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진국은 앞서가고 개도국은 쫓아오고…국내 기술개발 ″발등의 불〃
수출 비상이다. 수출이 침체국면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지난1월의 국제수지는 85년이래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수출이 밑바닥을 헤매고 있는 것은 원화절상·임금인상·노사분규 등을 원인
-
떠돌던 소문…투서가 결정적 단서|「공업용 우지」파문의 안팎
비식용의 공업용우지를 사용한 식품업체 수사는 익명의 제보와 투서가 단서가 됐다는 소문. 검찰은 과거 이들 식품회사들이 공업용우지를 사용해 왔다는 소문이 있어온 데다 비교적 근거
-
토지공개념 이렇게 실시돼야 한다(대담)(3)|이규성 재무장관|차병권 서울대교수
▲차병권 교수=오랜만입니다. 실명제다, 세제개혁이다 하여 많이 바쁘시겠습니다. ▲이규성 장관=학교 다닐 때 교수님께 재정학을 배웠는데 요즘 배운대로 제대로 하고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과학기술진흥 정례회의 관주도 벗어났다
제6공화국 들어 처음 열린 과학기술진흥회의는 오랜만에 열린 이 회의에 대한 기대와 다소 알맹이가 없지 않나 하는 실망이 엇갈린 가운데 과학기술에 대한 6공의 정책의지를 부각시켰다는
-
자기몫 요구 한자리로 자제해야
지난 1·4분기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하반기를 전망하면 우리 경제는 전반적으로 당초 계획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가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된 것은 정치사회 혼란과 더불어
-
KIST 초대원장 박원희박사
『거듭 태어남을 계기로 KIST를 국가 미래과학기술을 선도하는 국책연구개발기관, 21세기에 도전하는 연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각오입니다. 이를 위한 인력과 장비·시설의 정예화와
-
과기원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80년 연구소 통페합조치로 설립됐던 기형아 한국과학기술원이 2년여의 진통끝에 5월하순께 원래의 모습으로 거듭 태어난다. 홍릉연구단지 서부지역의 연구부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
-
허리띠 졸라맨 흔적 뚜렷
북한은 지난 7∼8일 최고인민회의에서 「88년 예산 집행의 결산과 89년 예산」을 심의, 통과시켰다. 북한의 금년 예산 규모는 3백35억5천70만원(1백56억4백98만달러)으로 8
-
기술사용료 지불|세원관리를 강화
국세청은 국내기업이 외국으로부터 선박·장비·설계도면·영화필름·음반·비디오테이프 등을 들여오면서 기술사용료를 지불할 때 원천징수의무를 소홀히 하고 있다고 지적, 앞으로 기술사용료에
-
「조선말 사전」철저한 "김일성식 해석"|낱말뜻 자본주의를 비판
최근 시중에도 보급되어 관심을 모은 『현대조선말사전』(제2판) 은 북한사회과학원 언어학연구소가 81년에 13만여 개의 「문화어」어휘를 정리하여 펴낸 중급규모의 사전이다. 북한사회과
-
중용과 화해로 갈등의 매듭풀자
「부리섭대천」. 이 말은 『주역』의 여섯번째 「송」 괘의 풀이에 나온다. 송괘의 뜻인즉 이러하다. 송사(갈등)에는 진실함이 있게 마련이지만 막힘도 있으므로 두려워하여 중도를 지키면
-
여권과 88 뒤 불안설
올림픽 후에 대한 걱정과 논의가 오래 계속되고 있다. 밤이 길면 꿈이 많다는 격으로 여러 가지 풍설과 갖가지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가령 수구 극우세력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란 막연
-
내가 낼 세금 이렇게 달라진다
재무부의 88세제개편안이 확정됐다. 이 안은 이 달 말 경제장관회의와 9월20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된다. 국회의 심의를 거쳐 통과되면 개정 법은 내년1월1일부터 시행된다.
-
"큰 규모 재산은 상속 전부터 관리"
서영택 국세청은 10일 『투기 등 불로소득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세금으로 이를 환수하겠다』 고 밝혔다. 서 청장은 이날 오전 대한상의초청의 간담회에서『성실 근면하게 사는 대다수
-
노동부 산업재해대책 주요내용
산업재해는 올들어 5월까지만도 5만3천5백97명이 재해를 당해 매일 3백57명꼴로 재해를 입고 그중 5명이 숨지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거기다 수은중독 집단발병, 소년공 사망,
-
자유경쟁 시대의 신문
우리나라 언론계는 지금 새로운 상황을 맞고 있다. 권력으로부터의 도전은 언론의 숙명이지만, 자유로부터의 도전은 우리의 언론 환경에선 다소 생소한 느낌마저 든다. 우선 새 언론관계법
-
정부출연 9개 연구소 일감 찾기 "몸부림"
『정부출연 연구소가 살아 남으려면 새로운 방향정립이 시급하다』. 올 들어 한국 요학 기술원을 비롯한 국책연구소들이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이대로는 어렵다는 인식이 연구소 안팎에서
-
"부동산투기 등 인플레 심리 봉쇄"
전두환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기계류·부품·소재산업 육성 업무보고 회의를 주재,『우리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물가안정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부동산투기 등 물
-
한미 경제현안의 협의
서울서 열리고 있는 제5차 한미경제협의회는 최근 양국무역과 관련된 제반 현안들이 국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정부로서는 거듭 신중하고 지혜로운 자세로 임해야할 것이다.
-
경제난국 어떻게 극복할까
현재의 경제난국과 관련해 볼때 지금 우리경세는 두가지의 큰시련에 당면하고있다. 그하나는 수익성의 공백현상이뗘 다른 하나는 탈인플레의 금단현상이다. 수익성의 공백이라 함은 우리경제가
-
관찰현, 연철양도금지 가처분 신청
연합철강의 창업자이며 전소유주인 권철현씨가 12일 부산지방법원에 구제상사·국제방직등을 대상으로 연철주식양도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권씨는 지난77년 연합철강등소유 4개사를 국제에
-
"위장거래는 끝까지 추적"
또 대기업과 재벌그룹기업에 대한 법인조사도 강화된다. 안무혁국세청장은 19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올들어 처음 열린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통해 영수증 주고받기 생활화등 그동안의 노력에
-
국회본회의|질문·답변요지
▲서청원의원 (민한) =11대들어 학원문제·노동법·언기법개정등에 관한 의원들의 질문에 장관들은 18%가『거부』, 53%는『검토·협의하겠다』, 29%는『나중에 자세히 보고하겠다』는
-
국회 본회담 질문·답변 요지
▲천영성의원(민정)=30년이라는 긴휴전으로 국민의 안보의식이 해이되어가고 있다. 최근 사회일각의 무질서와 북괴의 3대혁명역량전략에 영합하는 과격한 소란행위가 바로 그것을 웅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