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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저출산
한국은 세계적인 저출산 국가다. 유엔인구기금(UNEPA)의 ‘2007 세계 인구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의 합계출산율은 1.19명. 가임 연령(15~49세) 여성 한 명이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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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 불 붙은 주식시장 어디서 멈추나?
요즘 직장인들은 셋만 모이면 주식 이야기가 대화의 주제다. 주가 상승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이럴 때 개인투자자들은 언제, 어떤 종목을 사야 건국 이래 처음이라는 증시 신천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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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침몰하는 '국민연금' … 도망간 KDI
2003년 12월 29일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 영하의 추운 날씨, 세모(歲暮)의 거리에 쟁쟁한 학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최광.박세일.안종범.나성린 교수와 지금은 국회의원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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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젊은 날 순정·열정 간직한 21세기 디지털 중매 도사
바야흐로 결혼 시즌이 돌아왔다. 결혼도 많이 하지만, 이혼도 많이 하는 요즘. 혼인신고 없이 사는 신혼부부는 결혼에 대한 불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독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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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아파트, 지금 팔아라
일본을 통해 본 부동산 10년 대폭락 시나리오 다치키 마코토 지음 강신규 엮음 21세기북스, 288쪽 1만8000원 이 책은 신화에 도전한다. '부동산 불패 신화', 지금까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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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오르는 사회 불티나는 혈압약
대기업에 다니는 이승환(34) 대리는 부쩍 통통해진 아랫배가 좀 신경쓰였지만 건강은 자신했다. 하지만 얼마 전 직장에서 받은 종합 건강 검진에서 고혈압 환자라는 진단을 받고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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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재용기자의행복연금술] 노후대비에 대한 몇 가지 오해
몇 년 전부터 일본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유행어가 있다. 바로 '장생(長生)의 리스크'다. 말 그대로 오래 사는 게 위험하다는 이야기다. 건강이 나빠지거나 혹은 지갑이 텅 비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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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농업에 부는 무역자유화 바람
2006년은 자유무역에 불운한 해였다. 세계무역기구(WTO)의 다자 간 무역협상인 도하 라운드가 농업을 중심 의제로 삼았으나, 선진국의 보호주의 때문에 협상 자체가 좌초 위기에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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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가구 늘어 전용 임대주택 필요
1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고령화' 보고서는 KDI와 노동연구원.보건사회연구원.조세연구원 등 국책기관과 외부 전문가들이 지난 3년간 공동 연구한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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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저출산 현재 흐름 계속되면 …
그래픽 크게보기 현재의 고령화.저출산 추세가 이어지면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현재 5%에서 2020년대는 2%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보고가 나왔다. 고령화와 함께 핵가족화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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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 홍콩 원정 출산 열풍
More Diapers, Please 홍콩 프린스 오브 웨일스 병원의 산과팀은 지난해 10월 힘든 한 달을 보냈다. 임신부가 평균 하루 6명씩 중국 본토에서 찾아왔다. 대부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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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신년연설 전문]
전부 노사모만 왔나봐요...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홍돼지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참여정부 지난 4년간의 정책과 실적을 보고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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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구 2035년부터 매년 100만 명씩 감소
일본의 인구가 50년 뒤 8000만 명대로 줄어들고,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40.5%에 이를 것이란 통계가 일 정부에 의해 발표됐다. 일본의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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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건강보험 확대의 그늘
예산 담당 공무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데가 보건복지부다. 김대중(DJ) 정부 이후 복지 지출이 늘어나면서 복지부 공무원만 나타나면 '또 뭘 달라고 왔지'하고 더럭 겁부터 난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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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걱정 없는 유일한 선진국 미국 인구 3억 명 넘었다
17일 오전 7시46분(한국시간 오후 8시46분) 미국의 인구 시계가 3억 명을 가리켰다. 1620년 청교도 102명이 탄 메이플라워호가 신대륙에 상륙한 지 386년 만이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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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엔 일손 부족 480만
국내 굴지의 전자회사인 A사는 명절이 돌아오기만 하면 긴장을 늦추지 못한다. 생산직 근로자 가운데 적잖은 수가 연휴 이후에도 복귀하지 않기 때문이다. 힘든 일을 기피하는 풍조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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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령화 속도 더 빠른데 …
'인구 다섯 명 중 한 명은 65세 이상. 열 명 중 한 명은 75세 이상'. 2006년 일본의 모습이다. 일본 총무성은 인구 중 65세 이상이 2640만 명이라고 1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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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베이비붐 세대 '은퇴 랠리' 본격화
한.미.일 3개국의 '베이비붐 세대'의 현역 은퇴가 올해 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들이 각종 직장과 산업 현장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현상은 향후 10여 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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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한나라당이 가장 빨리 망하는 법”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한나라당이 망하려면 좌편향된 30~40대 정치부 기자들이 하라는 대로 하면 된다”고 1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주장했다. 조 전대표는 “이들은 기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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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의 반란 일찍 발견만 하면 `초동 진압`
비만·고지혈증·당뇨 많아져 성인 20%가 대장용종 있어 대장암 2기 말까지 증상 없어 40세부터 주기적 내시경을 '길이 120㎝. 기능은 음식물의 저장과 배설'. 인체 하수처리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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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대장의 반란 일찍 발견만 하면 '초동 진압'
'길이 120㎝. 기능은 음식물의 저장과 배설'. 인체 하수처리장인 대장의 신상명세서다. 하지만 요즘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대장이 반란(?)을 꾀하고 있다. 현재 암 발생 부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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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황혼 양극화' 만은 막자
요즘 기업인들 사이에 'CEO 보험'이 화제다. '직장의 별'인 임원과 전문경영인만 가입하는 일종의 연금보험이다. 돈은 회사가 대신 내준다. 임원의 은퇴 후까지 챙겨주려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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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프랑스의 위기 … 불어의 위기
미얀마 외교관 출신으로 제3대 유엔 사무총장(1962~71)이 된 우 탄트는 프랑스어를 할 줄 몰랐다. 사무총장에 출마한 그에게 프랑스 '면접관'이 물었다. "프랑스어를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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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수련기간 2년으로 늘려 초진의사 확충해야`
지난 2월, 필리핀에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부에선 국내 의학계로서는 매우 뜻 깊은 사업 하나가 결정됐다. 대한의학회가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koMCI(콤시:문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