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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갈 데가 있어야" 눈치만 보는 시장
8월 나올 부동산 대책을 전후해 집값이 어떻게 될까. 설익은 대책 내용이 일부 흘러나오면서 소비자들이 혼란에 빠져 있다. 그 때문에 주택을 팔아야 할지 사야 할지, 그 시기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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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중개소들 동맹휴업 속내 들여다보니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이례적인 동맹휴업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주 서울 송파구에서 시작된 휴업에 13일부터 강남구와 경기도 분당.용인이 가세했다.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마저 나서면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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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냄비 열기' 식는다
달아오르던 법원경매 부동산시장이 지난달을 고비로 숨을 고르고 있다. 잇따른 부동산 안정대책의 약발이 경매 법정에도 먹혀들고 있는 것이다. 이달 들어 일반 매매시장의 가격 오름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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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배우들 '아낌없는 기증'
▶ 전북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마련된 아름다운 가게를 찾은 영화배우 이문식씨가 자신의 사인이 든 드라마 "다모"의 대본과 모자를 기증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오후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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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낙찰' 때늦은 후회
법원 부동산경매시장에 재매각 물건이 늘고 있다. 재매각은 낙찰자가 법원에서 정한 날까지 낙찰대금을 내지 않아 경매를 다시 하는 것이다. 한 경매법정의 재매각 물건은 평균 3~5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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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과열…덥썩 물다간 덤터기
법원 부동산 경매시장이 과열 양상을 띄고 있다. 서울 강남.목동 등지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첫 회에 수십 명이 달려들어 시세보다 비싼 값에 낙찰하는 사례가 잇따른다. 지난해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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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울진·영덕 대게찜
인삼과 대게는 사람들로부터 비슷한 오해를 받고 있다. 많은 사람이 몸에 좋고 맛있지만 비싸서 쉽게 먹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꼭 비싼 것만은 아니다. 금산 인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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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물건확보 조급증이 경매투자 망친다
민사집행법 개정으로 경매 제도가 바뀐 지 2년 남짓 됐다. 새 법이 시행된 뒤 경매시장이 투명해지고 절차도 쉬워졌다는 게 경매업계의 평가다. 우선 고의성 항고가 사라져 경매 기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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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도사들 속속 돌아와… 아파트 경매 과열 지속
집값 상승 기류를 타고 1월 초 시작된 법원 아파트 경매시장 과열현상이 설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매시장을 떠났던 1세대 컨설턴트도 입찰에 가세하고 있다. 지난 7일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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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아파트 경매 '이상과열'
연초부터 법원 아파트경매시장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시세의 85~90% 선에 낙찰하는 사례가 늘었고, 입찰경쟁률도 높아졌다. 서울 강남권.목동 등의 30~50평형대 아파트에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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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나홀로 강세' 이어갈까
올들어 한국과 해외 주요국의 증시가 뚜렷하게 엇갈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는 거래소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흐름을 타 고 있지만,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 해외 증시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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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구미 국화꽃단지
▶ 경북 구미시 옥성면 낙동강변에 있는 국내 최대의 국화재배 단지인 구미 원예수출공사 유리 온실에서 직원들이 국화를 수확하고 있다.[조문규 기자] 경북 구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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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국회 2차 포럼 발언록 전문
인터넷 중앙일보 디지털 국회(www.joongang.co.kr/assembly)가 개최한 제2차 오프라인 포럼은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의 주제 발표에 대해 보수 쪽에서 강화식.김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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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택지지구 빈 아파트 수두룩
▶ 업체가 지정한 입주기간이 끝난 지 한 달이 다 됐지만 빈 집이 많은 수도권 한 택지지구 아파트.박원갑 기자 "택지지구인들 쏟아지는 물량을 견뎌낼 재간이 있겠습니까."(경기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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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크리스티 경매 한국 현대미술 첫 출품
▶ 서용씨의 ‘문수변(文殊變)’. 30~40대 한국 현대 작가들이 세계 경매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크리스티의 홍콩 아시아 현대미술경매에 처음 초대받았다. 크리스티의 한국 사무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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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리포트] 종합부동산세 '충격' 크지않아
부동산 투자환경이 영 안 좋다. 일부 지역이지만 실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취득.등록세를 매기게 돼 있는 주택거래신고제가 시행된 데 이어 내년부터 부동산이 많을수록 세금이 높아지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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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리포트] 얼어 붙은 부산·광주 지역, 투기과열지구 해제 검토를
주택시장에 전세파동 조짐이 일고 있다. 전셋값이 급등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떨어져서 그렇다. 경기도 일산 신도시에서 7가구짜리 다가구주택을 전세 놓고 있는 전모(51.여)씨의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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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되니 경매가 뜨네
회사원 金모(35)씨는 최근 법원 경매를 통해 서울 성북구에 있는 18평 다세대주택을 전셋값보다 싸게 장만했다. 이 다세대주택의 최초 감정가는 6300만원. 2회 유찰돼 최저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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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넘치는데 입찰은 냉랭…경매 한파
지난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법원경매부동산 입찰장. 올 초만해도 경매투자자로 발디딜 틈 없이 북적댔지만 이날은 한산한 분위기였다. 이날 경매에 오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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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몰카파문…'이원호'는 어떤 인물인가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몰래카메라 사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몰래카메라의 진상이 어느 정도 밝혀지면서 수습되는 듯했으나 이원호(50·키스 나이트클럽 사장, 구속중) 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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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퇴짜 맞은 '반품'도 잘 나간다
혹시 "반품된 물건을 다시 포장해 신제품으로 팔 수 없나" 하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일단 팔린 물건은 소비자보호법에 따라 신제품으로 다시 팔 수 없답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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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CEO] 이베이 멕 휘트먼 사장
지난달 26~28일 이베이 회원 1만여명이 참가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이베이 라이브'행사에서 이베이의 멕 휘트먼(46) 사장은 단연 스타였다. 그가 나타나면 회원들이 사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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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고르면 보물·잘못 사면 애물…중고차를 잡아라
자동차업계에선 중고차를 흔히 '배꼽'에 비유한다. 자칫 중고차 구입 비용보다 수리 비용이 더 들게 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속담처럼 되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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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이래도 안 사시겠습니까?"
#명동 밀리오레 2층에서 니트를 판매하는 박순희(여.29)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2만3천원에 판매하던 니트를 9천원에 판매한다. 재고를 만드느니 손해를 보더라도 싼값에 파는 게