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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시즌Ⅰ’을 마치며
50회로 일단 ‘한국인 이야기’를 끝마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마치는 것이 아니라 쉬는 것이다. ‘시즌 원’이라고 한 것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미드(미국 드라마의 준말)’의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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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남자 “공처가” 아니다
13억 인구, 한반도 넓이의 43배에 이르는 거대한 중국은 동일성과 함께 다양한 지역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상하이(上海) 사람은 ‘구두쇠’, ‘영리한’, ‘개척정신이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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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들에게 듣는다 ③ 캄보디아 훈센 총리
“캄보디아는 한국을 경제 발전의 모델로 삼고 있다. 새마을운동을 도입한 것도 이 때문이다.” 훈센(57·사진) 총리는 23일 오전 현지 총리관저에서 본지 등과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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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6년 만에 형사로 다시 돌아온 강철중
2008 설경구 없는 형사 강철중을 생각할 수 있을까. ‘공공의 적 1-1’로 6년 만에 형사복을 입은 설경구가 많이 부드러워졌다. 노모와 어린 딸 등 가족사도 들려준다. 그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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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송' 작곡가 김연정씨 "자식두고 집나온 엄마 심정"
태초에 ‘되고송’이 있었다. 창조주의 손을 떠난 되고송은 ‘노처녀편’ ‘프로야구편’ ‘군대편’ ‘공처가편’ 등으로 무한 변신하며 인터넷 세상에 넘쳐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흥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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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고송’ 만든 김연정 “출근길 버스 안 방송·수다 소리서 영감 얻어”
“결혼 말 나오면 웃으면 되고/잔주름 늘면 작게 웃으면 되고/꽃미남 후배 점점 늘어나면 연기로 승부하면 되고/스타라는 게 외로워질때면 친구 얼굴 한번 보면 되고/생각대로 하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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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홍중국어] 공처가
▶ 자료제공 : 차이홍 중국어▶ 전화 : 1577-7202 ▶ 홈페이지 : (www.caihong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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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원 회장 김수용씨
영화감독 김수용(78·사진)씨가 대한민국예술원 제33대 회장으로 18일 선출됐다. 임기는 20일부터 2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서울사범학교(현 서울교대)를 졸업하고 195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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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진력하다/진력나다
한 장군이 자기 병졸 가운데 공처가가 얼마나 많은지 보려고 "아내가 무서운 자는 붉은 기 아래, 그렇지 않은 자는 푸른 기 아래 서라"고 하자 10만 대군 가운데 단 한 사내가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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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 오빠, "피트는 공처가 아니다"
'브란젤리나' 커플 사이에서 주도권을 가진 쪽은 앤절리나 졸리라는 소문은 말도 안 된다고 졸리의 오빠 제임스 헤이븐이 밝혔다. 헤이븐은 영국 월간 '그라지아'와 인터뷰에서 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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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배꼽 잡는 조상들의 개그
김씨 성을 가진 한 남자가 회사 직원들을 차에 태우고 어딘가로 가고 있었다. 차를 얻어탄 직원들은 돌아가며 한마디씩 했다. "김기사, 운전해. 어서~". 그러자 김씨가 벌컥 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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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현 "40대때 정관수술 잘못돼 재수술 했다"
중견 탤런트 노주현(60)이 정관 수술에 실패해 재수술했던 경험을 깜짝 고백했다. 노주현은 20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 2TV 녹화에서 '피임'을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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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동의 시대 친구·동지로 함께 헤쳐 갔죠"
"지금도 돌아가신 남편이 현관에 들어오시면서 '여보, 나 왔어-' 할 것만 같아요. 노래를 워낙 즐겨 부르던 그 사람이 떠올라 KBS '가요무대'는 아직도 혼자 볼 자신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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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찾기] 12월 23일
숨은 그림 : 몽당연필, 펜대, 도끼, 성냥개비, 반지 제 56회 이야기 송년회 모임으로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한 어느 공처가가 다음날 동료들에게 간밤의 얘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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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 할머니 역 정애란씨 별세
드라마 '전원일기'의 '영원한 할머니' 정애란(본명 예대임)씨가 10일 오전 9시 경기도 용인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78세. 1927년 한학자 집안에서 태어난 정씨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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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직장 동료보다 낯선 가족들
이번 여름에 요르단에 있는 여동생을 만나러 갔다가 기이한 체험을 했다. 현지인들이 잘 가는 식당도 소개받을 겸 해서 동생이 쿠르드족 출신 이라크 남자 직원 둘을 초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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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④
시 - 김신용 '환상통' 날품 팔고 노숙하며 30여년 진한 삶의 체험이 진짜 시로 새가 앉았다 떠난 자리, 가지가 가늘게 흔들리고 있다 나무도 환상통을 앓는 것일까? 몸의 수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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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차례] "적게…함께…즐겁게 상 차려요"
이제 가족을 위해 아버지와 남편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주부가 웃어야 가정과 사회와 세상이 즐겁게 되니까요. 어머니, 아내와 함께 즐기는 명절. 그것은 꿈 많고 귀여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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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틴틴] 어, 동물 이야기도 인간 세계랑 똑같네
시를 짓고 공상을 즐기는 돼지 프레디, 나서길 좋아하지만 공처가인 수탉 찰스, 엉뚱하고 허풍도 세지만 심성은 착한 고양이 징크스, 인정 많고 현명한 암소 위긴스 부인, 일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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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의 아내·애인이 한국 오면…
프로농구의 외국인 선수들에게 가족이나 애인의 영향은 크다. 낯선 타국 생활의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하고, 경기 후 잘잘못을 꼼꼼히 분석해 주는 개인 코치도 된다. 평소 연상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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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장르별 대표작 다시 보기
최은희.김지미.윤정희씨 같은 왕년의 스타와 전성기 시절 얘기를 나누다 보면 "당시엔 '가케모치'뛰느라 눈코 뜰 새가 없었지"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가케모치'란 충무로에서 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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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봄볼리니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군주의 통치기술을 다룬 책이다. 마키아벨리는 도덕이나 윤리에 구애받지 않고 정치를 현실로 파악했다. 권모술수도 정당화했다. '군주론'을 멋들어지게 써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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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사실은 '일편단심 민들레'
"공항 통행료 금액이 만만찮을 정도예요." 탤런트 정민(26)이 고충 아닌 고충을 털어놓았다. 1년 넘게 스튜어디스 여자 친구와 사귀는 바람에 인천 공항을 내 집처럼 오가게 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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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유머] 공처가의 15행시
1어나서 2런 여자 얼굴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 지 3년이 지났다. 4귀기만 했으면 좋으련만 결혼까지 해서 5랫동안 함께 살게 될 줄이야. 6신이 고달파도 할 수 없지. 7거지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