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두환 '과외금지' 이후 40년…사교육 전쟁 '전패'한 정부
“초중고생 6%가 과외를 받고 있으며, 이들이 1년에 지출하는 과외비는 823억원을 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교육이 학교 밖에서 주도된다면 큰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으며, 교육
-
"사교육 받으면 수학 성적은 56%, 영어 성적은 53% 오른다"
사교육을 받으면 수학 성적이 상위권에 속할 확률이 56%, 영어는 53%가 각각 상승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KERI)이 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일반고의 인문계
-
[e글중심] 자사고 폐지 논란…"강남 8학군 부활할 것" vs "귀족 학교 없애야"
■ 「 [중앙포토] 어제 서울을 마지막으로 24개 자립형사립고에 대한 시·도교육청의 재지정 평가가 끝났습니다. 서울 8곳과 해운대고(부산), 동산고(경기 안산), 상산고
-
재정건전성에 꼭 그렇게 목매야 하나
━ 시장을 보는 눈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한국 경제가 예전에 비해 많이 불평등해졌다고 한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통계에 따르면, 상위 10
-
[세상 속으로] 회사에 들킬까 가슴졸이는 ‘투잡족’ … 일본처럼 규제 빗장 풀릴까
━ 부업하는 직장인들의 애환 연이은 행정고시 낙방으로 ‘늦깎이 취업’을 한 회사원 황민욱(가명·38)씨는 요즘 주말 과외에 열심이다. 고교생에겐 수학을, 취업준비생에겐 경제학을
-
[커버 스토리] “난 강남 시니어다”
누가 나이 먹으면 뒷방 늙은이가 된다고 했나요. 칠십 넘어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니어 7명을 만났습니다.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와 강덕기 전 서울시장 직무대행, 국악인 신영
-
[글로벌 아이] ‘영어 불평등’ 어찌할 것인가
이상언런던 특파원요즘 영국 공항에선 한국 젊은이들이 줄지어 나온다. 방학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다. 상당수가 영어 연수를 위해 날아온 대학생이다. 좀 있으면 단체로 영어 캠프로
-
[사설] 가난의 대물림 심화하는 사교육 양극화
금융위기의 한파조차 우리 국민의 사교육 열기를 잠재우진 못했다는 통계청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전국 가정의 실질 소득과 소비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
싫어하는 나라 1위도 … 본받을 나라 1위도 일본
중앙일보 창간 특집 여론조사는 해마다 같은 문항을 통해 국정 운영 지지도, 향후 경제 전망 등을 점검한다. 이번에 실시한 창간 42주년 특집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노무현 정부 후반
-
[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⑤] '아메리칸 드림'이 깨지고 있다
▶노동절인 올 5월 1일 미국에서는 히스패닉계를 중심으로 수백만 명이 참가하는 반(反)이민법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현재 전체 인구의 3분의1이 유색인종이다. 미국은 정치와 경제라
-
[시론] 입시 규제가 사교육 키웠다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단골 화제는 사교육일 게다. 무슨 과목은 어디서 잘 가르친다더라, 과외비는 얼마나 든다더라…. 고교생 학부모는 더욱 그렇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늘
-
[사설] 드러난 고교 학력차 무시할 수 있나
전국 초.중.고교생의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지역별. 학교별 학력 격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준화가 적용되고 있는 서울지역 고교의 경우 강남 학생의 성적은 강북보다 월등하
-
[중앙 포럼] 劉仁鍾교육감의 고집
최근 곳곳에서 교육문제에 관한 주문과 처방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 강남의 집값을 잡기 위해 강북 뉴타운에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를 세우자거나, 교육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아예 고교
-
GDP대비 교육비 지출 한국, OECD國중 최고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교육비 지출비율이 6.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0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또 사교육비를 포함한 민간부문
-
과외비 무려 1000만원
매달 수강신청 때마다 정원 1백여명을 모두 채우는 서울 강남의 인기 영어강사 申모(32)씨는 이달 초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 학부모는 "수능 때까지 독
-
[중앙 포럼] 학습 부진아를 위한 대책을
'어떤 아이도 낙오되지 않게(No Child Left Behind)'.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올해 초 서명한 공교육 개혁법 제목이다. 교육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온 부시 대통령의 대
-
[취재일기] '다름'을 수용하는 교육
지난달 28일부터 본지에 연재 중인 '심층 점검, 평준화 4반세기' 가 인터넷(http://www.joins.com)의 토론마당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동안 2백70여건의 네티즌
-
[평준화교육 4반세기] 5. 더 벌어진 교육 빈부차
교육인적자원부가 3일 발표한 2000년 과외비(학원비 및 학습지 비용 등 포함) 실태조사 결과 지역간.소득계층간 과외비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지역의
-
강남학군 서울대 진학률 최고 타지역 10배
고교 평준화 지역인 서울에서 고교를 졸업해 서울대에 진학한 비율이 25개 구청별로 최대 10배까지 차이가 나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3개 대학에 진학한
-
[여론조사…가계·소비] "체감물가 올해 15P 올라"
주관적 계층 의식은 상류층 5.9%, 중류층 75.3%, 하류층 18.8%로 나뉘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의 크기는 평균 27.56평이고, 50.9%는 이사할 의향을 갖고 있으며,
-
[데스크의 눈] 장관은 지금 과외 교습중!
얼마 전 문용린(文龍鱗)교육부장관을 만났다. 자연히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과외가 화제가 됐다. 대책과 고액과외의 기준 등 이런저런 의견을 나눴다. 이야기 끝에 그는 "취임한 지
-
[시론] 과외 불필요한 교육체계를
헌법재판소의 과외금지 위헌 결정은 교육계에 일파만파를 일으키고 있다. 정부는 과외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고액과외 자금출처 조사 등 고액과외 금지대책에 열중하고 있다. 저소득층 과외비
-
[3黨 대선후보 TV토론]교육분야
이회창.김대중 후보는 '사교육비 절감' 을 최우선 정책목표로 꼽았다. "과외비 때문에 못살겠다" 는 민심해소에 주안점을 둔 셈이다. 그러나 李후보는 사교육비와 과외비 개념을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