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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이끌 인재 키우기 활발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리더를 키우려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민간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가 운영하는 ‘좋은 시장 학교’가 대표적 사례다. 지자체를 이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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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하남읍이냐, 부산 가덕도냐…동남권 신공항 유치경쟁 ‘후끈’
동남권 신국제공항 입지 선정을 앞두고 부산시와 경남도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가덕도, 경남도는 밀양시 하남읍을 적지로 내세우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동남권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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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구조조정 1000억원 펀드 만든다
기업 구조조정의 실무 절차들이 잇따라 정비되면서 추진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산업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1000억원 규모의 ‘구조조정 펀드’를 만드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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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수수료의 경제학 0.1%P에 울고 웃는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손을 잡았다. 기름과 물처럼 잘 섞이지 않던 이들이 공조를 선언한 것은 신용카드 수수료 때문이다. 동네 의원의 카드 수수료율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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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 ‘경제위기 극복 대타협’ 첫발
경제계와 노동계·정부·시민사회단체·종교계·각계 원로로 구성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민정 비상대책회의’가 3일 공식 출범했다. 현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범국민 대타협 행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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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어디서나 통하는 입맛 접대 … 한식은 ‘외교 신무기’
지난해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서 열린 ‘다이내믹 코리아 2008’ 행사. 한식과 한국산 농산물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서 재미 교포 요리사들이 외국인들에게 비빔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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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입전형 어떻게 바뀌나
그래픽= 프리미엄 박세미 기자 psm3248@joongang.co.kr 2010학년도부터 대학입시의 큰 틀이 본격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수시모집 비중이 계속 커지고 있고, 입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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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옷도 반으로 줄어 빡빡해진 살림살이 실감
30일 오전 6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앞. 쌀쌀한 날씨에 새벽달이 떠 있다. 1t 트럭 한 대가 서고, 두툼한 잠바를 입은 남자가 내렸다. 헌 옷을 수거해 중고품 수출 업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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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철거대책위장 체포 … 화염병 농성 주도한 혐의
서울 용산 농성자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수사본부는 점거 농성을 주도한 혐의로 용산철거민대책위원회(철대위) 이모(37) 위원장을 28일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국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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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삼성 사장단 관심은 … 환율·유동성
28일 오전 8시 서울 서초동 삼성 본사.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주재로 열린 삼성 사장단협의회 회의에는 36명의 삼성 계열사 사장이 참석했다. 현정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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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쟁력을 말한다 ② “뽑는 경쟁보다 가르치는 경쟁을 … 공교육 정상화, 대학이 풀어야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교수들 사이에 ‘큰형님’으로 통한다. 호통을 치다가도 긴장을 녹이는 넉넉한 미소로 리더십을 보이기 때문이다. 23일 고려대에서 만난 이 총장은 “공교육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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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허브 부산’ 무르익는 꿈
부산시는 문현지구가 금융중심지로 지정됨에 따라 문현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부산지역을 동북아의 해양·파생금융 허브로 육성키로 했다. 부산시는 우선 2010년까지 금융중심지 지정 및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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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워크아웃 예정 기업 예금 동결 풀어
채권단 공동관리(워크아웃)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경남 창원의 대동종합건설이 23일 창원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대동주택과 대동그린산업, 대동E&C 등 3개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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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전남도 지방서기관 外
◆전남도 지방서기관(4급) 인사 ▶예산담당관 윤상복 ▶기업유치과장 고영윤 ▶전략산업과장 정순주 ▶지역계획과장 위광환 ▶영산강사업지원단장 최태근 ▶환경정책과장 천제영 ▶투자기획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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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행사 外
◆행사 ▶홍성목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총동창회장은 30일 오후 6시30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부부 동반 신년하례식 및 정기총회를 연다. ▶이형규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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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본사 인력 1400명…200명만 남기고 현장 배치
국내 간판기업인 삼성전자가 본사 인력을 200명만 남기고 중역 70%의 보직을 바꾸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21일 단행했다. 이 회사 이윤우 부회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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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행장들 “구조조정은 기업 경쟁력 강화에 무게 둬야”
기업 구조조정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20일 “구조조정은 기업을 살리는 쪽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부터는 기업을 살리기 위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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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개각 차관(급) 프로필
윤진식 청와대 경제수석 과장 시절엔 사무실에 야전침대 정통 경제관료로 금융정책과장 시절 사무실에 야전 침대를 갖다 놓고, 집에도 잘 가지 않고 일한 것으로 유명하다. 과장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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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아 도봉’ 이끄는 최선길 구청장
"2009년에는 도봉산 관광브랜드화 사업과 다양한 교육·복지 정책 등으로 도봉구가 서울 동북부 최고의 살기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공하는 최선길 도봉구청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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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버려진 아이들 아파도 병원 못 가요
“기다리고 있는데 왜 안 나오세요.” 서울 개봉동 지역아동센터 박은성 원장은 얼마 전 아침 일찍 전화를 받았다. 공부방에 나오는 현수(9·가명)였다. ‘혹시 내가 시간을 잘못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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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술 개발로 농업 진흥시키겠다”
강우현(사진)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 부회장이 14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취임식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정학수 차관과 민주당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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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비용 인식 깨야 … IT서 녹색물결 싹틔워 전 산업으로”
“녹색 성장에 길이 있다.” “위기가 기회다.” 경제위기가 국내외를 짓누르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상징되는 기후변화 문제도 뜨거운 이슈다.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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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그룹, 200㎾급 태양열 발전소 주관기업 선정
대성그룹은 해외 진출에도 열심이다. 몽골의 자연환경을 이용, 에너지 생산과 함께 녹화사업까지 추진하는 GEEP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사례다.창립 62년째인 대성그룹은 최근 각광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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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 금융위기 … 거리 내몰린 10대들
영하의 한파가 몰아치던 8일 밤 11시 서울 신림동 거리. 서연(17·가명)이는 정처 없이 신림동 뒷골목을 떠돌고 있었다. 남은 돈은 7000원. 찜질방 입장료가 7000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