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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지식인 서재 그림에 미국 미술계 ‘깜짝’
━ “한국 민화의 세계화” 평가 받은 책거리 순회전 1년 책거리, 종이에 채색, 8폭 병풍(전체 100x320cm) 부분, 성옥기념관 소장, 사진 현대화랑 홍경택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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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건국 1100년 특별전 내년 내내 열린다
200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평양에서 온 국보들'에서 공개된 태조 왕건의 청동상. [중앙포토] 내년은 태조 왕건(877~943)이 고려(918∼1392)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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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지진 대응 노하우 공유할 것
유병하(57·사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지난해 9월 12일 일어난 규모 5.8 지진을 온몸으로 느꼈다. 유 관장은 당시를 떠올리며 “모골이 송연했다”고 말했다. 끔찍스러워서 소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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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1년간 쌓은 지진 대응 노하우 모두 공개할 것"…유병하 국립경주박물관장
유병하 국립경주박물관장이 지난 14일 관장실에서 박물관의 지진 대응 조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국립경주박물관] "지진 대응에 있어선 국립경주박물관이 전국 어느 박물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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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북촌한옥마을 완벽 파헤치기
by 대동세무고지부 청소년 대부분이 방과 후 학교 근처 노래방이나 PC방에 가 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곳 외의 골목이나 가게를 둘러본 적이 있나요? 무심코 지나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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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인생플랜] ⑧ 철밥통 박차고 '산 사나이'로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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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보, 보물 "살아있네"
동의보감. 국보 제319-1호. 조선 1613년. 종이에 활자 인쇄. 36.6×22.0cm. 국유: 국립중앙도서관. 『동의보감』(東醫寶鑑)-. 허준(許浚·1539∼1615)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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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5점 포함 경주박물관 유물 21만점…지진 나도 지켜라”
국보 제29호 성덕대왕신종 종각 내진 보강공사가 이뤄지기 전(왼쪽)과 후 모습. [사진 국립경주박물관]지난해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 경주시 인왕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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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총리실 外
◆총리실▶교육문화여성정책관 박구연▶국정과제관리관 정현용▶녹색성장지원단 부단장 김성현▶4·16세월호참사피해자지원및희생자 추모사업지원단 단장 임석규▶기획총괄정책관실 국정상황과장 심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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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 만에 되살린 부여 왕흥사 치미
문화재청은 6세기 말 백제 왕흥사 치미를 3일 복원·공개했다. [사진 문화재청]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은 불교국가였다. 불교는 각 나라의 중앙집권체제를 떠받치는 이념이었다. 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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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동의보감·보물 대명률 등 되찾았다
20여 년전 경북 경주역 인근에서 고택 철거작업을 하던 일용직 근로자이자 장물범 김모(57)씨는 작업 중 눈에 띄는 ‘고서’를 발견했다. 한 눈에 봐도 낡아 보이는 책 표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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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옷 9점 골라 직물 복원, 한복의 미래를 묻다
아름지기 사옥에 전시된 조선시대 복식들. 왼쪽부터 16세기 복식, 19세기 복식, 18세기 복식(신윤복의 ‘미인도’ 재현), 18세기 복식(신윤복의 ‘야금모행’속 여인 복식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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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기 【고려사의 재발견】 : 요약(63)
? 금속활자로 인쇄된 서적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고려 말기의 승려 백운화상이 상하 두 권으로 펴냈다. 상권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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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1.1t 트럭에 싣고 피란길 올라 … 은 16t은 포기
19세기 말 외국인에 고용돼 평안도 지방에서 사금을 캐는 사람들. 조선의 금 생산량은 한때 세계 3~4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한때 위축됐다가 1930년대 일본의 ‘금수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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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엔 없고 조선에만 있는 민화, 문자도·책가도
프랑스 인류학자 샤를르 바라는 1888년 조선 민속품을 구하러 팔도를 주유하다 경상도 밀양에서 작은 문자도(文字圖) 병풍을 하나 샀다. 그날 밤, 객사의 허름한 방을 휘황하게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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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꿰고 나뭇잎 장식…신라금관, 아프간서 왔을까
고대 아프가니스탄은 빼어난 황금문화를 보여준다. 틸리야 테페 귀족 무덤에서 화려한 금관이 출토됐다. 신라 금관(오른쪽·국보 191호 황남대총 금관)과 유사한 모양새로 신라 금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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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3D스캐닝으로 입체물 출력…사라졌던 도자기의 용이 돌아왔다
뉴스 인 뉴스 복원 문화재 대표작 7점 문화재 보존·복원은 낡고 병든 문화재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일입니다. 수백 조각으로 깨진 도자기, 세월에 풍화돼 갈라진 그림을 닦고 매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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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3유 3무’의 삶…“너도나도 해외박사, 그게 싫어 외국 한번도 안 가
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혈기왕성한 청년이 빗자루를 들었다. 오래된 전적(典籍)에 쌓인 먼지를 쓱쓱 털어냈다. 어지러이 널린 책은 좀 먹은 게 많았고 책장 곳곳에는 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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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응급처치·건강진단·복원수술…문화재의 생명 연장 꿈꾼다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을 둘러보다 문득 궁금해집니다. “몇백 년, 몇천 년 전에 만든 유물이 아직도 멀쩡한 이유는 뭘까?” 바로 보존과학 덕분이죠. 과학적 방법을 통해 문화재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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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조각으로 부서진 ‘봉황유리병’ 어떻게 치료했을까
1980년대 초 ‘봉황모양 유리병’ 조각을 붙이고 있는 이상수씨와 2014년 새로 복원한 유물. [사진 국립중앙박물관]국보 193호 ‘봉황모양 유리병’은 삼국시대 해외교류를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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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국립중앙박물관 주요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사진 중앙포토]탈레반의 문화파괴(반달리즘)에서 살아 남은 아프가니스탄 미술품이 처음으로 한국에 온다.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오는 11월 8일부터 내년 2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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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영리한 동물 원숭이의 해…조선의 신동 율곡 태어났죠
황금원숭이. [사진 중앙포토]양의 해가 가고 원숭이의 해가 왔습니다. 2016년은 병신년(丙申年)이라고 부르죠. 병(丙)이 붉은 색, 신(申)이 원숭이를 뜻해 ‘붉은 원숭이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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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유적 파괴 맞서 아프간에 문화센터 짓는 ‘문화 여전사’
아프가니스탄 ‘바미얀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팀의 모형도를 보여준 송첫눈송이씨.첫눈 오는 날 태어났다고 받은 이름처럼 싱그러운 송첫눈송이(29)씨는 아프가니스탄 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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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가 되는 집 우리 건축의 비밀을 풀다
선암사 원통전과 조사당 일대. ⓒ 배병우 건축을 전시로 풀어내기란 쉽지 않다. 보여주고자 하는 공간의 질감을 관객에게 온전히 전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미술관 리움이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