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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에는 전활 사정 더 악화L
국회교체위는 9일 체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전화의 뒷거래·우편물 유실 등의 공신력 추락과「마이크로웨이브」 및 DDD(시외자동전화시설)화 계획의 지연으로 인한 시외전화불통사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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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시기 첫 공식 논의
박정희 대통령은 2일하오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여당 연석회의에서『공화당 기구축소로 물러난 사무국 요원들의 구제문제에 관심을 보이면서 김정렴 청와대 비서실장 김성곤 재정위원장 김학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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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자율성 촉구
국회 재경위는 3일 국책 은행감사에서 막대한 재정자금이 사장돼있고 국민은행은 서민에게 대출해야할 자금을 시중은행에 빌려주고 있다고, 『그이유가 행정지시에 의한 것이 아닌가』를 따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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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빽줄
빽줄은 고무줄로 통했다. 일정한 힘줄없이 잡아당기면 늘어났다가도 늦추면 오무라드는 성질 때문이다. 그 빽줄의 신통력이 항상 탈이었다. 몇해전 서울M구S동의 땅값이 시세를 만난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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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보고
26일 하룻동안에 보도된 공무원 부정 사건만도 국가공무원이 국유 재산을 2억원어치나 손실케 했다는 감사원 보고를 비롯하여 4백95만원이란 거액의 우편 예금을 빼돌린 구로동우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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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협의단 한국경제평가
IMF(국제통화기금)는 우리나라의 경제현황이 불합리한 통화팽창및 해외자본차입과 과잉투자 등으로 과거부터 누적돼온「인플레」압력에 더하여 최근 수개월 간에 급자기 늘어난 유동성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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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불황 심각
시장의 장기침체로 인한 증시불황은 29개 거래원 중 한신증권을 비롯한 15개 증권회사를 적자운영으로 몰아넣었으며 정부의 증권관계기관공신력 강화방침에 따라 증자와 함께 연말까지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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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산지석
하도 신기한 얘기여서 외지에난 기사하나를 소개한다. 「앨라배마」주의「헌츠빌」이라는데서는 예순살난 노파 하나가, 어쩌다가 엄청난 수효의 「아스피린」을먹고, 거기다가 수면제와 진정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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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4일, 제18회 국전심사위는 서양화 비구상부문의『흔적백F-75』(박길웅씨작품)에 대한 대통령상수여를 비롯한 11점의 수질작품, 4백88점의 입선작품, 53점의 특선작품등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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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업체 담보물 6·개월내 처분| 거액지보 산은서 취급
박정희대통령은 29일대불이발행한 외자도입업체에 대해서는 그담보물을 6개월안에 강제처분하고 1천만불 이상의 거액 지급보증은 산은이 전담, 취급토록하는 것을 골자로한 「금융기관의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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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은지준부족 심화
지난 7월 상반월 이후 계속 지준부족을 일으켜온 시은은 9월 상반월에도 1백13억윈의 지준부족을 나타냄으로써 은행공신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지난9월 상반월중 5개 시은의지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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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식품
부정식품이 나돌아 국민보건에 적신호를 올리고 있는 이즈음 시민들은 부정식품의 식별을 위한 표식을 요망해 왔는바 농어촌개발공사에서는 「유앤」특별기금의 지원을받아 종합식품연구소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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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문제로 번질지도
법인세법제17조9항에대한 국세청과 금융기관의 해석이 서로 엇갈려 논란이 거듭되고있다. 최근 국세청은 이법에 따라 5개시은이 지난68년4월부터 69年3월사이에 받은 선이자 약1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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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화물 알맹이 둔갑
부산에서 서울로 탁송한 소하물의 내용물이 돌멩이등 으로 감쪽같이 바뀌어버려 철도 화물의 공신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서울 남대문로 시계포 광명사 주인 노택희씨는 2일상오10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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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인스턴트」조제
「아폴로」시대에 접어듬과 함께 개개인의 생활에도 시간제한을 받게 되고 모든 것이 빨리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게 된다. 성급하게 일을 서두르면 으레 부작용이 따르게된다. 우리가 질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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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대전쟁|금리체계 다원화 탓
격화하고 있는 시은의 예금유치경쟁은 정상적범위를 넘어 비리의 방법까지를 채용,그부작용이 심각하게 번져가고 있다. 이로 인해 예금계삭가 인위적으로 조작되어 사실상 가공적 삭치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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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자율화를”업계
부실기업정리방법을 에워싸고 정부와 경제계는 이견을 해소하지못한채 정부의 정리강행방침과 업계의 신중론이 여전히 맞서있다. 18일 전경련주최 부실기업정리에관한 간담회에서 경제인들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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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책이용손쉽게 범행|우정창구에 도사린 검은손
국제우체국 소포과 직원들의 밀수행위가 검찰수사에서 적발되고 가짜집배원이 백주에 나타나 서울시내 4개 우체국에서 소포와 등기 우편물을 훔쳐간 사건은 우정에 대한 공신력을 크게 떨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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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율성 확립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8일 상오 부실기업정리와 관련한 대정부 건의를 통해 『「정치경제(Political Economy)가 우선하는 풍토와 자율성을 잃은 금융이 기업창업 및 경영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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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의 「모럴」
어느 길목에나 교통신호등이 있다. 붉은 신호때 사람은 걸음을 멈추고, 푸른 신호가 나와야 비로소 걸어 나간다. 그것은 일종의 강제성을 띤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그것을 강제성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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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은행상의 확립
지난24일부터 3일간 열렸던 시은주주총회는 대폭적인 인사경질을 단항하고 그 막을 내렸다. 24명의 임원 개·보선이 있었던 이번 주주총회는 세사람의 은행장을 경질했고 세사람의 전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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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고시의 공신력
서울약대생들의 약사국가시험 거부사건을 계기로 국가고시에 대한 공신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그동안 이 사건의 부정유무를 수사중인 서울시경은 12일 출제위원 모씨를 구속키로하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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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으로 신용보증|「대한보증보험」이 생기면
그동안 추진되어온 대출 및 신원보증을 보험에 가입함으로써 보험회사가 이를 뒷받침해 주는 제도가 구체화되어 오는 3월17일 재보공사가 자본금 5억원을 전액출자하는 대한보증보험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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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횡행의 삼제
23일 이호법무부장관은 올해는 믿고 살 수있는 밝은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검찰이 주동이 되어 『범죄를 저지르고는 살수없다』는 일반적인 믿음을 심어놓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믿고 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