 전통음악이 서양음악과 당당히 맞설수 있는 범아시아적 민족음악으로 거듭날수 있는지를 가능케할 한·중·일 민족음악회 및 학술세미나가 17∼19일 서울에서 열린다. 중앙국악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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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음악제 만추무대 장식한다
스위스 로망드오키스트라·플라시도 도밍고·체코 크라코프페스티벌합창단 등 외국연주단체 및 성악가와 KBS교향악단·예음클럽 등 한극연주단체들이 번갈아 무대에 오르는 91년 서울국제음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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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실내악 활성화 바람
서양 음악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위축된 국악 분야에서도 특히 독주나 관현악에 비해 매우 저조했던 실내악 활동이 최근 젊은 국악인들을 중심으로 부쩍 활기를 찾고 있다. 연주 기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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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음악-"가무일체" 새바람
무용을 더욱 무용답게 만들어주는 음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기존 음악을 편집 내지 재구성해 쓰던 종래와는 달리 그 무용의 주제와 분위기를 최대로 살릴 수 있는 창작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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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가요 창작 곡에 가능성
대중 가요가 된 국악이란 가능한 것인가. 우리 고유의 음악이 대중들에게 깊이 뿌리박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16일 저녁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중가수들의 국악에 맞춘 노래를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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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대중화 "새 바람"
국악의 멋과 흥을 시대 감각에 맞게 되살리려는 시도가 활발해지고 있다. 우리고유의 전통음악과 춤이 재즈음악 및 재즈댄스와 어우러지는가 하면 국악 풍의 성가·동요·가요가 국악관현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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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합작곡 「통일의 길」첫선|「90송년 통일음악회」 어떻게 구성됐나
9,10일 서울 예술의 전당콘서트홀과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90송년 통일전통음악회」에 33명의 평양민족음악단이 참가키로 확정됨에 따라 남북 음악인들이 어떤 음악 속에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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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약 분야도 교류 이뤄졌으면…|북한국립교향악단 김정수 단장
【평양=김경희 특파원】『지난 88년 윤이상 선생이 제안했던 판문점 북남 음악회가 끝내 무산돼 너무 안타깝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성사됐으면 좋겠습니다.』 북의 유일한 순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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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대한민국 국악제-8일부터 5개 도시서
8개 국악연주단체 및 개인연주자 등 연인원 3백15명이 출연하는 대한민국 국악제가 9월8∼13일 서울·강릉·대구·광주·제주 등 5개 도시에서 열린다. 지난 81년 시작된 이·국악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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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 가루 섞어 쌀 모양으로 만든 「옥쌀」|우리에게 생소한 「북한의 독특한 것들」
북한은 지난 분단 45년 동안 「독자적인 사회주의」의 길을 걸어왔다. 그 과정에서 우리와는 전혀 다른 정치·경제 체제가 만들어 졌을 뿐 아니라 주민의 일상 생활 속에도 독특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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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바리로이트-유럽 2대 음악제 개막
유럽 2대 음악제로 꼽히는 잘츠부르크 축제와 바리로이트 축제가 잇따라 막을 울렸다. 볼프강 바그너가 창설한 독일의 바이로이트 축제는 25일 바이츠제커 서독 대통령, 모차르트 출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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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망자혼례굿 형태의 연극 『점아점아…』눈길|창작판소리·참여음악 등 다채로운 기획도
간헐적으로만 음악·무용·연극의 소재로 사용됐던 「5월 광주」가 올해는 전에 없이 다채로운 창작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예술극장 한마당에서 공연된 이래 전국순회공연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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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악관현악단·금덕수패 사물놀이등 공연 줄이어|학생·교사·학부모 함께 참여하는 프로많아
어린이날(5 일), 어버이날(8일)을 위한 각죵 공연들이 예년보다 훨씬 푸짐하다. 어린이들이 모처렴 가족과 함께 긍연장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한층다채로워진 것은크게 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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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여는 소리…신춘음악회 잇따라
신춘가곡의 향연, 새봄맞이 노래의 향연, 신춘국악대제전, 몸을 여는 소리마당등 봄을 재촉하는 음악회가 다투어 열린다. 특히 예술의 전당은 「겨울에서 봄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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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문화 무엇을 남겼나-정통음악서 진정한 우리의 미 발견
80년대의 한국 음악계는 직·간접으로 광주항쟁과 87년 민주화운동의 지대한 영향을 받으면서 한국의 전음악사에서 주목할만한 역사성과 미적 체험을 얻었다. 우리가 서양음악을 알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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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적 절가 형식이 작곡의 기초|「주체적 문예방침」에 비친 북한 음악
북한의 음악은「조선음악가 동맹」에 소속된 음악인의 주도로 창작되고 있다. 음악작품의 창작은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원칙아래「형식은 민족적인 것으로, 내용은 사회주의적인 것으로」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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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창법·연주방식 등 새로운 시도
국악의 대중화를 겨냥한 이색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 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 김용만)은 오는 12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새로 창작한 국악가요 및 대중가요를 국악관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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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역사문헌 40종 외국어로 번역|함북도에 천연기념물 47개 지정
북한은 고전문학작품이나 이조실록 등 역사문헌집을 번역·출판하기 위한 전문적인 편집·번역팀을 별도로 조직,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근 몇년동안에만도 모두 40종에 걸쳐 5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