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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000억대 상생 펀드 만들어 중기에 신용대출
현대·기아차그룹은 최근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구매· 품질· 연구 담당 경영진이 2차 협력사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오른쪽 둘째)이 다이나캐스트코리아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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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총리 누가 될까 … 김황식·강현욱·조무제·김진선 물망
김태호 총리 후보자 사퇴 이후 관심은 후임으로 누가 지명될 것인가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9일 “국정 공백이 최소화하도록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청와대에선 “이르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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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거짓말의 발명
거짓말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거짓말의 역사는 기록에 없지만 이를 궁금하게 생각한 두 남자가 엉뚱한 발상의 영화를 만들었다. 제목은 ‘거짓말의 발명’. 설정은 거짓말이 존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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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차별화 … GS25에 가면 다 있다
토종 편의점 GS25가 2010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서비스 산업 부문 분석 결과 편의점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GS25의 점포 개발은 엄밀한 분석을 거치는 만큼 점포당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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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우리은행 졸속 합병 안 된다
얼마 전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우리금융의 민영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유감스럽게도 충분한 검토와 각계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매각이냐, 합병이냐 하는 민영화의 기본 원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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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꿈꾸는가? 이웃 배려하고 공동체 위해 희생하라
마이클 샌델 교수가 20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대화식’ 대중 강연을 하고 있다. 아산정책연구원은 19일 샌델 교수의 기자간담회·초청강연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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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국립대 첫 여성 부총장 박명진 서울대 교수
‘국립대학 첫 여성 부총장’으로 임명된 박명진(63) 서울대 부총장이 23일 취임 한 달을 맞았다. 여교수 자체가 귀하던 1980년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발탁된 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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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김무성 “좋은 일” … 이학재 “분위기 괜찮았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의 회동 소식에 한나라당에선 환영한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또 친박계 의원 모임인 ‘여의포럼’이 해체를 결의, 당내엔 모처럼 화해 모드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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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무엇에 기뻐하고 화내는지 국제사회도 이제 알아야 한다”
“중국은 개혁·개방 30년을 지나면서 정부도 공산당도 언론도 변했다. 그런데도 한국을 비롯한 외부 세계는 달라진 중국을 대할 준비가 제대로 안 돼 있다. 이제 중국인들이 무엇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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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곤충기의 교훈
누가 나무를 하찮게 여길까. 거기서 얻는 교훈이 수없이 많은데. 그중 하나다. 나무의 줄기는 햇빛을 향해 위로 자라고, 뿌리는 땅 속을 비집으며 아래로 뻗는다. 그런데 흙을 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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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만족 못 하는 한국인들, 정의에 갈증 느끼고 있다”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 는 “민주주의와 다수결주의(majoritarianism)는 구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마이클 샌델 교수는 히마티온(옛 그리스인의 겉옷)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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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선정 4대 키워드 제시 … 글로벌·콘텐트·다양성·융합
12월로 예정된 종합편성채널(종편) 사업자 선정 기준이 담긴 기본계획안이 17일 공개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기본계획(안)’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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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반드시 온다, 통일세 준비할 때”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통일은 반드시 온다. 그날을 대비해 통일세 등 현실적인 방안도 준비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 문제를 우리 사회 각계에서 폭넓게 논의해 주기를 제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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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법 정의 흔드는 사면권 남용
이명박 대통령은 그동안 임기 내 비리 불용(不容)과 정치적 사면 배제를 강조해왔다. 그러나 어제 단행된 특별사면과 징계 면제 내용을 살펴보면 이 같은 원칙이 모두 무너졌다.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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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간판’에 안주하던 시대 끝내는 계기 돼야
고위 공직사회는 행정고시 출신이 이끈다. 지난해 기준으로 1500여 명의 고위공무원단(1~3급) 중 71%가 행시 출신이다. 합격 연도(年度)에 따라붙는 ‘행시 **기’라는 별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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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중국이 달라졌다
상하이 엑스포 현장에 들어서면 어디서나 중국관이 보인다. 붉은 기둥과 대들보를 연결한 중국 전통 건축기법인 두공(斗拱) 형식이다. 멀리서 보면 중국 천자의 면류관을 방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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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여신 회수 효력 정지시켜 달라”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을 두고 벌어진 현대그룹과 채권단 간의 공방이 결국 법정으로 가게 됐다. 현대그룹은 10일 외환은행 등 채권단이 공동으로 취한 신규 여신 중단 및 만기도래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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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통한 설계저작물에 대한 실질적 유사여부 판단 결과 도출'
저작권 분쟁 해결을 위한 새로운 길이 열렸다.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이보경, 이하 ‘위원회’)는 이달 감정전문위원회를 개최하여 공연무대 설계도면에 대한 감정결과를 서울중앙지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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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승진 … 국세청 스스로 개혁 완성 기대
지난 5월 25일 국세청은 깜짝 놀랄 발표를 했다. 스위스·홍콩·싱가포르 등에 계좌를 개설해 자금을 은닉하고 관리한 4개 기업과 사주를 적발해 3392억원을 과세하고 검찰에 고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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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중소기업’ 솎아낸다
국내 1위 제빵회사인 A기업의 자회사는 최근까지 국방부에 매년 수십억원어치의 햄버거용 빵 등을 납품했다. 국방부에 공급되는 빵은 ‘중소기업 간 경쟁제도’가 적용돼 대기업은 원칙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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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실한 2·3차 협력사, 1차 협력사로 전환 추진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가 1차 협력업체 수를 늘리고 지원 강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포스코도 이미 강도 높은 상생경영 방안을 내놓은 데 이어 현대·기아자동차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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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리금융 민영화, 공정성과 투명성이 관건이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民營化) 방안이 확정됐다. 이번에 발표된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에 따르면 8월 초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고 내년 1분기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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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우리 가족 먹을 김치’… 100% 국산
식품 안전을 위해 위생복으로 완전무장한 동원F&B 직원들이 이 회사의양반김치를 선보이고 있다. 동원F&B는식품 안전을 위해 100% 국산 원료를 사용한다는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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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대한민국 헌법의 팔자
인도의 시인 타고르가 ‘위대한 영혼(마하트마)’이라고 부른 간디는 ‘나라를 망하게 하는 일곱 가지 악’을 말한 적이 있다. 원칙 없는 정치, 도덕 없는 경제, 노동 없는 부(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