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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주는 기술, 받는 자세
이영종정치국제부문 차장 태풍 볼라벤은 북한엔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6~7월 폭우로 사망자 169명에 400여 명이 실종(북한 발표)되는 큰 피해를 본 데 이어 이번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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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우간다 고아원 열 살 소녀의 행복
나는 달랄이야! 너는? 오소희 글, 김효은 그림 토토북 208쪽, 1만2000원 바바라는 내전으로 부모를 잃고 우간다의 고아원에서 살고 있는 열 살 소녀다. 고아원장 던은 굶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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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공창석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에 취임 外
◆새 의자=공창석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17일 신임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에 취임했다. 공 신임원장은 마산시 부시장·소방방재청 재난예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수상=조재연 법무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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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아버지’로 산 45년…사회로 내보낸 ‘자식’만 100명
“신체 건강한 사람들과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게 풀잎마을의 운영 목적입니다. 장애인은 그저 몸이 불편할 뿐 좋은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 경남 창원에 있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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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때 미국 입양된 네이선 케스터 … 구글 웹마스터 되기까지 당찬 도전
그는 1981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처음 얻은 이름은 나종일(30). 날 때부터 듣지 못했다. 네 살 때 미국의 한 가정에 입양됐다. 양부모도 그처럼 듣지 못하는 농인이다. 부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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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한국 첫 동시녹음 영화 목소리가 사라진 이유
기선민 기자 80분간 어둠 속에서 소리 없는 영화를 보는 건 기묘한 경험이었다. 배우들은 말하고 외쳤지만 관객은 들을 수 없었다. 26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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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판타지 옷을 입은 세 남매의 모험…불꽃놀이 보는 듯한 화려한 반전
에메랄드 아틀라스 존 스티븐스 지음 정희성 옮김, 비룡소 612쪽, 1만5000원 11년 전인 2000년 이맘때쯤 갓 출간된 『해리포터』를 읽었다. 엄청난 요술을 부리는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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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영어 단기유학, 전문화·체계화로 경쟁력 커진다
과거 필리핀 캠프나 유학은 미국·영국 등 영어권 국가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다는 측면이 주로 부각됐었다. 경비 때문에 차선책으로 필리핀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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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영어 단기유학, 전문화·체계화로 경쟁력 커진다
과거 필리핀 캠프나 유학은 미국·영국 등 영어권 국가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다는 측면이 주로 부각됐었다. 경비 때문에 차선책으로 필리핀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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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너·캔터 성향 극과 극, 반 오바마 정책엔 찰떡 궁합
선거는 항상 새로운 권력을 낳는다. 승자독식 원칙이 통하는 미국에선 더더욱 그렇다. 공화당이 중간선거(2일)에서 압승을 거두고 하원을 장악함에 따라 의회 권력지도는 완전히 바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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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의 후계 구도와 문현진 회장
문현진 회장은 약 2년 전인 2008년 3월 아버지에게 서신을 통해 “진정으로 아버지의 꿈을 이루어나가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통일교의 틀에서 벗어나 진정한 초종교운동을 전개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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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자카르타 고아원에 퍼진 “트리마 카시”
“룩만, ‘아’하고 ‘퉤’하는 거야…. 옳지, 잘 했어.” 우경지(22·남서울대 치위생학과4)씨가 등을 토닥이자 겁먹었던 룩만(10)의 표정이 밝아졌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 외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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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방치된 어린이
1942년 8월 폴란드 바르샤바 유대인 거주지역의 한 고아원에 독일 나치 병사들이 들이닥쳤다. 60대의 원장은 아이들이 거칠게 끌려가는 걸 바라지 않았다. 그는 200여 명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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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발 치료받는 캄보디아 소년 “이젠 의사 돼서 남 돕고 싶어요”
화상으로 양발을 다친 캄보디아의 캇 세이하가 최근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휠체어에 앉아 웃고 있다. [변선구 기자]지난해 2월 캄보디아의 프레이카에 위치한 고아원에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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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나라가 무너졌다] 무너진 고아원 … 텐트도 없어 밖에서 자
존(3·사진 오른쪽)과 이스멜(6)은 아이티에서 지진 피해가 특히 심했던 카르푸 지역 고아원에 살고 있다. 돌을 막 지낸 뒤 고아원에 들어 온 존에게 이스멜은 형 이상의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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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나눔…사탕 한봉지 사는 것으로도 할 수 있죠
따스한 나눔의 손길이 동네 골목골목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출의 일부를 자선 단체에 기부하거나, 자신이 가진 기술을 어려운 이웃에게 베푸는 동네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공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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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입양아와 진돗개
가수 조영남씨에게서 딸 은지를 입양할 당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늦은 저녁, 아내가 아기를 봐뒀다는 영아원으로 갔어요. 원장이 나한테도 맘에 드는 애가 있는지 한번 둘러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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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부모 없는 아이의 대부 곽종옥 ‘풍익홈’ 원장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 전방을 지척에 둔 산골 마을에 다섯 살배기 애부터 대학생까지 46명이 한집에 모여 산다. 이 집 이름은 ‘풍익홈’. 원장 곽종옥(82·사진)씨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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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삶이 있는 꿈의 프리마 돈나는 …
레아 살롱가의 연기는 드라마틱한 헬기 장면처럼 결연함과 상처를 넘나들었다. [블룸버그CMI 제공] 1주일 전, 남자 뮤지컬 배우들이 꿈꾸는 배역과 최고의 배우를 알아봤다.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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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 축구로 희망의 싹 틔운 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홍콩을 거쳐 인천 국제공항까지 꼬박 하루가 걸렸다. 다시 버스로 김해까지 6시간을 달렸다. 엄청난 강행군이었지만 아무도 힘들어하지 않았다. 버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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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장병들 ‘고아원 사랑 60년’
미 해군 공병부대 장병들이 지난달 28일 경남 진해시 제황산동 진해 희망의 집에서 담장을 쌓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늦여름 뙤약볕이 막바지 기승을 부리던 지난달 28일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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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실은 노래봉사단’ 400번째 공연
‘사랑실은 노래 봉사단’이 최근 광주 민들레요양원을 찾아 위문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김효중 단장이 노래를 하고 있다.음악 동호인들의 모임인 ‘사랑실은 노래봉사단’이 40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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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휘의 강추! 이 무대!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콘서트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22일(토) 오후 5시,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문의 1577-7766프라하 소년소녀합창단: 22일(토)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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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어린이책] 말썽꾸러기 고아 쌍둥이, 노부부와 복수극 꾸미다
루비 홀러 샤론 크리치 지음, 이순미 옮김, 보물창고, 336쪽, 9800원, 중학생 이상 가난한 환경에서 고아로 태어난 아이가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행복하게 살게 된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