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당면한 75년 주요 문제
1975년은 전반적으로 험난한 한해가 될 것 같다. 그러한 예상은 적어도 금년 상반기에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금년 여름까지는 7백만명이 직업을 잃게 될 것이고 물가는 달마다 올
-
새해 정계에 바란다
1945년 말 「모스크바」 3상 회의가 한반도에 5년간 신탁 통치를 결정하자, 이에 대한 찬반은 온 겨레를 두 쪽으로 갈라놓았으며, 철시와 파업과 시위가 한때 사회를 완전히 마비시
-
침체의 암운은 걷힐 것인가|전문가들이 보는 새해 국내외 경제의 향방|국제 경제
73년10월 중동전을 고비로 세계 경제는 혼돈과 침체 속으로 빠져들고 이에 따라 한국 경제도 불황과 물가 광란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혼돈과 침체는 75년에도 계속될 것인가? 7
-
(3)국내불황의 심화
73년은 본격적인 성장정책이 추구된 이래 「최악의 해」로 기록될 것 같다. 비록 총량규모로는 올해의 실질성장률이 9%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국제수지·수출·고용 생산활동
-
「포드」의 시정 스타일」|NYT「제임스·레스턴」이 분석한「집권 일백 일」
【뉴요크10일동양】「뉴요크·타임스」지의「칼럼니스트」「제임스·레스턴」씨는 10일 일요판「타임스」지에「포드」집권1백일』이란 장문의「칼럼」을 통해「포드」대통령의 시정1백일의 제반국면을
-
『화』로써 이 난국을
누구의 눈으로 보나 또는 어느 국면을 보나 우리가 당면한 지금의 이 시국이 참으로 어려운 고비임을 부인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고비의 어려움은 국내에 국한된 것만도 아니오, 또
-
프리드리히·하이에크 교수
하이에크 교수는 빈 대학을 나와 27세에 동 교에서 경제학·법학박사 학위를 얻었고 약관28세에 경기연구소장을 지낸 뒤 31년 런던 대 교수, 50년에는 시카고 대학, 60년부터는
-
김 신민 총재 질문요지
◇중-소와의 관계 개선을 주장한다=자유우방인 미국이나 일본이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시도할 때 우리는 그것을 두려워하고 저지하기에만 힘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는 중공이나 소련과의
-
몰리해 낳은 뿌리깊은 배타 감정
8·15사건후 악화일로를 치닫았던 한·일양국의 긴장관계는 위기직전에 타협안이 마련됨으로써 일단 수습된 셈이다. 그러너 양국사이에 가로놓인 여러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앞으로 한
-
경제적 위기의 책임은 선진국의 「에고이즘」에
세계각국은 74년에 접어들면서 거의 동시에 경기 하향국면을 맞았다. 그리고 6월 달에 접어든 지금도 「커브」는 반전되지 않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주요 경제대국들이 이와 같은 불황
-
일본의 올해 실질성장 3∼4% 전망정부·연구기관 보고서를 중심으로
한때「마이너스」성장 전망까지 나오던 일본경제는 현재「스태그플레이션」의 와중에 있으나 하반기부터 V자형으로 경기가 상승, 금년 중 3∼4%의 실질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
석유「쇼크」 벗어나는 구미 경기|미국 설비투자 13%늘고 경기 상승 국면에|서독 활기 띠는 제조업, 수출도 대폭 늘어
최근 구미 각국의 경기가 석유「쇼크」에서 벗어나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미국의 경우 석유공급 삭감의 영향으로 자동차 업계의 감산, 주택건축 부진에다 광공업 생산도 지난
-
개발도상국에 암영 에카페 경제보고서
73년「에카페」(UN「아시아」극동경제위원회)보고서는 73년 중 역내 경제성장률이 전년보다 떨어졌으며 73년에도 석유위기로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농업생산은 일기불순으로
-
국제 자원전쟁 치열
중동산유국들의 석유무기화 이후 지난 8일에는「보크사이트」생산국들이「생산국연합」을 설립기로 하는 등 주요 자원보유국들의 결속강화가 잇달아 일어남으로써 국제적인 자원고가시대는 새로운
-
수출증가세 둔화
수출경기가 둔화되고 있다. 수출경기의 선행지표라고 볼 수 있는 수출신용장 내도 액이 2월 중 3억불에 불과하여 1월중의 3억4천6백만 불 보다 오히려 4천6백만 불이 줄어들었다.
-
비상 걸린 수출전선
국내경기 하강국면으로부터의 탈출구는 수출증대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런데 한국무역협회는 해외수출시장의 여건변화에 따른 한국수출의 「보틀네크」를 지적,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제기하여 주
-
양당정치에 이변 몰고 온 영 총선
막바지에 접어든 영국 총선은 소수 정당인 자유당의 극적인 부상으로 새로운 국면을 나타내고 있다. 「런던」 주말 「텔리비젼」에서 집계한 바에 의하면 지난 40여 년 동안 의회 안에서
-
미·일 경기 하강 국면에
미국·일본의 경기는 올해 들어 다같이 침체 상태에 접어들었으며 이에 따라 설비 투자의 축소, 금리 인하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연방준비은행(FRB)이 지난 15일 발표한 1월
-
소비 생활 초비상|34개 품목 가격 현실화의 배경
2월1일에 이어 2단계로 5일 단행된 34개 품목의 가격 조정으로 그 동안 미루어 왔던 물가 현실화 작업이 일단 마무리 됐다. 정부는 이번 주요 공산품과 생필품 가격을 끝으로 연내
-
신춘정국…여야당의 새 태세
「개헌논의」소화 작업에 나서|당의 정치주도에도 한계 있을 수밖에|선거구나 연고 찾아 국민설득 펴기로 무언가 국면의 변화가 있을 것 같은 새해의 정국이다. 막이 내렸다가 올라가면서
-
막 내린 호경기 시대|타임지가 내다본 74년 세계경기 전망
세계경기의 동시화현상은 회복의 국면에서뿐만 아니라 후퇴의 국면에서도 실현되었다. 지난 4월을 경계로 미·일·EC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하향곡선을 그리기
-
(62)세계 인플레 극복을 위한 경제윤리
오늘의 세계경제는 정통적인 경제이론으로 설명되지 못하는 부분이 너무나 많아 새로운 이론구성을 열망케 하고 있으나 그 사이에도 현실은 계속 변화하고 있다. 원래 이론이 현실을 따라
-
경기 전환기 맞은 세계 경제
9월 들어 국제상품시세가 약간 고개를 숙였다. 이것은 무엇을 시사하는 것일까? 이와 관련하여 세계경기 하강론이 벌써부터 대두하고 있다. 사실 세계각국이 긴축정책에 의해 경기의 진정
-
세계10대 통화의 실력진단|나이로비 총회 앞두고 살펴본 그 강약 세
9월말의「나이로비」IMF총회를 앞두고 국제통화개혁협상은 바야흐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그러면 현재 어느 통화가 강세이고 어느 통화가 약세인가? 통화의 강약은 그 나라 경제의 국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