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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대통령 됐다면 IMF 없었을 것" 이런 평가 나온 '韓거인'
정주영 회장의 젊은 시절. 고(故) 정주영 (1915~2001)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대표적인 ‘흙수저’였다. 가난한 농부의 맏아들로 태어나 한국 경제 발전을 이끈 프런티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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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남의 퍼스펙티브] 여성·고령자 활용 없인 경제 활력 되찾기 어려워
━ 더는 방치할 수 없는 저출산·고령화 오종남의 퍼스펙티브 지난 9일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총인구는 5175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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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대항전 ‘영웅’ 선배 쫓아다니며 물주전자 날라
━ [조영남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스터데이 〈25〉 단편소설 ‘담박질’ 조영남씨의 삽교초등학교 시절 사진. 2학년 때로 기억했다. [사진 조영남]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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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雨)중에 타오른 오름…제주들불축제 봄비로 일찍 마무리
지난 9일 비가 오는 중에도 진행된 제주 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놓기. [사진 제주도] 봄비가 오는 중에도 들불이 활활 타 올랐다. 올해 제주들불축제가 비 날씨로 일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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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잔치 대신 사진전 열어 수익금 전액 불우이웃에 전달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오른쪽)이 지난 18일 백성국 연천연탄은행 대표에게 사진전 판매 수익금 전액을 연탄 구입비용으로 전달했다. [사진 연천군의회]“비싼 돈 들여가며 잔치를 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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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60세, 70년대의 45세인데 … 환갑 넘으면 절반이 쉰다
1970년대 회갑연 모습. 만 60세 환갑을 축하하는 회갑연은 살아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풍성한 잔치였다. 높게 쌓아 올린 음식과 회갑연 주인공 부부의 화려한 옷차림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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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부터 노년까지 '토탈 라이프 사이클 매니저'
사람은 유년기에서 청년기를 보내고 결혼, 출산, 육아의 과정을 거쳐 부모로서 삶을 살다 노년을 보내는 7개의 계단을 오른다. 복합문화공간 스칼라티움의 캐치프레이즈는 '인생에서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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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노년이 축복이 되려면
이수창생명보험협회 회장중국 당나라 시인 두보의 곡강시(曲江詩)에 “사람이 70까지 사는 것은 예부터 드물었다(人生七十古來稀)”라는 말이 나온다. 나이 70을 고희(古稀)라 일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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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원 353명만 승진 … 실적주의 원칙 그대로 적용
왼쪽부터 데이빗 스틸 부사장, 문준 상무, 박형윤 상무. 삼성그룹이 4일 2015년 삼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지 사흘만이다. 승진자는 총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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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날까지 꽃자리 찾아 예술인들 후원자로 …
77세에 충무아트홀 CEO에 취임, 퇴임을 6개월여 남긴 이종덕 사장은 “요새도 여기저기서 와 달라고 찾으니 내 인생 무대는 막 구분도 없고 전후반도 없는 셈”이라 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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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우리 인생 후반전은 70부터다
◆ ‘배움엔 끝 없다’고희에 유학 “나는 72세 아닌 27세 동급생” 이병화 전 신라대 총장 이병화‘배움의 길에는 끝이 없다(학무지경·學無止境)’고 했다. 이병화(72) 전 신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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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병산서원에서 만난 우리시대의 명인들
“바람아 부지마라 휘여진 정자나무잎이 다 떨어진다. 세월아 가지마라 옥빈홍안(玉紅顔)이 공노매라.” 노가객의 유장한 시조가 마루를 울린다. 대금과 피리·장구가 끊어질 듯 이어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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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경영] 제 1화 멈추지 않는 자전거 54년 (16) 직원 나이 기억하는 CEO
1979년부터 매달 열리고 있는 생일자 조찬회 모습. 우리 회사는 1979년 1월부터 한 달도 빠짐없이 생일조찬회를 열어 왔다. 매월 셋째 주 월요일 아침 본사 식당에서는 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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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잔치를 파티로 즐긴다?
- 돌잔치, 칠순잔치 등 가족이 다함께 모여서 파티형태로 즐기는 문화 인기 - 고품격 컨벤션 헤리츠, 돌잔치를 위한 특별한 파티 제안 가족잔치는 본인과 가족들에게 매우 뜻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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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맞은 어머니에 잔치마당
김일두(뒷줄 왼쪽에서 둘째) 전 조선대 교수가 올해 100세를 맞은 어머니(앞줄 왼쪽에서 둘째)를 위해 8일 상수잔치 마당을 펼쳤다. [프리랜서 오종찬] 고희를 넘긴 아들이 동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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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27분 …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챔프전 직행 못 봐’
팬들에겐 볼 만한 잔치였지만 선수들에게는 피 말리는 전쟁이었다. 프로배구 역대 최장인 2시간27분간의 혈전(종전 기록은 2007년 3월 18일 현대캐피탈-대한항공의 2시간25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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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탐구] CEO 장병우-교수 장영희 남매의 대화
‘다섯 살이 될 때까지 제대로 앉지 못해 누워만 있었다’ 국내에서 수필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영문학자 장영희(54) 서강대 교수. 그가 쓴 자전적 에세이집 『내 생애 단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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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모은 전재산 100만불 쾌척 장학재단 세워
▶로렌스·비비안 한씨 내외 고희를 앞둔 사업가 로렌스 한(69.한국명 한배동)씨가 사재 100만 달러를 출연해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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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고령사회 정책 우선순위 매겨야
사오십년 전만 해도 환갑을 맞는다는 것은 매우 경사스러운 일이어서 큰 잔치를 열고 온 동네 사람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그런데 요즘은 환갑은 물론 칠순(七旬)잔치도 주변의 눈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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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78. 석양
▶ 필자의 고희 잔치에서 작가 김수현(左)씨가 필자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수현 방송작가협회 이사장이 내 고희를 축하해 주겠다고 했다. 그것도 여의도의 전경련회관 20층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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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석영씨 '심청' 출판기념회
'황석영 문학 41년 기념 출판기념회'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오는 13일 예순번째 생일을 맞는 黃씨의 환갑을 축하하고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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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고희 잔치 대신 부부 작품전 열어
"처음으로 여는 작품전이어서 많이 떨립니다. 전시회가 끝난 후엔 작품 소재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날 계획입니다." 고희(古稀)를 맞은 김현희(金鉉熙.70.전주시 덕진구 우아동.(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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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잔치 비용으로 나무 500그루 기증
"일회성 잔치보다 후손에게 나무를 남기고 싶었어요. 무럭무럭 자라는 나무가 자식 같기도 하고…." 오는 28일 고희를 맞아 칠순잔치를 마다하고 나무 5백그루를 기증한 김을조(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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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에 살고 지고…] (45)
지이산(智異山)이라고 쓰고 지리산으로 읽는다 -이병주 백두대간은 그 등뼈를 세워 뻗어내려 오다가 한반도의 아래 쯤에서 호남과 영남의 지평을 거머쥐고 우뚝 일어서니 그 산이 지리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