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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에너지 낭비 연간 360억원…열량계, 트나 안트나 난방비 똑같아
열량계 사용이 의무화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지켜지지 않아 아파트의 에너지낭비가 계속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전국 3백60만아파트가구중 80여만가구가 난방시설을 켜둔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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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린고비 상품' 불티나게 팔린다
생활의 거품을 빼는 '자린고비상품' 들이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불필요한 소비는 당연히 줄어들었고 꼭 사야하는 물건들도 이왕이면 값싸고 푸짐한 것이면 대환영. 과자나 빵도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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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구조조정]3.달라진 세상 새로 쓰는 가계부
서울 등촌동 대림아파트 46평에 사는 주부 김윤희 (47) 씨는 지난달 가족회의 끝에 다음달 초 같은 단지 내 34평으로 이사가기로 했다. 남편의 월급이 반으로 줄어든지라 집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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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로 익히는 알뜰살림…집안 씀씀이 적어 낭비성 지출 반성
“씀씀이가 오리무중이면 언제 우리 가정살림도 부도가 날지 모르잖아요. ” 조전순 주부 (35.서울 상도5동) 는 최근 그런 불안감에 10년만에 다시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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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산' 최상옥할머니가 공개한 손맛 비결
음식맛은 손맛. 같은 재료라도 음식마다 맛이 달라지는 것은 그 때문. 서울에서 손꼽히는 한정식전문점중 하나인 용수산을 경영해온 최상옥할머니 (70)가 최근 '개성식 손맛'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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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맨손체조로 겨울추위 거뜬
운동량이 부쩍 줄어드는 겨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특히 노약자들은 감기나 뇌졸중등의 발생을 우려해 집안에서 갇혀지내기 쉽다. 그러다보면 근육위축으로 근력이 떨어져 쉽게 피로감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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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이것만은 고치자]8.승용차 운행 주먹구구
프랑스인 M씨 (33.불어강사) 는 "지난해 한국에 온 이후 도로를 가득메운 중대형 자동차와 중고차시장에서 차계부가 첨부된 차를 한대도 찾아볼 수 없어 놀랐다" 고 했다. 운행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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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 '튼튼어린이집'…"나무·바람·흙이 선생님"
“싱글벙글 (선생님) , 군고구마 더주세요. 너무 맛있어요. " 차가운 공기가 코끝을 빨갛게 얼리는 겨울날씨. 놀이터에 피워놓은 모닥불에 군고구마를 구워먹는 '튼튼어린이집'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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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상속 가급적 사후에 해야…조기분배 부모-자식, 형제간 불화 소지
서울 대방동의 김은자할머니 (67) 는 요즘 보따리를 싸들고 전국에 흩어져 사는 세 딸의 집을 전전하고 있다. 남편과 사별후 재산을 물려준 외아들이 사업에 실패, 단칸방신세가 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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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자녀 관리 풍속도…유학자녀 뒷바라지 '교육대리모'에 맡겨
"윤미어머니, 학교에서 온 중간리포트를 팩스로 보냅니다. 수학은 우수한데 어려운단어가 많은 생물이 부진해 좀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학교 카운슬러의 지적입니다. 단어실력배양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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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변화기의 청소년 성교육…에너지를 자연스레 배출하도록 배려
신체의 변화와 함께 정신적 성숙기에 접어드는 사춘기는 한 사람의 올바른 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시기.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들은 그 중요성을 인정할 뿐 별다른 관심을 쏟지않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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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 해외 명품 매장 유치 경쟁
'명품을 잡아라. '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이 할인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해외 유명브랜드 도입에 최근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 백화점이 위치한 곳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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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제과업체 성인 고객잡기 총력…어린이수 감소로 매출 줄어들어
"성인 고객을 잡아라. " '성인용' 우유.과자가 쏟아지고 있다. 출산률이 낮아져 주고객인 어린이 수가 감소하는데다 입맛도 서구식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지면서 청소년층의 과자.우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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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죽 사용 가짜 무스탕 조심해야…돼지가죽은 가는털 없고 빳빳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무스탕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스탕은 보온성이 뛰어나 겨울옷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고가인데다 최근 가짜 시비가 일어 구입시 꼼꼼하게 살펴보고 골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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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발 큰사람 위한 옷·구두 매장 잇단 등장
'덩치나 발이 너무 커서 고민하는 분들은 이곳에 오세요. ' 체격이 너무 커 옷이나 신발을 살 때마다 애을 먹는 사람들을 위한 매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최근 서울 방이동에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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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업계 허위·비방광고 논란
성수기를 앞둔 무스탕 업계에서 '가짜' 시비가 가열되고 있다. 중소 무스탕 업체인 모던코리아.삼화패션.이성실업.대웅실업등 38개사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중견 업체인 삼미와 대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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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F 양재점 강제퇴거로 문닫아
단일 외식점포로 국내 최대 매상을 기록하는등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초대형 패밀리 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 양재점이 29일 오후 영업도중 문을 닫았다. ㈜아시안스타가 운영하는 양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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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인사]
〈편집국〉^교열부장 金鎭善^경제1부 차장대우 朴義俊^정보과학부 차장 申性浩^전국부 차장 鄭淵秀^同 차장 金泳燮^생활부 차장 高惠蓮〈통일문화연구소〉^부소장 부국장 鄭僑溶^현대사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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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행수입 관련제도 정비 소홀로 상표권 국제 분쟁화
'왜 허가도 없이 상표를 간판.쇼핑백등에 사용하느냐. ' '상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어떻게 물건을 팔란 말이냐. ' 수입품의 가격거품을 걷어내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병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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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세탁소' 체인점 등장… 세척에서 살균까지 일괄처리
낡고 퇴색한 헌구두를 감쪽같이 새 구두로 만들어주는 '구두 세탁소' 가 전국 체인점 형태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인맥이 운영하는 구두세탁소는 서울에 목동.서대문.관악.구로점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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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이 만물상…컴퓨터·음반에 주식까지 온라인 중개
회사원 김국홍씨 (31.서울 서초동) 는 요즘 PC통신의 '중고시장' 을 뒤지는 것이 취미처럼 됐다. 필요한 물건을 아주 싼 값에 건지는 재미가 여간 쏠쏠하지 않기 때문이다.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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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 금융업 진출 … 부산 제일투자신탁 공동경영 참여
제일제당이 금융업에 진출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제당은 부산에 본사를 두고있는 제일투자신탁의 대주주인 강병중 부산상공회의소소장 (흥아타이어 회장) 으로부터 지분일부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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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업에 새바람…폭리·웃돈 많이 줄어
장의 (葬儀) 산업이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장의 절차가 고급화되는 가운데 농협과 대형 병원의 진출이 본격화되면서주택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던 소형 장의업소들이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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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공격마케팅 눈길…응원단 파견·해변영화축제
한국 코카콜라가 시장 재탈환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한국코카콜라는 최근 자동차 50대를 경품으로 거는 사상최대 규모의 사은행사를 가진데 이어 오는 10월초에는 30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