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와 건서(2)|「객관성유지」 가장 중요하다|바람직한 보도자세|선거과정 전반 감시자 구실을|후보들의 다양한 정보도 제공|시청자의 비판적 수용이 편파보도 막는길
선거전에 임하는 공영제도하의 방송이라면 TV보도는 적어도 객관성유지라는 최소한의 원칙은 지키도록 해야한다. TV선거보도는 항시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순기능적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
「안정속 개혁」대「군정종식」공방|여야, 대통령선거 주요쟁점으로
민정· 민주· 평민· 공화당등 4개정당은 선거일 공고후 처음으로 l8일 대통령후보들의 유세대결을 벌이는 것을 시발로 일제히 전국유세에 들어간다. 4당은 이에앞서 17일 유세일정과
-
(여성운동)주제별로 소그룹화|80년대에 부상한 단체들…누가 이끄나
80년대에 들어와 한국 여성계의 두드러진 현상의 하나는 여성단체들이 주제별로 소그룹화하면서 여성운동이 현실문제에 바탕을 둔 구체적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노동·공해·중견
-
"시일 끌지말고 실천에 옮겨야"|민정노대표 직선제건의 각계 반응|언로뚫을 분위기 기대
「4·13조치」후 민주헌법을 요구해온 각계의 반응을 들어본다. ▲김은호씨 (변호사·전대한변협회장)=액면 그대로라면 정말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동안 너무나 많은 인명·재산등 희생을
-
미-일 무역분쟁 확산과 한국이 나아갈 길 전문가 진담|「한국적 산업구조」갖춰야 살아남는다
미국의 무역적자 누증에서 불붙은 무역마찰은 급기야 세계적 규모의 「무역전쟁」으로 확대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레이건」행정부의 단호한 대일보복결정에 영국 등 유럽국가들도 가세하고
-
정부교체… 앞으로 1년|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3<
지난 2년간 장외와 장내에서 기세좋게 대통령직선제 깃발 하나만 높이 쳐든 채 직진만 해왔던 야당도 이제는 선택을 강요받는 기로에 이르렀다. 그동안 추진해온 개헌작업을 어떻게 마무리
-
올TV최대 이슈는 아시안게임방송|국제신호 제작 30개국애 배급…무계획 편성·자화자찬 중계등 비판
올해 TV의 최대 이슈는 단연 아시안게임 방송이었다. 지난9월20일부터 16일동안 KBS제1·제2TV, MBC-TV는 매일아침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30분까지 종일 방송을 실시,
-
(1)필리핀 아키노 여부에 주목
8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아시아 지역엔 확실히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철옹성 같던 필리핀의 「마르코스」 20년 독재가 민중의 힘에 의해 무너지고 그 파장은 동남 아시아를 거쳐
-
미적자 한국몫 3·2%뿐|외채·국방비 부담등 무시
【신성순 경계부차장】미국으로부터의 시장개방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미국경제의 장래에 대한 위기의식이 배경에 깔려있으나 그 열도가 높아지고 있는것은 역시 11월로 다가
-
"2개 TV방송|제작방정 수정"
KBS와 MBC 양사는 최근 시비가 일고 있는 뉴스의 공정보도문제와 관련, 앞으로 TV뉴스 보도방침을 일부 수정해 나갈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양사의 이같은 방침은 KBS시청료 거
-
비 마르코스대통령 내외신기자 회견
【마닐라=홍성호 특파원】 「마르코스」필리핀대통령(68)은 2·7대통령선거에서 자신이 승리할 경우 87년부터 시작되는 대통령임기가 끝난다음에도 또다시 출마, 집권을 연장할 생각이며
-
경기·자금사정 올해와 비슷하겠다|전문가 1백인이 내다본 내년 경제
내년 상반기중의 경기가 하강추세를 계속하리라는 데는 큰 이견이 없어 전체 응답자의 74%가 하강추세를 점쳤다. 또 금년 4·4분기에 정부가 진단했던 「안정적 호황국면」이 계속되리
-
여·야, 「성의 표시」·「투쟁 업적」에 머물듯
공전 국회를 정상화시키고 11대국회의 전 임기를 통해 줄곧 쟁점이 돼온 정치의안을 최종적으로 협상할 3당3역회담이 16일 열린다. 여야는 이 회담이 정치의안을 비롯해 총선거·해금·
-
〃입장즉시 증언〃…이예적 배려 문선명목사 미상원소위 청문회
○…통일교 교주 문선명목사가 증언을 한 26일 미상원 헌법소위 청문회의장은 아침부터 대만원을 이루었다. 문목사에 호의적인것으로 알려진 「오린·해치」 위원장이 사전에 양해를 해줄수,
-
5차5계년계획 수정작업 주요쟁점 장관급절충
5차5개년계획(83∼86년)의 전면수정작업을 벌이고있는 정부는 내주중에 경제장관협의회를 열어 각부문별 주요쟁점들을 최종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지금까지 경제기획원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
KBS 사회고발프로『추적60분』|잦은 취재거부·항의로 곤욕
○…사회고발프로그램으로 지난 연초에 등장, 브라운관에 새 시각을 제시했던 KBS 제2TV『추적60분』이 최근 잇단 취재거부와 항의 등으로 곤욕을 겪고 있다. 『추적60분』이 취재거
-
소비자운동·여성 취업문제에 주력|여성의식화운동 본격화 여협|장애자의 평등참여 노력 (대한 Y)
◇…여성단체 활동의 주점병행은 소비자운동과 취업여성문제가 될 것 같다. 작년9월 소비자보호법 시행령의 제정공포로 완전한 법적 토대 위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게된 여
-
정실과 돈에 끌려 투표하면 씻을 수 없는 후회 남긴다
해방 후 선거부정으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이 누차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타락선거니 탈법이니 하는 말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것을 보면 우리국민이 어지간히 건망증이 심한 심성을
-
대통령선거인선거 결과
2·11대통령선거인선거는 민정당 전두환후보의 사실상 대통령당선 확정으로 끝났다.오는 25일 선거인단의 대통령선거가 남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절차에 불과할뿐,이번 선거결과
-
(2)판화 등에서 새로운 가능성 모색
이=지난해 미술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볼 때 공정적인 측면에서 두드려질만한 현장은 없었던 것 같아요. 새로운 문제제기는 거의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오=79년 후반기부터 사
-
“「발로 뛰어 쓰는 기사」 부쩍 늘었으면…”-12면 증면 따른 "한국신문의 새 방향-좌담
사=내년초부터 신문이 지금의 8면에서 12면으로 증면됩니다. 증면결정은 너무 늦은 감도 없지 않읍니다만 한 세기 가까운 한국언론사에 새로운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해
-
TBC「프로그램」정화「심포지엄」
중앙일보·동양방송이 마련한 TBC「프로그램」정화「심포지엄」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학계·언론계 및 방송 관계 전문가 9명이 참가한 이 「심포지엄」은
-
"학생운동은 끝맺음이 중요"
인류역사가 흘러가는 그 과정에 있어서 어느 한 사회가 어느 한 고비에 이르고 보면 내적 및 외적으로 여러 가지 불합리스런 요소가 작용하면서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정치적으로 부패하고
-
비동맹운동의 분열
오는 9월3일「아바나」에서 열리는 제6차 비동맹국 정상회담을 며칠앞두고 비동맹국자체는 심각한 내부분열의 위기로 진통하고 있다. 분열의 당면「이슈」는 비동맹운동의 노선책정문제와「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