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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미회담 낙수
『 로저즈 국무장관의 방한은 남북한의 긴장을 풀려는 박 대통령의 이니셔티브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북한과 다른 사회주의 국가에 보이는 신호다』-. 로저즈 장관을 수행했던 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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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국 환대에 답례만찬
김종필 총리는 16일 저녁 지난번 유럽 순방국 주한대사부처들을 삼천동 공관에 초대, 만찬을 베풀었다. 휴가중인 이 대사와 상주대사가 아닌 스페인을 제외한 우시로구 일본, 자라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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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측서 의견개진 3차 조절위 오늘 속개
남북 조절위 제3차 회의는 l2일하오2시부터 25분 동안 영빈관에서 평양 측의 의견을 들은데 이어 13일하오3시 속개회의에서 서울 측의 의견개진이 있은 다음 남북간의 현안문제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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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크 인니 외상 착한
「아담·말리크」「인도네시아」외상이 김용식 외무장관 초청으로 닷새간 우리 나라를 공식 방문키 위해 5일 낮 내한했다. 작년 3월 김 외무장관의 인니 방문에 대한 답방형식인 「말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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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공관계 후퇴
【북경 29일 로이터 연합】중공 수상 주은래는 28일 밤 미국의 최근 북폭이 미·중공 관계를 후퇴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시사했다. 주는 이날 밤 마틴 평화회담 베트콩 수석대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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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등서 쇼핑 북적 대표단 일행
북한 적십자회 대표단 일행 58명은 24일 낮12시55분 판문점을 넘어 북으로 돌아갔다. 배웅을 나간 김연주 한적 교체 수석대표는 북적 일행이 북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서울에 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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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세계 서울 바라보며 관광 길에
회담일정을 모두 끝낸 북한적십자 대표단 일행은 23일 아침부터 한적측 안내로 첫눈이 내려 하얀 서울안팎의 관광 길에 올랐다. 북적 일행은 첫「코스」로 이날 상오10시 「타워·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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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즈네프 닉슨 재선 환영
【모스크바 13일 AP동화】소련공산당 서기장 「레오니드·브레즈네프」는 13일 밤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는 세계 평화의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고 찬양했다. 「브레즈네프」는 이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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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토의안 제시만
【대한민국신문통신공동취재단】24일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적본회담은 상오의 공개회의에 이어 하오에 비공개회의를 열었으나 남북적은 각기 의제 제1항인 이산가족의 주소와 생사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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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평양시민표정…손 흔들기도
【평양=대한민국 신문통신공동취재단】한적대표단 54명은 대동강이 내려다보이는 평양여관에서 첫 밤을 보냈다. 23일 상오 판문점을 출발한 일행은 이날 하오2시 평양에 도착, 김태희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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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첫 공식 방일|일 유인 천황 초청-11월13일∼18일까지, 부인 동반
박정희 대통령 내외는 일본국의 「히로히또」 (유인) 천황 내외 초청으로 오는 11월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고 6일 상오 김성진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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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알려면 물건 사봐야
박정희 대통령은 추석날 지만 군을 데리고 선 영이 있는 선산 군 전미읍 상모리에 육로로 내려가 성묘. 이낙선 상고, 박종규 경호실장, 민헌기 주치의만을 대동한 박대통령은 먼저 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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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 대표들 서울 97시간의 결산|드러난 북의 본질…성급한 기대에 찬물
27년만의 나들이 96시간-. 남녁의 바람을 쐰 북적 대표들의 숨가쁜 서울 4박5일은 끝났다. 가족 찾기 남북 적십자 회담 제2차 서울 본 회담에 참석한 북적 대표단 일행 54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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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만에 다시 함께 한 식사|서울과 평양 가깝게 느껴져"
북적 대표단 일행이 12일 밤 9시부터 「타워·라마」 (귀빈 식당) 에서 이범석 수석 대표가 베푼 비공식 만찬회에 참석한 동안 북한 기자 20명과 수행원 20명은 「타워·호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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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은 분위기…재회 약속도 미루고|남북적-서울 본 회담장 안팎
4반세기만에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북의 공식 사절을 맞아 대화가 나누어졌다. 13일 남북 이산 가족 찾기를 위한 서울 회담은 아담하게 단장된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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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회루서 「리셉션」
김용우 한적 총재는 12일 하오 7시 경복궁 안 경회루에서 이날 서울에 온 북적 대표단 일행을 맞아 「리셉션」을 베풀었다. 이 자리에는 북적 대표단·자문위원·수행원·기자단 등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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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 대표단 54명 입경
제2차 남북 적십자 본 회담에 참석할 북한 적십자 대표 7명, 자문위원 7명, 수행원 20명, 기자 20명 등 일행 54명이 12일 상오 「자유의 다리」를 건너 남북 분단 27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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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위 일기지 사용 보장
【호놀룰루1일 로이터동화】「닉슨」미대통령과 「다나까」일본수상은 1일 이틀간의 미·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발표한 공동「코뮤니케」에서 ⓛ미·일 안보조약을 유지 강화시키며 ②일본이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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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북 2박13일의 일정 (29잎∼31일 상오까지)
▲29일 상오 10시30분 대표단 일행 판문점 출발 ▲10시50분 개성통과 ▲11시4분 금천 도착 ▲낮 12시30분 봉산통과 사리원 도착 여관에서 휴식, 1시20분 출발 ▲하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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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의 첫 밤|본사 이광표 특파원 평양에서 이틀째
【평양30일 신문·통신 공동취재단】평양에서의 첫 밤은 남북적십자회담의 전도를 축하하는 만찬과 함께 평양시내 야경을 바라보는 휴식으로 보냈다. 만찬은 29일 밤 8시30분부터 9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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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조정 등 경제회담대표단 파견 땐 미측의 배인상 주장되려 인하 당부
55년5월 백두진씨를 단장으로 손원일(당시 국방장관)장건직(국방차관)김영찬(재무차관)백선진소장 박충훈대령(현행개위원장) 및 내가 포함된 경제사절단이 미국으로 갔다. 방미의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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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제자 윤석오|내가 아는 이 박사 경무대 사계(157)
내가 「하와이」를 떠난 것은 모국 형님들로부터의 학업재촉 때문이었다. 나에게 편지를 해봤자 소용이 없다는 걸 알자 이 박사에게 직접 부탁한 것 갈다. 윤치호씨나 윤치소씨(윤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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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내가 아는 이 박사|경무대 4계 여록(150)
「메논」 한위 의장의 활약으로 모든 일이 이 박사 뜻대로 돼 앞으로의 국내 정세는 오직 형식적인 절차만이 남게 됐다. 한국에서의 일이 모두 끝나고 그가 인도로 돌아가기 전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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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팍 회의장 스케치
박대통령 박수 환영 ○…중앙청서 열린「아스팍」개막식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메인·홀 중신으로 마련된 의장단석을 중심으로 U자형으로 둘러 앉았다.·10시30분 박정희대통령은 대통령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