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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08년 겁나는 장 보기
고물가에 장 보기가 겁난다. 4일 시내 한 대형 마트를 찾은 주부가 장바구니를 든 채 망설이고 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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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 4개월 만에 감소세
대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제지표도 나빠지고 있다. 설비투자가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향후 6개월 전후의 경기 상황을 예고하는 지표인 경기선행지수는 두 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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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라면값까지 챙기지만 … 설탕, 커피값도 급등 … 물가 대책 ‘대략난감’ 4
새 정부의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제 원유·밀·옥수수에 이어 설탕·커피값도 오르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1일 설탕이 올 들어 32% 올랐고, 커피는 22%, 코코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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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새우깡서 철강재까지 물가 무섭게 뛴다
원자재 값이 뛰면서 새우깡에서부터 철강재에 이르기까지 산업재·소비재 값 할 것 없이 급등하고 있다. 밀가루 값이 오르면서 라면과 새우깡 값이 뛰게 됐고, ‘제조업의 쌀’이라는 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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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올해가 가장 힘들 것”
“올해가 아무래도 중국 경제에 가장 어려운 한 해가 될 것 같다.” 원자바오((溫家寶·사진) 중국 총리는 28일 중국인민방송(CNR)회견에서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크고,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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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ye] 중앙은행 총재들의 수난
중앙은행 총재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것으로 일반에 인식돼 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경제 대통령’으로까지 불린다. 실제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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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콜금리 동결 … 그래도 계속되는 금통위 고민
콜금리 동결은 이미 예상됐던 결정이다. 그런데도 10일 오전 9시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평소보다 20분쯤 시간을 더 끌었다. 새해 들어 처음으로, 또 대통령 선거 이후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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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난 이명박 정부 통폐합 정부 부처 ‘블랙 선데이’
새 정부가 경제부총리를 없애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경제정책을 총괄하겠다는 뜻이다. 경제정책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를 이 당선인을 정점으로 한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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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피한지는 동유럽·중동·아프리카
벽두부터 엄동설한이다. 재테크 시장 얘기다. 기름값 100달러 소식은 대설주의보의 예고편일 뿐이다. 하루에도 몇백 포인트씩 급등락하며 살얼음판인 홍콩 증시, 끝 모를 미국발 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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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 쇼크 이후 갈수록 커지는 경기침체 우려
“실업률 5%대 진입은 경기 침체의 전주곡이다.”미국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예상을 깨고 5%로 치솟자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말 그대로 적색 경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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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1만 명’ 투자 보따리 다시 엿보니
관련기사 [Inside] 부자 1만 명의 재테크 전술 1년 전과 비교해 보니 그들의 방어술이 좋아졌다 벽두부터 엄동설한이다. 재테크 시장 얘기다. 기름값 100달러 소식은 대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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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서브프라임 ‘여진’ … 실물경제 뿌리 ‘흔들’
#독일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클라우스 피터 오펜’은 한국 A조선사와 10여 척의 컨테이너선 발주 계약을 추진하다 최근 이를 포기했다. 국제 금융시장의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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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는 전망이 좋은 전망?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이맘때면 저절로 관심이 가는 게 새해 경제전망입니다. 새해엔 우리네 살림이 좀 나아질까 하는 기대에서겠지요. 요즘 국내외 연구기관과 기업·금융회사·언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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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성장엔진'이 버블 후폭풍 방파제
“2008년은 글로벌 경제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 같다.” 경제예측 전문가들이 내년을 전망하면서 이구동성으로 내놓는 진단이다. 세계 경제가 유동성 풍년과 자산 버블, 저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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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 체력은 좋지만 금융이 문제
마무리 공사 중인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블룸버그 뉴스 미국 경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휘청거리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중국에 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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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우·강경식·이헌재·사공일 … 전 경제장관 17명 이명박 지지 성명
전직 경제 장관들이 '경제를 걱정하는 모임'(회장 남덕우)을 만들고 '경제 대통령'에 걸맞은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 모임의 간사인 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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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험난한 내년 경제 규제철폐로 넘자
내년 경기가 심상치 않다. 한국은행은 내년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4.7%로 둔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는 한국 경제가 4년 연속 4%대의 저성장에 머물게 된다는 뜻이다.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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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일 연속 하락 … 1800 아래로
세계 경제의 3대 불안요인이 한꺼번에 불거져 국제 금융 시장이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고유가, 중국 경제 과열이 맞물리면서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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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터져 나온 악재로 12일 아시아 증시가 크게 떨어졌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67.05포인트(3.37%) 하락한 1923.42로 마감했다.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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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폭등 … 사상 최대 '부의 이동'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을 위협하면서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富)의 이전이 일어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산유국인 러시아.이란.베네수엘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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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칫집 풍악 요란한데 …
요즘 펀드시장을 바라보면서 머릿속에 이런 ‘풍속화’를 그려봤다.한 마을에 모처럼 큰 잔치판이 벌어졌다. 산해진미가 가득하고 풍악소리도 요란하다. 한바탕 먹고 놀아본 사람들이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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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 버냉키 첫 경고
벤 버냉키(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8일 "앞으로 몇 달 동안 경제성장이 현저하게 둔화할 것이며, 유가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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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 - 저물가' 세계 경제 파티 끝나나
그래픽 크게보기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주유소 직원이 7일 휘발유 가격 표시판을 교체하고 있다. 왼쪽 상단에 보통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달러 65센트라고 쓰여 있다. [멘로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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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심상치 않다
‘싸게 팝니다’의 대명사로 불리는 A대형마트는 올 들어 중국산 제품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수입단가가 품목별로 10~40% 올랐기 때문이다. 수입 가격이 올랐다고 이를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