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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촛불 들었고, 외국은 SW로 혁신
디지털로 무장한 시민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면서 이들은 ‘시빅 해커(Civic Hacker)’나 ‘소프트웨어 활동가’로 불린다. 한국에서 참여 시민의 모습은 한때 촛불집회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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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서 적법 판결한 대북전단 규제 … 인권위는 “표현의 자유 침해” 결정
국가인권위원회가 이달 중 “정부가 개인·민간단체의 대북전단 활동을 규제하는 것은 헌법상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는 내용의 결정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러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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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파산 3만 명 취업제한 풀어준다
법무부가 파산 선고 후 면책이 되지 않은 이들에 대한 취업 제한을 푸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서민의 ‘손톱 밑 가시’를 없애자는 취지에서다. 법무부는 통합도산법·아이돌봄지원법·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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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교황을 기다리며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조선의 천주교 박해는 잔혹했다. 수백 명이 참수된 뒤 약 5000명의 천주교도는 깊숙한 산골에 틀어박혔다. 요즘 성지(聖地)로 지정된 그곳을 사람들은 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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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국밥 봉사' 성공회 김한승 신부
김한승 신부가 손님상에 올릴 국밥을 젓고 있다. 성공회 푸드뱅크 대표인 그는 일방적 베풂이 아닌 함께 나누는 세상을 소망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지난 8일 오전 서울 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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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나 …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파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돈도 잘 버는 기업이에요.” 마이크임팩트(대표 한동헌)는 스스로를 소셜벤처(social venture·사회적 기업)로 소개한다. 강연 문화 기업으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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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4개국 대학과 ‘나눔 교육’ … 여성 리더 꽃 피운다
‘여성 리더의 산실.’ 이화여대를 대표하는 수식어다. 최근에는 국제화를 표방하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 여성 리더의 교육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세계 64개국, 829개 대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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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의 공간 ‘타작마당’서 한국의 잡스 키울 것
4일 서울 장충동에 통섭인재양성소 ‘타작마당’을 개소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그는 “여기서 맛있는 밥을 만들어 주며 토론을 부추기는 요리사, 집이 잘 돌아가게 만드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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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네거티브? 유권자는 더 많은 걸 알고 싶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서울시장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야당들이 연합해 밀고 있는 무소속 박원순 후보 간의 공방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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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네거티브? 유권자는 더 많은 걸 알고 싶다
서울시장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야당들이 연합해 밀고 있는 무소속 박원순 후보 간의 공방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두 후보의 재산·병역·학력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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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재단, 촛불 단체에 100억” … “나경원, 2캐럿 다이아 700만원 신고”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왼쪽)가 20일 서울 원효로에 있는 사회적 기업 ‘더 좋은 세상’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생활폐기물과 쓰레기를 재활용 처리하는 업체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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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람사랑누리통 김용옥 대표
일반인이 공익캠페인을 연다? 아직은 생소한 이야기다. 그런데 최근 이를 가능하게 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가 생겼다. 누리통(www.nuritong.com)이다.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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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변호사의 법률칼럼③] 조세, 토지보상 전문, 법무법인 한서 김미영 변호사
법률문제가 발생하면, 어떤 변호사를 선임하는가에 따라 그 분쟁의 해결방법은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 일반 민사나 형사문제가 아닌 특수한 분야의 경우에는 각 특수 분야의 전문가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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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탐방 시리즈 ⑧ 천안KYC(한국청년연합)
시민 혼자서는 지역사회에 살면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모아 여러 분야에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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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진 회원, 작은 관심에서부터 배움의 행복은 시작된다
평소 생태교육에 관심이 있었던 김여진(33·아산시 모종동·사진)씨는 올해 5월 아산YMCA와 내포생태연구소가 함께 한 ‘엄마는 가장 좋은 생태 선생님’이라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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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빌 게이츠처럼… . 국내 부유층 기부센터 열었죠”
“자선은 빵만 주는 게 아니라 장미도 필요한 것이다.” 아름다운재단 윤정숙(52) 상임이사는 재단이 추구하는 나눔운동을 이렇게 정의했다. 여기서 장미는 꿈, 희망, 비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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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국민 등에 칼 꽂아”
참여연대(공동대표 임종대·정현백·청화)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낸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의 의문점’이라는 서한은 참여연대 안의 13개 활동기구 중 하나인 평화군축센터에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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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원마을 공공미술프리즘
“평범한 동네예요. 특별해질 수 있는 여지가 그만큼 많죠.” 28일 문화 예술축제 ‘무원연가(無元聯佳)’를 주최하는 공공미술프리즘(이하 프리즘) 유다희 대표의 말이다. 무원연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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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권한 행사 쾌감에 빠지지 말라
공직과 죽음엔 공통점이 있다죠. 가까이 가면 달아나고 멀어지면 다가온다는 겁니다. “이명박을 대통령 만든 것으로 족하다”며 인수위 참여를 거절했던 유우익(58) 서울대 교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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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로빈 후드 근거지 '셔우드 숲' 사라진다
13세기를 풍미했던 의적 로빈 후드의 근거지였다는 전설이 얽힌 영국의 셔우드 숲이 기후변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노팅험셔 주의 에드윈스토시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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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 외국인 여성의‘어머니’
삼성생명공익재단(이사장 이수빈)이 주최하는 제7회 비추미여성대상의 해리상(여성지위향상부문) 수상자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의 한국염(58)대표가 선정됐다. 그는 “수상을 사양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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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비판에 귀막은 여성연합
시민단체가 듣기 싫어하는 말이 있다. '관변 단체화'라는 것이다. 시민단체는 정부나 권력기관에 대한 감시가 생명이기 때문이다. 시민단체들이 일부러 정부와 거리를 두는 이유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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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사회 NGO] 열심히 봉사한 그대 재충전 떠나라
시민단체의 활동가들이 지쳐가고 있다. 우리 사회에 시민단체가 본격적으로 선보인 시기는 1980년대 후반. 89년 창립된 경실련 등 수천개에 불과했던 단체들의 수는 최근 2만여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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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반대 명단 발표문 전문 (선정경위)
공천반대자 선정의 변 다시 한번 희망의 정치를 기대합니다. 정치는 희망이어야 하며, 정치인은 모범이어야 합니다. 교과서에나 접할만한 식상한 경구라 할지라도 그것이 정치와 정치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