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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한 김영삼 전대통령 뭐하고 지낼까…조깅·교회 안가고 칩거
YS의 퇴임대통령 생활은 당분간 상도동 자택 칩거다. 일상생활 패턴도 5년전의 그것과는 다를 것이라고 한다. 지난해 그만둔 새벽 조깅은 일정표에서 제외된다. 집안에 들여놓은 '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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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가 경조사 문화 바꾸고 있다
최근 결혼한 회사원 李모 (30.남구대명동) 씨. 신혼여행후 축의금 내역을 본 그는 기분이 별로였다. 과거 자신이 냈던 봉투와는 금액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떤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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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경조비 거품빼기 운동…2만원 이상 사절
부산시가 경제위기 극복 방안의 하나로 직장인에게 큰 부담이 되는 축의금과 부의금의 한도액을 정해 이를 청첩장이나 축.부의금 봉투에 표시하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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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이것만은 고치자]10. 과도한 경조사비
K사 임원으로 재직하다가 지난 9월 퇴직한 李모 (56.서울서대문구홍은동) 씨는 요즘 우편함 열어보기가 두렵다. 쌓이는 청첩장 때문이다. 부고소식도 최소한 1주일에 한번은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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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뺀 혼수·결혼식비 1인당 3천6백79만원
신랑과 신부가 혼수.결혼식등에 들이는 비용은 집값을 제외하고도 평균 3천6백79만원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9년 1천8백12만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액수로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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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도로개설 반대 확산…노원구청 입찰강행에 주민 시위계획
노원구가 상계9동 수락산에 폭15m 길이 4백80m의 도로를 신설하는 계획과 관련, 오는 21일 입찰공고를 강행하기로 결정하자 주민들의 반발 (본지 4월25일자 18면 보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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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비 5년간 7억지출 - 이용남 前한보사장 증언
국회로 자리를 옮긴 16일 한보청문회에서는 이용남(李龍男)전한보사장의 로비행태가 주요 쟁점으로 부각됐다. 李전사장은 김종국(金鍾國)전한보재정본부장,박승규(朴承圭)한보문화재단이사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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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배드민턴회
“아얏,아,얏.” 7일 오전6시30분 산본신도시 초입에 있는 수리산약수터 언덕배기 공터. 한양.삼성.우성아파트 주민 3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배드민턴을 하고 있다. 한쪽 모퉁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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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금융기관 성토장된 감사원 중소기업 간담회
“전직 대통령이 수천억원씩 챙겨 영어(囹圄)의 몸이 됐는데 몇만원 받으려고 찾아오는 파출소 순경을 비난하는게 우습지 않습니까.”(洪承菜 한국컴퓨터회장.63) “판매업자들은 세금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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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진 공직기강 암행점검 - 정부, 내달초부터 적발땐 중징계
정부는 최근 공무원들의 공직기강이 크게 해이해졌다는 지적에 따라(본지 3월15일자 1면 보도) 복무기강에 대한 암행점검에 나서 적발자는 중징계키로 했다. 정부는 총리실 주관으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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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 慶弔事봉투 없애자-충북도의회 立法청원
.지방의원과 경조사봉투'. 충북도의회는 좀처럼 떼기 힘든 이 관계를 과감히 청산키로 했다.각종 경조사나 잡다한 지역행사 참석을 일정한 범위에서 제한하기 위해 입법청원을 하기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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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주자들 적지 않은 씀씀이 어디서 조달 하나
큰 전투엔 다량의 실탄(實彈)이 소모된다.내년 대선을 앞두고대선후보군들의 씀씀이도 벌써 심상치 않아 보인다.각종 모임에 개인사무실 가동비등 눈에 보이는 것만도 결코 적은 액수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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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弔事費 서민 가계부담 너무 크다
수도권 시민의 1인당 연평균 경조사 관련 부조비가 평균 68만원에 달한다는 보고가 있었다.웬만한 서민가정의 한달 생활비와거의 맞먹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음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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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장이하는 1만원 上限 금산郡,경조사 합리화案
충남금산군은 앞으로 친.인척 이외의 경조사에는 직원들이 직접가지않기로 했다. 군이 25일 마련한 「경조사 문화 합리화 방안」에 따르면 대내외용 경조비는 군수.부군수는 3만원,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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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시리즈를 끝내며
중앙일보는 15대 국회 개원에 즈음해 바람직한 선진 국회의 방향을 제시하자는 의도에서 「국회가 달라져야 한다」시리즈(5월21~29일)를 연재했다.본지는 이 시리즈를 통해 국회운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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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정치 그만" 파격발언 與세미나
『교차투표제를 도입하자』『보스 정치는 배격돼야 한다』.28일신한국당의 첫 의원 세미나에서는 과거 집권당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당장 지도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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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구않는 의원들
국회도서관은 국립도서관과 함께 1백만권 이상의 장서를 가진 국내 양대 도서관중 하나다.23일 오후 3시.1층부터 5층을 통틀어 국회의원은 단 한사람도 없었다.의원들의 입법보좌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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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볼모된 국회의원
이번 4.11총선은 그 정치내용면에서는 한없이 초라하고 왜소화(矮小化)한 선거였다.이번 총선처럼 정치적 쟁점이 부각 안됐던 선거도 일찍이 없었다.지역주의와 비방만은 어느 선거 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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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서울 江北지역
15대 총선 최대 격전지는 역시 수도권이다.그중에서도 서울의선거결과는 원내 과반수 또는 제1당 고지점령 여부와 직결된다. 서울은 전통적인 야도(野都)다.92년 총선당시 민자당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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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 '연락전문' 업체 등장-각종모임 연락 대행
연말연시는 모임이 활기를 띠는 시기.그러나 모두가 바쁜 회원들 간에 연락을 하기가 쉽지 않다.이런 틈새를 헤집고 모임 연락까지 대행해주는 전문업체가 등장,인기를 끌고 있다.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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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삼성전자 반도체硏 高永範기술개발부장
고영범(高永範)박사.세는 나이로 서른아홉살,삼성전자(주)반도체연구소 기술개발부장.그의 부서에는 박사10여명을 포함하는 고급 엔지니어 3백여명이 그의 지휘에 따라 반도체 제조공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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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권.가사.육아도 함께 평등부부 5쌍선정-정부제2장관실
우리시대 부부의 새 모델이 될 「평등부부」가 선정됐다. 정무장관실(제2)과 여성신문사가 공동주최한 제1회 평등부부상에 김선호(金善鎬.68.한국고등교육재단이사)김정한(金貞漢.67.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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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弔事 한해 14번 참석 30만원선 지출-중앙저축委 조사
우리나라 성인 한사람은 지난 한햇동안 평균 17.2회의 경조사 초대를 받고 이 가운데 14번을 참석해 경조비를 연간 30만원 이상씩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러 경조사중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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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弔事費 한해에 30만원 26面
우리나라 성인들은 경조사(慶弔事)비로 얼마나 지출하고 있을까.한은(韓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경조사비로 한햇동안평균 3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또 모두 17번의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