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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女중사 사망 18일만에 사과 "처음엔 단순 사망으로 알았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공군 여성 부사관 사건에 대해 9일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모 중사가 숨진 채 발견된지 18일 만이다. 서 장관은 이 중사가 발견된 당일 사건을 '단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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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중사 국선변호인, 피해자 부모님에게 성추행 합의금 제안"
성추행 피해 신고 후 조직적 회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 모 중사의 국선변호인이 부적절하게 가해자 측의 금전 합의 제안에 응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성일종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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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비행단서도 터졌다… 군검찰, 여군 불법촬영 2차 가해 조사 착수
공군본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 정문. 프리랜서 김성태 공군 20전투비행단에 이어 19전투비행단에서도 여군과 관련된 성적 추문과 2차 가해 의혹이 일고 있어 공군 검찰이 조사에 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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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軍, 이미 2년 전 성폭력 근절 개혁안 완료 보고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 군 성폭력 문제를 '적폐청산' 대상으로 지목했던 정부가 2년 전 국회에 성공적으로 개혁을 마쳤다고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김광진 청와대 청년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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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여군의 죽음
군 성추행 피해를 신고했지만 조직적 은폐와 가해자 감싸기로 피해 여군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군 성폭력 관련 대책과 매뉴얼이 있었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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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왜 여기 온 줄 안다” 여중사 옮긴 부대서 2차가해 의혹
성추행 피해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공군 이모 중사가 사망 직전 새로 전입한 부대에 사건 발생 이후 청원휴가 기간을 포함한 두 달 보름여 간의 행적을 보고했고, 이 내용이 부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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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女중사 '병원방문' 보고 뒤…"너 왜 여기 온 줄 안다"
성추행 피해를 입은 공군 여중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군내 성폭력을 둘러싼 문제점들이 우후죽순 드러나고 있다. 숨진 이모 중사가 전입부대에서 2차 가해를 당했다는 주장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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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몰카 신고했더니…수사계장 "나랑 놀지" 되레 성희롱
김숙경 군인권센터 부설 군 성폭력상담소장이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군 제19전투비행단 불법촬영 사건과 관련해 추가 제보된 내용을 밝히고 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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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중사 유족 측 “1년간 세 차례 강제추행 있었다”
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공군 성추행 피해 부사관 고 이모 중사의 분향소를 찾은 한 시민이 조문하고 있다. [뉴시스] 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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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사 유족, 국선변호사 고소하며 '신상정보·사진 유출' 주장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의 유족 측 변호인인 김정환 변호사는 7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검찰단에 사건 초기 변호를 맡았던 공군 법무실 소속 국선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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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중사 사망에 성폭력 TF 만든다는 軍…핵심인 수사 쏙 뺐다
국방부가 성추행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공군 여중사 사건의 후속 대책으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성폭력 예방 제도개선 전담팀(TF)’을 꾸려 오는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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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중사 고충 호소에도…軍 양성평등센터는 보고도 안했다
지난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영안실에서 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이모 공군 중사의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뉴스1 공군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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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사관 성추행’ 대책 착수…‘성폭력예방 개선TF’ 한시적 운영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영안실에서 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이모 공군 중사의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뉴스1 군 당국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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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성폭력 신고하라면서 "무고는 징계" 엄포…이게 軍현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 국방헬프콜 안내판. 장병은 각종 고충과 범죄와 관련해 24시간 헬프콜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군은 알려 왔다. 뉴스1 군 당국이 성폭력 특별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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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용 공참총장 사의, 문 대통령 80분 만에 수용
이성용 공군 참모총장이 4일 성추행 피해 부사관 사망 사건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총장이 사의를 밝힌 지 1시간20분 만에 사의를 수용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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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물 폴더별 정리…여군숙소서 몸·속옷 몰래 찍은 그놈
여군 숙소에 무단침입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소속 부사관이 구속됐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오른쪽)과 김숙경 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 소장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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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중사엔 "엄정수사" 박원순·오거돈엔 '침묵'…"文 이중잣대"
박원순 전 서울시장(왼쪽)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중앙포토 “자기 편에는 관대한 이중성” 한 네티즌이 3일 문재인 대통령 관련 기사에 남긴 댓글이다. 문 대통령이 공군 성폭력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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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계에 의한 성범죄’ 처벌할 군법도 없다
선임 부사관에게 성추행당한 사실을 신고했으나 군이 오히려 은폐하려 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이모 중사 사건이 군내 성폭행의 추가 공개로 이어지고 있다. 이 중사 유족 측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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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사 죽음 내몬 마초 軍문화···'위계 성범죄' 처벌 법조차 없다
군 내 성폭력 사건이 불거질 때마다 군 당국은 특단의 대책이라며 제도 개선을 발표한다. 하지만 현실은 잘 바뀌지 않는다. 보다 근원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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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여군 불법 촬영해 폴더까지 만든 공군 하사 처벌하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2일 오전 공군 군사경찰대 소속 남자 부사관의 여군 숙소 침입 및 불법촬영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군 여성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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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방장관 직을 걸어라" 여중사 성추행 대처 비판
[사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페이스북]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3일 성추행 피해 신고 후 조직적 회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 이 모 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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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 성추행' 수사 팔 걷었다…軍 최초 '수사심의위' 설치
2일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중사가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으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3일 공군 성추행 피해자 사망사건 수사를 위해 군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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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세요" 외친 女부사관…공군, 블박 확보하고도 뭉갰다
여성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중사가 2일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으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 국방부 제공. 여성 부사관이 선임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이후 극단적인 선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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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최초 보고엔 “여부사관 단순 변사”…성추행 피해 뺐다
서욱 국방부 장관이 2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공군 여군 A중사가 안치된 영안실을 찾아 조문하고 영정을 어루만지고 있다. A중사는 지난달 22일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