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view&] '굴뚝'만으론 경제대국 못 된다
송기홍딜로이트컨설팅 대표 우리나라의 국제수지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부터 매년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개편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새로운 국제수지매뉴
-
대학진학 29%, 청년실업은 최저 … 스위스 직업학교의 힘
박근혜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베른에서 한·스위스 경제인 포럼,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이어 갔다. 이날 경제인 포럼에는 한·스위스 경제계 인사 130여 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
[비즈 칼럼] 창조경제, 엔지니어링이 답이다
이명성고려대 초빙교수 올 한 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키워드 중 하나는 ‘창조경제’다. 구글의 래리 페이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 세계 정보기술(IT)을 선도하고 있는 명
-
[비즈 칼럼] 창조적 혁신을 위한 네 가지 조건
김재홍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정보기술(IT), 반도체, 조선, 자동차, 철강. 듣기만 해도 뿌듯한 단어들이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는 분야다. 그런데 안을 들여다보면 좋
-
[사설] 관광산업처럼 의료·교육 서비스업도 키워라
정부가 어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관광진흥확대회의를 열었다. 관광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일자리 창출의 원천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호
-
[비즈 칼럼] 애플 vs 블랙베리 보면 창조경제 보여
이성일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부 교수 새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는 ‘창조경제’다. 과거 정부도 제조업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식 중심의 서비스업’으로 산업 패러다임
-
혁신 통해 퍼스트 무버 돼야 내일이 있다
제18대 대통령으로 뽑힌 박근혜 당선인의 임기가 이달 25일 취임식과 함께 시작된다. 그와 동시에 박 당선인의 ‘창조경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박 당선인은 창조경제에 대해 “상
-
[사설] 외국 관광객 1000만, 관광대국 도약의 계기 삼자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올해 1000만 명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집계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달 말까지 946만 명이다. 이런 추세라면 21일께 100
-
[삶의 향기] 서비스는 덤인가
김성홍서울시립대 교수·건축학 “두 개 사시면 하나는 서비스로 드릴게요.” “안주는 서비스입니다.” 여기서 서비스는 공짜 물건이라는 뜻이다. 서비스의 우리말은 ‘용역(用役)’이다.
-
3불 넘어야 내수가 산다
쓸 돈이 없다 수출로는 한계 … 일자리 늘려야 쓸 돈 생겨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12일 열린 중년층 취업박람회.20일 판교신도시 운중로의 한 빌딩. 목 좋은 1층 가게가 텅 빈
-
문닫는 뉴욕제과 옆 다이소 '건재'한 이유가…
서울 종로 옛 종로서적 자리에 있는 다이소 종각점에서 소비자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곳에서 파는 상품은 절반 이상이 2000원 이하다. 다이소는 불황 속에서도 매장이 800개
-
[세상 읽기] 한국 경제가 들어선 미지의 길
[일러스트=박용석] 김종수논설위원 미래는 늘 예측하기 어렵지만 현재의 상황이 어려울수록 그 불확실성이 더 커지는 경향이 있다. 한국 경제가 처한 상황이 꼭 그렇다. 경기가 장기간
-
[사설] 영세업체 취업자 1000만 명 시대의 그늘
종업원 수가 4명 이하인 소규모 영세업체에서 일하는 취업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사장을 포함해 종업원이 1~4명인 사업체의
-
[사설] 대학생도 못 믿는 일자리 총선 공약
우리는 일자리가 최선의 복지라고 누누이 강조해 왔다. 일자리만 탄탄하면 정부가 나서서 복지를 밀어붙일 필요가 없다. 한국 경제사가 입증한다. 고도성장 기간 중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
굴뚝 없는 공장에 일자리 쏟아진다 서비스업 고용효과 제조업의 2배
12일 오전 서울 논현동 플립커뮤니케이션즈 회의실. 이병하 대표(왼쪽에서 여섯째)와 팀장들이 열띤 회의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업 규모에 비해 채용을 많이 늘려 지난해 서울시
-
서비스업 키워 정규직 더 창출해야
정덕구(사진) 니어(NEAR)재단 이사장은 “중국 등 동아시아 경제권의 성장이 한국의 내수 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높아진 국내의 사회·경제적 욕구를
-
수출 코리아, 무역 1조 달러 시대 열다
지난 5일 오후 3시30분 통관 기준 수출입 잠정집계로 연간 무역규모가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무역대국 코리아’의 위상을 확고히 구축한 기념비적인 순간이었다. ‘대한민국호’는 이
-
가발로 일어서 드릴십까지 … 한국무역 1조 달러
5일 오후 4시 과천 지식경제부 수출입과. “과장님, 넘었습니다.” 관세청과 연락을 취하던 수출 담당 사무관의 말에 잔뜩 굳어 있던 안병화 과장의 얼굴이 활짝 펴졌다. 오후 3시3
-
[사설] 한·미 FTA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이제 시작이다. 천신만고 끝에 비준 동의안을 통과시켰다고 안도할 일도, 날치기 통과됐다고 장외투쟁으로 내달을 일도 아니다. 이제부터 정말 정신 바짝
-
예비 창업자들의 메카,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지난해 11월 운영을 개시한 ‘서울 사이버 창업전시관’(www.isbex.org)이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 창업 등용문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 사이버
-
[사설] 서비스산업 일어서야 나라가 제대로 선다
분당을 보궐선거에서 IT(정보기술)업계 넥타이 부대들이 점심을 거른 채 빗속을 뚫고 투표장으로 달려갔다. 동네 가게 주인들과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그 뒤를 따랐다. 이들 성난 유권
-
저소득·장애우라고 주저 마세요 창업자금 지원, 컨설팅해 드려요
혼자서 할 수 없다면 도움을 받는 게 최선. 창업 시장도 그렇다. 다행히 올해 정부는 어려운 취업 환경을 감안해 다양한 창업 지원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창
-
[비즈 칼럼] 이젠 지식재산 비즈니스에 눈 돌릴 때
정상조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2009년 우리나라는 426억 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올렸다. 그러나 특허사용료로 해외에 지급한 돈만 71억 달러에 달한다. 뼈 빠지게 무역을 해서
-
프랜차이즈, 전략산업으로 키우자 ① 프랜차이즈는 자영업자 대책의 핵심
서울에서 분식집을 하던 박모(46)씨는 최근 가게 문을 닫았다. 건설회사에서 명예퇴직한 뒤 2008년 아내와 함께 문을 열었지만 이것저것 빼고 나면 손에 쥐는 수입이 한 달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